옐로우의 게시판

1월 1일이 새해가 된 과학적 이유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19-02-16 21:54
조회
46
기원전 46년, 로마가 사용하던 달력은 1태양년의 길이가 부정확한 것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귀족들이 멋대로 달력을 운용해 일 년의 길이가 67일이나 어긋나는 일까지 생겼다. 당시 로마의 정권을 잡고 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 BC 100년~BC 44년)는 혼란을 야기하는 달력을 고치기 위해 고대 이집트의 태양력을 도입하게 된다. 율리우스는 달력을 고칠 때 세계 학문의 중심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하던 유명한 천문학자 소시게네스(Sosigenes, ?~?)에게 자문을 받았다. 그는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달력을 바탕으로 만든 태양력으로 달력을 고치도록 제안했다.

최종적으로 율리우스는 1년의 길이를 365.25일로, 춘분날을 3월 23일로 정했다. 매년 춘분날이 같도록 만들기 위해 4년마다 2월의 날수를 하루 더하는 윤년을 두었다. 이 달력을 ‘율리우스력’이라 하며 기원전 4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태양력의 원조인 율리우스력은 로마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고, 현재의 달력인 태양력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 율리우스력은 1태양년 길이가 실제보다 11분 12초가 길기 때문에 128년이 지나면 하루의 차이가 생긴다.

율리우스 이전 로마 사람들은 한해의 시작 달이 3월이고 마지막 달이 2월이었다. 하지만 율리우스가 1월을 한 해의 시작 달로, 마지막 달을 12월로 고쳤다. 윤년 때 추가되는 하루는 두 번째 달인 2월에 넣었다. 또한 율리우스력 이전에는 1년이 355일이었기 때문에 365일로 늘어난 10일을 열두 달 안에 다시 배치해야 했다. 이때 한 달을 30일, 또는 31일로 재구성했는데, 그 기준으로 주먹이 사용됐다. 주먹을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 뼈를 1월로 기준을 잡고, 이를 시작으로 뼈가 튀어나온 달을 31일, 안으로 들어간 달을 30일로 오늘날처럼 배치했다.

하지만 율리우스력이라고 완벽한 달력은 아니었다. 1582년이 됐을 때 13일 정도의 차이가 생겨 춘분날이 3월 10일로 옮겨갔다. 당시 교황이었던 그레고리 13세는 종교적 행사로 지키는 부활절의 날짜가 제정 당시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달력을 개정하게 된다.

우선 1년의 길이를 실제의 길이와 거의 같게 365.2425일로 사용하기 위해 100년마다 윤년을 1회씩 줄여 400년간 97회의 윤년을 두었다. 또한 춘분날을 3월 10일에서 부활절 제정 당시의 날짜인 3월 21일로 돌아오게 했다. 이를 위해 1582년에는 10월 4일 다음날을 10월 15일로 정해 사용했다. 이 달력을 ‘그레고리력’이라 한다.

 

- 출처 : http://scent.ndsl.kr/site/main/archive/article/1%EC%9B%94-1%EC%9D%BC%EC%9D%B4-%EC%83%88%ED%95%B4%EA%B0%80-%EB%90%9C-%EA%B3%BC%ED%95%99%EC%A0%81-%EC%9D%B4%EC%9C%A0
전체 0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