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게시판

진화론: 다윈보다 1000년이나 앞서 진화론을 생각했던 이슬람 사상가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19-09-09 09:57
조회
37
찰스 다윈이 세상에 나오기 약 1,000년 전. 이라크에 사는 알자히즈(Al-Jahiz)라는 무슬림 철학자가 책을 한 권 썼다. 동물들이 이른바 '자연 선택'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알자히즈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동물에 대한 책'은 350여종의 동물을 소개하는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이 책에는 다윈의 진화론과 놀랍도록 비슷한 생각이 담겨있다.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애를 쓴다. 자원을 확보하고,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며, 번식을 하려고 투쟁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물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새로운 특징을 발전시키게 된다. 이 특징덕에 동물은 새로운 종이 된다. 그리고 번식을 통해 이 특징은 후손에게도 대물림된다."

알자이즈에게 세계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곳이자, 항상 약육강식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그의 사상은 후세대 무슬림 사상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의 저작은 알파라비, 알아라비, 알비루니, 이븐 칼둔 등 다른 무슬림 사상가들의 저작과 함께 읽혔다.

파키스탄의 저명한 시인이자 철학자인 무하마드 이크발(알라마 이크발이라고도 불림)은 "알자히즈는 환경 변화와 이주가 동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슬람 세계가 진화 사상에 기여했다'는 것은 19세기 유럽의 지식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현대의 찰스 다윈'이라는 과학자 존 윌리엄 드레이퍼 역시 1878년 "이슬람의 진화 이론"을 거론한 바 있다.

하지만 다윈이 알자히즈의 책을 알고 있었다거나 그가 아랍어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 발췌 :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743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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