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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환 - <큐슈너>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021-03-18)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1-03-20 11:16
조회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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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너>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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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이 송출될 때를 즈음해서, 중국의 양제츠와 왕이, 그리고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과 제이크 설리반이 미국의 앵커리지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저는 이 모임이 너무도 궁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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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주에, 이번 만남은 중국 측에서 먼저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뭐, 자오리젠이 미국 측에서 요구했다고는 했습니다만...뭔가 좀 급하게 진행되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국가 간에 중대한 일로 만나게 되면, 양국의 스텝들이 먼저 조율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번에는 그런 절차가 일체 없었습니다.
게다가 만남의 장소가 앵커리지라는 점이 저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지구가 동그랗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려면 태평양을 건너지 않습니다. 주로 북극 항로를 이용하거든요..
그러니까, 알래스카라는 장소는 마치 "돌아가시는 길에 잠깐 보죠."라는 뉘앙스의 장소였습니다.
이런 장소를 미국에서 먼저 청했다면 매우 심각한 외교적 결례가 되기 때문에 중국에서 만남을 청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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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양제츠>라면 중국에서 실질적 No2입니다.
알래스카에 눈구경이 하고 싶을 정도로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불장난 하지 말라~ 혹은 중국 내정에 간섭말라~" 이런 말을 전하고 싶었다면, 굳이 만나서 하지 않아도 될 듯하구요.
그렇다면,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급하게 만남이 성사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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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겨우 몇 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중국을 압박하는 것이 그 이전의 트럼프와는 격이 다를 만큼 매우 조직적인데다가 명분마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적지 않은 압박을 받았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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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에게는 공통적으로 피할 수 없는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권유린>이지요.
이런 것들은 언제든지 압박의 도구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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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지난 2월 4일 이 방송을 통해서 위구르 수용소에서 탈출한 <투르수나이 지아우둔>이라는 여성이야기를 해드렸지요?
그녀는 자궁이나 항문에 전기봉을 넣고 공개적으로 고문하고 거의 매일 밤, 정장을 입은 남성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다고 증언했는데요, 정장을 착용했다면 수용소 내부 인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사실을 제대로 보도만 해도 중국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실제로 최근에 미국이 신장 지역의 인권 침해 사실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고, 정의를 중시하는 유럽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의 태양광 모듈 업체들은 고객들로부터 신장의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신장은 전세계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이로인해 신장 산 태양광 모듈가격이 폭락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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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생각해보세요.
화웨이나 SMIC 등 회사들에 대한 제재는 힘들지만 견딜 수는 있어요.
하지만 신장 위구르 지역의 상품을 통으로 묶어 버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의 판로가 막힌다고 생각해보세요.
중국 정부가 먹여살려야 한다는 말이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결국 정치를 흔들 수 있는 문제로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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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국의 어두운 면을 탓하자는 게 아닙니다.
지금은 비록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 땅의 민주화에 헌신하신 분들 덕에 인권이 살아 있다지만, 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형제복지원 사태는 조선 시대가 아닌 바로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겪었던 사건들이었으니까요.
이 세상 어느 곳이나 민주화가 완숙되기 전까지는 인권 유린의 역사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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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이 정의롭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달러에 대한 충성심을 가질 수 있는 정권"인지의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만, 충성심으로부터 벗어나려한다면, "인권"을 명분으로 내세워 언제든지 주리를 틀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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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치던 중국입니다만, 이번 신장 지역의 상품에 대한 세계적 보이콧 움직임에 놀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의 경제와 정치가 흔들리기 전에"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그게 무엇인지는 다음 주에나 가야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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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중동 문제에 대해 전망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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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프란치스코>교황님께서 친히 이라크를 방문하시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인데요, 아브라함의 고향인 이라크의 <우르 평원> 고대 유적지에서 기독교, 이슬람교, 야지디교의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종교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시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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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 방문에 앞서 교황님은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를 방문해서, 이슬람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를 만났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는 시아파에서도 가장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어찌 보면 이란의 <하메네이>보다 훨씬 더 존경을 받을 겁니다.
하메네이는 권력의 최상층에 있어서 부러울 게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시스타니는 지금도 수십년 전부터 살고 있던 작고 허름한 셋방에서 칩거 중이었거든요.
