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석유는 오히려 급격한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2022-06-17)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2-06-18 11:14
조회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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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오히려 급격한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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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재는 그냥 나쁜 채로 있던가, 아니면 확실하게 좋아지던가 해야 시장에 우호적입니다.
이번 주에는 변덕스러운 미국의 CPI가 시장을 다시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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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월 연준 의장은 자이언트 스텝, 즉 75BP 인상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었습니다.
만약 자이언트 스텝이 필요하다면 미리 시그널을 주겠다고 언급했었죠.
파월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 때문에 시장에서는 6월 50BP 인상 가능성이 거의 굳어져 있었지요.
하지만 CPI가 41년래 최고점을 다시 쓰자, 분위기는 돌변했습니다.
6월은 물론이고 7월에도 75BP 인상 가능성이 거의 100%에 육박하며, 바닥 대비 9% 정도 오르던 시장을 다시 직전 바닥 아래로 빠르게 되돌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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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방향성을 가장 잘 반영시키는 미 국채 2년물은 CPI발표 직후 딱 3영업일 동안 무려 54BP나 상승했는데요, 2년물이 10년물 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리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CPI 발표 직후에 시장 금리는 요동을 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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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는 아이에게 사탕을 줬다가 다시 빼앗게 되면 더 크게 우는 것처럼, 물가가 이제 피크 아웃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가 쏙~그 희망을 빼앗아가 버리면서 주가는 더욱 실망을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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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진중하게 공포의 근원부터 다시 생각해보죠.
JP모건이나 골드만 삭스마저도 정책 금리를 75BP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기술주나 성장주들이 다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갑작스례 금리 전망을 과격하게 높인 이유는 CPI가 제공했구요.
그 CPI를 급등하게 만든 것은 유가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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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CPI의 하부 지표를 보면, 에너지 물가는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었는데요, 연료유는 딱 한 달 동안 무려 16.9%나 치솟아 올랐습니다.
물론 서비스물가도 전년 비 상승 폭이 컸다지만, 리오프닝 수요를 대변하는 만큼 일부 긍정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서비스 물가를 제외한다면, 명백하게 물가 쇼크를 주도한 것이 에너지였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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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 주가하락을 만든 이유가 더 있나요?
북경의 모 클럽에서의 대규모 확진자 때문에 중국이 재 봉쇄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그게 진짜 이유라면 그날 중국 증시가 우리나라보다 혹은 미국보다 덜 빠졌다는 것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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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만 유독 하락한 이유에 CFD 청산 이슈가 있습니다만, 그건 단기 이슈니까 열외로한다면, 결국 시장을 끌어내린 요인은 유가로부터 찾아야만 한다는 말이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석유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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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가 급등은 본질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휘발유는 생필품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지역에 대다수의 인구가 모여 살면 지하철과 같은 사회 인프라가 잘 발달될 수 있겠지만 미국은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매우 편협된 지역이 아니라면 지하철을 만들어도 유지비 조차 나오지 않거든요.
그러니 가구마다 거의 식구 수 만큼의 자동차가 필요하죠.
미국의 차들은 대개 큼직 큼직하고 기름을 많이 먹는 편인데요, 미국 평균 유가는 갤런당 5달러를 넘나들기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갤런당 6달러가 넘어섰는데요, 리터로 환산하면 2000원이 넘습니다.
이런 가격은 전무후무한 대박 사건이기 때문에 미국의 소비자들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당한 비용이 추가 되는 것이고, 이는 곧장 다른 소비의 감소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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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가의 급등은 전체 물가를 끌어 올리면서, 미국의 실질 주당 평균 임금 수준을 낮추게 되는데요, 실제로 지난 주 발표되었던 실질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9%나 하락했습니다.
금융위기 때도 고작 -2.6% 수준이었으니까 미국의 물가 상승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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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급여가 감소하면 소비의 여력이 줄거나 혹은 급여에 대한 인상 요구가 시작되면서 다시 물가를 끌어 올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되기 때문에 유가가 끌어 올린 물가 상승은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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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우선 미국의 휘발유 가격 상승은 석유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정제 시설의 부족 때문이죠.
미국 정유공장 가동률은 94%로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원유 처리능력은 일평균 1,794만배럴로 작년 말 대비 20만배럴 가량 감소했습니다.
