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트리핀의 딜레마와 암호 화폐의 미래 (2024-12-19)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4-12-21 14:14
조회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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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핀의 딜레마와 암호 화폐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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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파월은 참으로 황당한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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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화폐는 금과 경쟁하는 자산이다." 라고 말이죠.
파월이 이 발언을 한 이후로 저는 몇 날 몇 일을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했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달러를 주관하는 <연준>이라는 기관의 수장인 그가 왜 이런 발언을 했을까요?
미국의 달러를 좌우할 수 있는 그가, 장차 달러의 대체제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위험한 경쟁 자산인 암호 화폐를 두둔하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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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트리핀의 딜레마>를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한 번 설명을 드렸었습니다만, 다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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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핀의 딜레마(Triffin’s dilemma)’란 국제 통화 시스템에서 기축 통화인 달러가 겪을 수밖에 없지만, 정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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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가 뭔가요?
세계인들이 함께 쓰는 화폐입니다.
진정한 기축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달러가 미국 바깥으로 원할하게 유통이 되어야만 합니다.
즉, 미국은 달러를 수출하고 대신 재화를 수입해야만 하는 것이죠.
그런 과정에서 미국은 제조업이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돈 들여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잉크 값 들여서 100달러짜리 돈을 인쇄하고 그 돈으로 재화를 사오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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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미국은 전 세계에 기축 통화인 달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경상 적자는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미국 내부로 들어오는 유동성보다 대외로 나가는 유동성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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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적자가 계속해서 누적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달러 가치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치가 점점 하락하게 되면서 기축 통화로서의 수명을 다하게 되는 것이죠.
스페인도 그랬고, 영국도 그랬습니다.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제조업이 약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익이 되는 장사, 즉 기축 통화를 수출하고 재화를 교환하는 메카니즘에 취하다보니, 자국의 제조업이 썩어가는 것을 감수해야만 했던 것이죠.
그래서, "기축 통화의 저주"라는 말도 생겨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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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로, 트럼프의 최근 주장처럼 미국에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달러가 미국을 향하도록 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경상 수지 적자를 크게 줄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 시장에 달러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은 부족해지게 되고, 이는 전 세계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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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그렇잖아요?
미국이 미국 안에 공장을 짓는 <리쇼어링> 정책을 시작하고 난 뒤, '미국 예외주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만 경제만 튼실하고, 그 외 국가들은 지금 곡 소리가 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이런 일이 계속 누적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모두 달러를 거부하게 되죠.
결국 달러는 로컬 통화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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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경우, 그러니까 달러를 유통시키고 경상 적자를 누적시킬 경우, 글로벌 경제는 호황이 되지만, 달러는 천천히 죽어갑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그러니까 미국 내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달러를 미국으로 역 유입시킬 경우, 달러는 어느 날 갑자기 로컬 통화가 되어버립니다.
결국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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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트리핀의 딜레마>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달러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되는 동시에 달러 가치가 높아지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한 쪽은 반드시 포기해야만 한다는 것이고, 어느 쪽을 선택하든 기축 통화로서의 수명은 대략 100년 정도가 되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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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의 흐름을 보면 글로벌 GDP 대비 미국 비중이 줄어드는 데 반해 외환 거래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전자를 선택해왔다는 것이죠.
실제로 글로벌 GDP에서의 미국 비중은 2001년 최고 수준 31.2%였던 것이 2023년 현재에는 26.2%까지 하락했습니다만 달러 결제 비중은 여전히 88%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만성적인 경상 적자 국가가 된 겁니다.
트리핀의 딜레마 중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선택이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1944년 브레튼우즈 조약 이후로 미국의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되었었으니까, 이제 달러는 거의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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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최근 달러의 모습은 너무도 젊어 보입니다.
트리핀의 딜레마가 맞다면 달러는 지금 쯤 인덱스 기준으로 70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야 맞는데요, 지난 수십년 동안 인덱스에서 100 주변을 꾸준히 유지해왔어요.
분명 서서히 쇠퇴하는 쪽을 미국은 선택을 했고 달러 가치는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 맞습니다만, 어째서 달러는 전혀 죽지 않고 강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유대인들이 달러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강구해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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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국은 경상 적자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GDP라는 개념을 도입합니다.
그 GDP의 70% 이상은 소비로 이루어져 있죠.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서 해외로부터 재화를 가져다가 쓰는 것도 GDP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이렇게 해서 높아진 GDP는 경제 규모의 크기 대비 미국의 경상 적자를 작아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 기축 통화의 수명을 수십년 늘리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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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오일 쇼크를 일으켜서 더 많은 달러가 석유 시장에 잠기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석유 가격을 급등락 시켜서 각 나라마다 전략 비축유를 축적하게 만들었죠.
그것을 통해 달러는 엄청나게 잠겨지게 되었고, 달러는 더욱 젊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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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더 쟁여둘 수 있는 창고가 더 필요했는데요, 국제 하이에나(투기세력)을 만들어서 외환 보유고가 작은 나라들을 주기적으로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국가들은 부도가 나지 않기 위해서 달러를 충분히 쟁여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4,000억 달러의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잖아요?