하메네이가 종단의 종주라면, 알 시스타니는 성철 스님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뭐...가난하게 살아야만 존경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교황님도 시스타니에게 훨씬 더 끌리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알 시스타니 역시 누구도 만나지 않는 은둔자로 알려졌지만, 교황이 오신다 하니 그를 기꺼히 만나겠다고 하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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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나자프의 1대 이맘인, <알리>의 영묘가 자리한 라술 거리에 도착해서 호송차량에서 내리셨어요.
그리고는, 알시스타니가 수십 년째 세 들어 사는 자택까지 걸어서 이동하셨습니다.
이는 시스타니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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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조~~금 알게 되는 순간 말도 많아지고, 또한 옳고 그름에 따른 주장과 다툼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꼭대기에 서면 어떠한 반목도 미움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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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 드리고자하는 주제는 종교도 정치도 아닙니다.
매우 오랜 시간 앙숙으로 지냈던 아랍과 이스라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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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로 지내던 이들이 요즘 이상해졌어요.
지난해 8월 UAE가 이스라엘과 처음으로 수교를 했지요?
이것만으로도 깜짝 놀랄 일이었는데요, 그 이후로 바레인, 수단, 모로코가 이스라엘과 수교를 선언했습니다.
지금은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 이스라엘과 수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지요.
심지어 전체 인구의 95%가 이슬람교도인 발칸의 소국 코소보는 아예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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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사우디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서서히 잡음이 들리고 있어요.
911테러범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사우디로부터 나왔고 지금도 과격한 테러리스트를 만드는 교육기관인 <마드라사>를 사우디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전 세계 테러리즘에 대해 가장 많은 돈을 지원하는 나라가 바로 사우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사우디를 테러지원국으로조차 지정한 적이 없고 늘 감싸왔었습니다.
오히려 그들과 맛서 싸우는 국가나 단체가 테러리스트 지정이 되었어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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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이든 정부에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예멘의 <후티> 반군을 테러리스트 지정에서 해제했습니다.
후티는 이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사우디와 맞서왔던 조직이거든요.
미국이 사우디를 접고, 오히려 이란 편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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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금 중동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떻게 해서 지금까지 철천지 원수로 지내왔던 중동의 산유국들이 하나둘 이스라엘과 손을 잡기 시작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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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전혀 엉뚱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반전이 참으로 많지요?
지금 중동의 모습이 딱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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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푸어 선언 이후,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오로지 딱 하나의 왕따로 살아왔습니다.
생존을 위해서 상대가 한 대 때리면 두 배로 갚아주는 방식을 고수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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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나 도전을 받아야만 하는 <전교 짱>의 삶은 정말 고단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전략을 바꾸게 됩니다.
주변국들과 친구가 되기로 말이죠.
하지만 친구가 그냥 될 수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뭔가 중요한 것을 줘야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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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동의 석유는 그동안 미국이 마음 껏 사주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세일 오일이 개발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1000만 배럴이 넘는 새로운 공급처가 생기는 바람에 유가는 수년 째 곤두박질을 거듭합니다.
심지어 재정 균형 유가 아래에서 머물다보니 중동의 왕정국가들은 국민들을 위해서 쓸 돈마저 부족했지요
지금까지 산유국들은 오로지 석유를 팔아 재정을 충당해왔기 때문에 왕족이 재산을 독식해도 그닥 불만이 없었는데요, 저유가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체제 유지에 위기감마저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채권을 발행해서 겨우 국민들이 화나지 않게 유지하는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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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채권 발행을 통한 연명도 오래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미국을 대신해서 자신들의 석유를 사줄 <시장>을 찾지 못하면 중동은 쿠데타가 생겨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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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큐슈너가 뜩~~하네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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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대교와 이슬람은 한 조상이란다~
너희들 석유를 형이 좀 팔아줄까 해~
친척 형하고 계속 원수로 살래? 아니면 예전처럼 석유 팔고 황금칠한 람보르기니 하고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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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수너는 중동의 석유가 남아돌아 처치 곤란인 시기에 그들의 석유를 팔아줄 수 있는 시장을 주겠다고 장담한 겁니다.
물론,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에일라트-아슈켈론 파이프라인(EAP) 협력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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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동의 지도를 봐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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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친 곳이, 이른바 <시아파 트라이엥글>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석유가 많이 나는 곳이죠.
그곳에서 나는 석유가 유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라비아 반도를 지나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붉은 색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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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트가 독점적이다보니, 아무래도 통과 운임이 비쌉니다.
