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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레터 (2020-10-19)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0-10-18 22:30
조회
2151
- 지난주 미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임. 대선 결과 전까지는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확률이 높음. 바이든이 트럼프에 Natlonal Polls에서 10% 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4년전 기억은 아직 생생함.

- 또한, 대선 결과 전까지 추경 통과가 어렵고, 추운 날씨에 접근하며 글로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상 최고치를 연일 돌파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크게 상존함.

- 재정정책의 지연으로 통화정책의 의존도가 높지만, 미연준의 자산매입규모는 지속 상승, M1 증가을 41.8%, M2 증가을 23.8%로 높은 수준 유지하면서, 유동성 증가는 안정적인 대출 증가율과 함께 경기 회복을 지속 지원 중. 향후 1년간 유동성 만으로 미 증시 15% 이상 상승 가능.

- 미 대선 결과 이후 미 재정정책의 통과 예상. 이는 글로벌 정부부채/GDP 규모 역대 최고치로 확대 시킬 것 예상. 과거 1940년대 후반 글로벌 정부 부채 최고점 시기와 비교 시, 장기적으로 미국채 금리는 최저 수준에서 유지, 달러지수는 약세, 물가는 안정적, 주식시장은 활황을 보임.

- 코로나-19 사태는 경제성장의 방향에 변화를 가지고 옴. 고소득층의 경기 회복은 이미 완벽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중·저소득층의 경제적 시간손실이 확연하게 나타남. 이는 지속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옴. 또한, 추경 빠르게 예상. 따라서, 시장의 큰 폭 추가 상승이 남아있음.

- 애플의 파워어답터, 이어폰을 포함하지 않는 상품전략 등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미국 대형성장주의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는 중. 향후 대형 성장주들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멈추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기업들로 변하게 되고 이는 금리 상승과 시장의 대세하락장의 시작으로 이어질 것 예상.

- 중국 증시를 바라보면, 향후 위안화의 점차적 절상, 금리 3% 대 초반 등이 유지되며, 상승 추세를 보일 것 예상. 하지만, 투자 수의성을 유지 위해서 중국 업종/종목 선별이 너무나 중요함. 지속해서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업종들과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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