잦은 락다운으로 인한 부품 공급의 차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화석 연료에 대한 기피현상도 증설 투자를 지연시키는 이유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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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핵심 물가 바스켓에서 석유는 빼는 것이 관행입니다.
당장 지난 달만 해도 석유가 하락했고, 그 때문에 헤드라인 물가를 낮추지 않았습니까?
그랬던 것이 이번 달에는 석유 때문에 다시 물가가 상승했어요.
이렇게 왔다 갔다하면 지표로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이른바 <핵심 물가>라는 게 개발된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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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물가로만 본다면 분명 물가는 완화될 조짐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물가 동향에 대한 추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클리브랜드 연은>이 발표하는 Inflation Now 를 보면 6월의 핵심 CPI는 5.66%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만 가준다면 핵심 CPI는 3개월 연속 물가 둔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죠.
굳이 클리블랜드를 찝어오지 않아도 이번에 노동부가 발표한 핵심 CPI 역시 6%로 2개월 연속 둔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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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물가가 둔화되기 시작한 이유는, 그 동안 시장을 괴롭혀왔던 공급망 충격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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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 인해 조기 퇴직자가 많아졌고, 운송 노무자나 혹은 항만에서의 하역 노무자가 부족해졌기 때문이었어요.
공급단의 문제가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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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미 서부 항만의 대기 컨테이너 선의 수가 빠르게 감소 중인데요, 지난 주 marine Exchange of Southern California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기준 LA 롱비치 항에서의 대기 컨테이너 수는 고작 20척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월 9일을 기준으로 무려 109척에 달했다는 것에 비한다면 1/5 수준 까지 대기 선박이 감소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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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척이라도 대기가 있다는 말은 아직 공급단에서의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고 그런 부분이 핵심 물가에 대한 완화로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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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가만 좀 하락해주면 물가 걱정을 완전히 털어낼 수가 있겠는데요, 지난 주에도 거론해드렸듯이 유가는 오히려 일정 조건이 만들어지게 될 경우, 다소 급격한 조정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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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건이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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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유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초과공급 상태였거든요.
전 세계 산유량의 14%를 차지하는 러시아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급이 꼬여버린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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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러시아의 석유는 1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대체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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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총 350만 배럴 정도 되었잖아요?
이중에서 지금까지 제재로 인해 약 100만 배럴 정도의 생산량 축소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결손은 사우디 하나만 도움을 준다고 해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사우디는 유일하게 100만 배럴 이상의 증산 여력을 가진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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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유가 상승은 100만 배럴의 결손 때문 만은 아닙니다.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산 석유의 90%까지, 그러니까 최고 315만 배럴 정도의 결손이 예상되면서 치솟아 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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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사우디만 협력해준다면,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사우디는 메카와 메디나라는 성지를 모두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중동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사우디가 증산에 나선다면 이라크나 아랍에미리트 등은 당연히 따라서 증산을 하게 되고 여기에 나이지리아까지 가세한다면 증설 가능한 양은 합해서 250만 배럴 정도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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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욕심을 내자면, 이란 석유까지 가세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순식간에 350만 배럴의 결손이 모두 깔끔하게 해결되고 오히려 공급 과잉 시장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협상 막바지라던 이란의 핵협상은 물 건너 간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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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란을 빼고 계산해야하는데요, 대략 연말까지 부족한 것은 65만 배럴 정도가 되겠네요.
이 정도라면 대충 맞출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거론해드렸듯이, 인도가 슬쩍 러시아 원유를 빼내서 인도에서 좀 소비하고 남는 것은 미국으로 빼돌리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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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국의 세일 업자들도 추가 공급에 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가가 마이너스 가치까지 떨어진 바 있었기 때문에 유가가 어지간히 올라도 추가 투자에 인색했던 그들이지만, 미완결 유전에 대한 소소한 투자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늦어도 오는 9월부터는, 미국에서의 세일 오일 생산량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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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리를 좀 하자면, 러시아로부터의 석유가 전량 나오지 못한다고 해도 사우디와 주변 산유국들만 도와준다면 올 겨울 이전에 유가는 안정될 수도 있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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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또 궁금해집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의 맹방으로서 기꺼이 미국의 석유 꼭지 노릇을 자처했던 사우디가 왜 변절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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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슈끄지> 때문입니다.