게다가 세상의 배들은 점차 커지고 있었지만, 이곳을 통과할 수 있는 배의 사이즈가 12~20만 DWT로 제한적이었으니 비효율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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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홍해와 지중해 모두 닿아있는 나라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최 남단은 시나이반도 북동쪽의 홍해와 맞닿아 있어요.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에일라트> 항구지요.
그리고 서쪽은 지중해와 닿아 있는데요, 초록색으로 표시된 <아슈켈론> 항구까지 약 254Km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둔 겁니다.
에일라트 항구는 큰 사이즈의 유조선들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데다가, 유럽 시장으로 직접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를 구축해두었습니다.
통통배만 통과할 수 있는 수에즈운하보다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되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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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일라트 아슈켈론 프로젝트>는 매일 폭탄이 떨어지는 세상에서 나의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이스라엘이 매우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걸작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의 비밀 국가전략 사업으로 관리돼 왔었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3차 중동전쟁이 끝난 것이 1967년이었는데요, 그 이듬해였던 1968년에 이란 석유를 유럽으로 수송하기 위해 이란과의 공동 출자로 출범했었지만, 친미 정권이었던 팔레비 왕조가 갑자기 무너지고 반미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란은 중동에서의 악역을 도맡게 되었고, 비밀리에 진행되던 프로젝트도 잠시 잊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간에 MOU가 전격적으로 체결되면서 세상에 다시 알려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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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의 수교에 트럼프가 명목상의 주연 배우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만, 조연인 척하며 얼굴만 몇 번 비추던 그의 사위 <큐슈너>가 실질적 주연이었지요.
딱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정도의 <백악관 선임고문>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었고, 또한 이스라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집권하자마자, 4년 동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중동의 여러 산유국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이스라엘 편으로 돌아세우게 만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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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리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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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전후로, 세상에 없던...아니, 존재하고 있었지만 매우 자연파괴적인 문제로 인해 방치되던 세일 오일이 툭~하고 나타나게 된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석유의 시대 이후, 중동은 배가 고파본 적이 없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테니, 살짝 배가 고프게 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엄청난 양의 석유를 매수했던 미국이 세일 오일의 개발을 강행하면서 오히려 석유 판매가 가능할 정도의 산유국이 되어버렸지요.
미국이 최대 산유국 대열에 오르면서 이제 중동 산유귝들에게 가장 중요한 판로는 오로지 유럽 뿐이었습니다.
너무 장기간 재정 적자에 시달려왔던 중동 국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판로에서 수송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에일라트 아슈켈론 프로젝트는, "결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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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동인들에게는 하나의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이슬람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에 하나가,<형제>인데요, 졸지에 이스라엘에게 국토의 상당부분을 잃고 방황하는 팔레스타인을 형제처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스라엘과 손을 잡는다는 것은 "형제에 대한 배신"이라는 터울을 뒤집어 써야만 하는데요, 이는 이슬람의 가치에 매우 반하는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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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교황님이 까메오로 깜짝 등장합니다.
직접 알 시스타니를 만나시면서 같은 조상이라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삭>이라는 이름이 많지요? 미나리 연출자도 정이삭 님이니까요.
중동에는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이 참 많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중에서 <이삭>은 기독교계의 시조가 되고 <이스마엘>은 이슬람의 시조가 되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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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로지 팔레스타인만이 형제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스라엘도 같은 아버지로부터 나온 형제라는 명분마저 섰으니, 이제 마음 놓고 실리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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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맞다면, 중동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수십년 동안 유지되어왔던 앙숙관계를 접고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은 형제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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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역사적 사건과 투자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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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변화라면 재정 균형 유가의 하락입니다.
재정균형 유가는 유가 수입과 재정 지출의 균형이 맞는 수준의 유가를 의미하는데요, 지금까지는 평균적으로 60달러 이상이었고, 이보다 높은 유가에서만 중동의 활발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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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라트 아슈켈론 프로젝트로 인해 재정 균형 유가가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다면 60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유가에서도 중동발 설비 투자는 재개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되지요.
해외 비중이 높은 건설업종에 서서히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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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선업종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수에즈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에즈막스급>이라는 구체적 수치를 가진 선종이라야만 했습니다만, 앞으로 산유국들이 비용절감을 위해서 에일라트 아슈켈론 루트를 이용한다면, 훨씬 더 덩치가 큰 배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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