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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2-09-26)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2-09-26 23:11
조회
698
글로벌 공조 나올까?

- 지난주 미증시 4~5% 급락. 예상보다 높은 8월 인플레이션 수치에 따라, FOMC 9월 미팅에서 예상보다 높은 미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발표에 따른 추가 하락 나타남.

- 하지만 4.5~4.75% 까지의 미연준의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 판단함. 미국 10년 국채 금리 4.5~4.75%를 반영하고 컨센서스 이익율 15% 하락 조정(S&P500), 20% 하락조정(나스닥)을 했을 때 적정 가격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큰 차이가 나지 않음.

- S&P500은 지금 지수 대비 약 -0.3~3.5% 추가 하락, 나스닥은 지금 지수 대비 약 +1.7~-1.8%가 최악의 시나리오 적정지수로 나타남. 물론 지수는 단기적으로 얼마든지 과다 하락할 수 있지만, S&P500 3700 이하, 나스닥 11000 이하 저가 매수 구간으로 판단. 고점대비 S&P500 -26%, 나스닥 -35% 하락률이면 이번 하락 사이클의 대부분 반영일 듯.

- 지난 1달간 미국 S&P500은 -12% 이상, 나스닥은 14% 하락. 이렇게 급격한 하락을 한 이유는 당연히 예상보다 높았던 인플레이션 수치와 미연준의 과다한 금리 인상 속도 예상 때문임.

- 인플레이션의 향후 추세에 따라 미연준은 현재 제시한 금리 전망을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올해 9월 점도표로 급격하게 높인 것만큼 향후 제시하는 점도표에서 하락 제시할 가능성 상존.

- 특히 지금 같이 급격한 달러 강세 추세가 나오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락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조가 일어나면서 긴축속도가 급격하게 더디어 질 가능성 크게 확대되었다 판단.

- 하지만 오는 11월 2일 FOMC 미팅까지 증시는 일시적으로 추가 하락 또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 상존. 다만 이를 대응하는 방법이 지금 팔고 11월 다시 매수하는 전략보다는 종목 선별 작업을 적극하고, 분할 매수 전략 또는 포지션 유지 전략이 적절하다 판단.

- 여전히 미국의 장기 적절한 금리 수준은 3.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판단. 1.8% 장기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2%를 감안하고, GDP 대비 130% 이상의 미국 정부 부채 비율을 감안시 미국 국채의 적절한 금리 수준은 3.5% 미만으로 판단. 양털깎기 오래 유지 힘들 것 예상.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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