언론인 까슈끄지는 사사건건 사우디 왕실의 비밀을 누설해왔었는데요, 화가 난 왕실에서 그를 은밀하게 제거해버렸거든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사우디의 실질적 지배자인 <빈잘만>왕세자를 언론인<까슈끄지>에 대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해왔습니다.
아예 살인자라는 말도 서슴없이 했었죠.
사우디를 국제 무대에서 왕따 시켜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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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가 난 빈잘만은 그동안 미국과의 오랜 친분을 버리고 러시아에 붙어버린 겁니다.
러시아는 이란과 친한데도 말이죠.
오죽했으면 바이든이 통화 좀 하자고 빈잘만에게 전화를 해도 없다고 안받았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당장 유럽과 미국은 사우디의 석유가 절실합니다.
결국 백악관 측에서는 자존심 싹 다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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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까슈끄지 살해 사건에 대해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문서를 정식으로 사우디 측에 전달하고는 바이든과의 만남이 겨우 성사되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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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6월에 만나기로 했었지만, 누가 먼저 틀었는지 만남은 7월 14~ 15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대략 7월 중순 쯤이면 유가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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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모임 이후에도 사우디가 전격적인 증산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증산을 통해 유가를 다소 떨어뜨리는 것이 오히려 사우디의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소비 파괴 현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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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우디의 석유장관이던 <칼리드 알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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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돌맹이가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석기 시대의 종말이 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었는데요, 석유 시대의 종말은 석유가 다 떨어져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올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 중 하나는 소비자의 외면입니다.
유가가 너무 비싸지면 대체 연료에 대한 선택이 더 빨라지고 유가는 오히려 속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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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러시아사태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자, 태양광에 대한 투자도 가파르게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지난 주에도 드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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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은 계획되었던 물량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일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실제로 중국의 4월까지 누적 태양광 설치량은 무려 16.9GW에 달합니다.
작년 4월까지 누적 설치량이 7.1GW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2배 이상의 속도인데요, 그것도 중국의 봉쇄 중에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매우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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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에 대한 설치는 연말이 다가올 수록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고, 이 정도면 65만 배럴 정도의 결손 정도는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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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우디가 증산에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건 제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그저 석유 문제는 대략 7월 중순이나 되어야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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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7월 중순에 사우디가 설령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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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국의 재정정책이죠.
지난 6월 7일 미국의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는 자넷 옐런 재무부 장관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지금 미국의 의원들은 인플레에 모든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요, 자넷 옐런은 재무장관이기에 앞서 바로 전임 연준 의장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녀를 자주 불러서 하소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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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넷 옐런은 인플레 압력을 낮추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서는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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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물가가 이렇게 오르는데 재정정책을?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경제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신 분일 겁니다.
하지만 이론적인 공부가 실전에 모두 똑 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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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국가의 재정이 물가를 끌어 올리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 규모에 맞춰 적절하게 자금이 공급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경제 규모보다 더 많은, 이른바 <잉여 유동성> 상태가 되어버리면 평균적으로 1.8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물가는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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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잉여 유동성을 흡출해내려는 노력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만, GDP규모를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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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옐런은 BBB 법안 중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관련 예산인 5500억 달러라도 먼저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서 조망친의원과 척슈머의원은 비공개로 계속 만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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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뭐하겠습니까?
BBB법안은 8월이 지나면 물건너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둘러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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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8월이라고 못을 박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은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요.
하지만 바이든의 지지율은 현재 39.4%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주요 지지층이었던 18~34세에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 선거까지 바이든의 지지율은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공화당이 큰 실수를 하지만 않는다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그렇게 된다면 미국에서 BBB 법안은 물건너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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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여름 휴회가 있습니다.
여름 휴회가 지나면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휴회 이전에 법안 표결을 모두 끝내야만 BBB는 사장되지 않고 부활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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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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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치솟아 걱정이실 겁니다.
지금까지 물가를 상승시켰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국제 공급망 충격은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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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 있는 물가 요인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이벤트는 9월이 오기 전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우선 치솟는 물가를 확연이 낮출 수 있기 위해서는 사우디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빈잘만과 바이든의 만남 이후에, 사우디의 증산 여부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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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잉여 유동성 문제는 미국의 GDP규모를 키울 수 있는 BBB 법안이 통과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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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성공한다면 금상첨화고, 둘 중 하나만 성공적으로 통과 된다고 해도 물가에 대한 큰 걱정은 다소나마 덜어낼 수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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