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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의 성공투자] 장단기 금리차 역전 관련 좋은 질의문답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19-03-25 21:30
조회
4045
질문 1.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경기 침체의 사인인가?
아니다. 예대율을 감안하고, 현재 미국 소비자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전혀 그렇지 않다.

질문 2.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의 정확한 상황은 무엇인가?
3개월과 10년의 금리차가 역전되었다. 2년과 5년의 금리차가 역전되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보는 2년과 10년의 금리차는 아직도 13 bps 수준이다. 이 수치는 과거 닷컴 버블 시기 0%를 전후로 상당히 장기간 이어졌고, 이 시기에 미국 나스닥은 20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금의 예대율은 그 때 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그 우려의 강도가 지금이 더 낮다.

질문 3. 예대율이 왜 중요한가?
장단기 금리차 역전의 문제점은 은행권의 예대마진 축소와 연결되어 대출 증가율이 확대되지 않고, 이는 경기 둔화와 연결된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인데, 만약 예대율이 낮으면 예대율을 높여서 은행권은 이익을 확보할 수 있어서 예대율 확대가 가능하다면 대출증가가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질문 4. 일부에서는 과거의 예대율과 지금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어떻게 설명 가능한가?
독자님 중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다. "최근 예대율 저점인 72.13%에서 현시점 77.39%이며, 과거 예대율 고점인 98~100% 사이까지 정부의 부양정책에 따른 대출 장려로 기업들의 투자 여력이 더 생길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기업들이 RCPS이나 메자닌을 통하여 자금 조달도 가능한 상황인데, 위의 예대율이 과거와 같이 90~100%까지 상승하고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시각은 어떠신지?"

답: 사실 미국 예대율이 90~100%까지 상승한다면, 개인적으로 미국 지수가 지금보다 약 100%는 더 상승한다고 생각한다. 예대율이 72%에서 77%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16년 부터 지수가 이만큼 상승을 했다면 겨우 5%pt 상승에 나타난 상승이 지난 3년이다. 그렇다면 90%까지 만으로 계산해도 앞으로 추가 13%pt 상승이다. 앞으로 적어도 예대율의 고점은 85는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 구간까지 앞으로 1년~3년은 적어도 걸릴거라 예상한다. 그 과정에서 미국 증시는 지금보다는 적어도 30%는(나스닥은 50%) 상승하고 그 상승 폭을 마칠 것이라 예상한다. 메자닌과 RCPS 등을 집어넣는다면 과거 서버 프라임 때 가계 대출 관련 파생을 감안하면 실제 예대율은 100%를 훨씬 넘었을 것이다. 즉, 여러 다른 부분을 가져다 붙이면, 사실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이유를 만드는 경우가 된다. 과거 중국의 새도우뱅킹 얘기를 하면서 중국이 망할거라 얘기했던 예와 같게 된다. 그때 중국의 예대율 70% 미만 수준이었고, 따라서 충분히 중국이 성장을 서포트 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2010년대 초반부터 나왔던 얘기다)

질문 5. 앞으로 미국 경기 고점은 언제로 판단하나?
개인적인 의견은 적어도 2021년 말이 되어야 한다 판단한다. 지금 2.1% 경제성장률에서 내년에는 2% 중반 근처까지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 판단하며, 2021년이 2% 중반 유지, 2021년말~2022년초에 고점을 찍을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아직 미국의 기업이익의 ROE는 당분간 큰 폭 하락하기 힘들 것이다. 오히려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추가로 상승도 가능하다 판단한다.

질문 6. 그렇다면 지금 미국 투자 전략은 어떻게 해야하나?
당연히 미국 장기금리가 2.5% 이하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 주식 중 성장주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나스닥 지수 투자를 늦추지 말자. 특히, 나스닥 100 지수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자.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 미국 장단기 금리차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T10Y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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