엄청난 규모의 달러가 각 나라의 창고마다 쌓여가면서 달러의 새로운 수요를 만들게 되었고 달러는 유동성을 외부에 공급하면서도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달러는 또 다시 수십년의 수명 연장에 성공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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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이제 달러도 기축통화로서 100년의 수명이 다해가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또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달러를 쟁여둘 수 있는 새로운 창고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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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암호화폐의 탄생이었던 겁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상당량의 달러가 쟁여지는 순간, 미 달러는 기축통화로서의 유동성을 늘릴 수 있으면서도 가치의 하락을 막을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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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는 비트코인을 국가가 직접 매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라는 회사는 본업으로 번 돈 보다 비트코인의 평가액 상승으로 더 유명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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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그랬듯이, 비트코인은 그 특성이 금과 유사합니다.
특히 탈 중앙화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특성이 더욱 그러하죠.
오늘 날의 금처럼 국가별 보유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비트코인은 결국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를 쟁여둘 수 있는 훌륭한 창고로서 마치 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디지탈 금이라는 표현도 쓰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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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2월 7일, 미국 금융안정위원회는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이다"라고 언급했구요, 지난 12일에는 트럼프가 전략적 비축 발언을 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발언으로 인해 10만 달러를 넘은 뒤 잠시 주춤하던 비트코인은 다시 10만 7,000달러를 넘어서기 시작했죠.
아예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장려하다못해 전략적 비축자산으로의 필요성마저 주장하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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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트코인도 달러 왕국을 연장시키려는 속셈이었던 것이죠.
그럼, 미래에는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과거에도 절대 불변의 가치를 가진 금이 결국 기축 통화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많았었지만, 유통의 한계와 공급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결국 달러의 대체 자산으로 커지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달러의 저장 수단으로서만 사용처가 한정되었죠.
비트코인도 그 가치의 변동성과 거래의 불편함 때문에 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그 임무를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바이든 정부에서 엄청난 달러를 뿌려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 달러 인덱스는 106 수준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그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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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달러의 기축 통화로서의 수명은 또 다시 수십년 정도 연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수십 년 동안은 패권 통화로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죠.
트리핀의 딜레마를 벗어던지고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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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 생각이 맞다면 트럼프의 시대에 달러는 강세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독려해서, 달러의 흐름을 외부에서 미국 내로 유입시키는 정책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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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민자 추방정책도 결국 달러화의 장기적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농장 근로자의 36%만이 미국 시민권자였습니다.
23%는 허가를 받은 이민자들이고, 나머지 41%는 취업 허가를 받지 못한 추방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등록 이민자 약 20만 6천명이 식품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축 도살부터 해산물 가공, 과일 및 채소 작업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한다면, 임금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장바구니 물가도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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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를 경고함에 따라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원유나 목재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미국의 주택은 주로 목조라는 점에서, 주택 가격도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미국 내 물가를 상승시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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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면 그 물가를 통제하기 위한 금리가 오르게 되죠.
금리는 화폐의 보유 가치입니다.
당연히 달러화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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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전담 부서를 둘 만큼 우호적인 정책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과거 오일쇼크를 일으켰던 것처럼, 암호화폐의 가격을 끌어 올려서, 달러를 쟁여둘 공간을 더 크게 확보하자는 취지지요.
달러가 더 많이 쟁여지면 쟁여질수록 달러의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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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암호 화폐는 정말 금처럼 영구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인간의 삶에서 도무지 영원한 것이라는 게 없습니다.
암호 화폐의 세상에도 조만간 한 두 차례의 커다란 혼란이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양자 컴퓨터의 탄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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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최근에 발표한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는 놀라운 연산 능력을 자랑합니다.
기존 슈퍼 컴퓨터로 10셉틸리언(10의 24제곱)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만에 수행한다는군요.
우주가 탄생한 날에 슈퍼컴퓨터가 존재했고, 그날부터 계속 계산을 해서 오늘 날까지 계산을 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를, 달랑 5분 만에 풀어낼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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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양자 컴퓨팅의 주요 과제였던 오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연산이 가능해졌다는 주장인데요,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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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양자 컴퓨팅은 기존 슈퍼 컴퓨터와 완전히 다른 원리로 작동합니다.
양자 역학의 원리를 활용해서 연산을 수행하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인데요, 기존 컴퓨터는 0과 1로 정보를 처리하는 비트 단위지만,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를 사용합니다.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지는 중첩(superposition)성질을 가져, 한 번의 연산으로 다수의 경우의 수를 처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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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슈퍼컴퓨터는 GPU와 CPU를 병렬로 연결해서 더 빠른 속도의 연산을 추구하잖아요?
그래서 슈퍼 컴퓨터를 보면 일단 장엄하게 큰 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커져도, 결국 연산은 여전히 비트 단위라는 한계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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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양자컴퓨터는 중첩과 얽힘을 이용해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상태의 병렬 연산이 가능해지는데요, 예를 들어 N개의 큐비트로 2의 n승의 문제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애시당초 슈퍼컴퓨터와는 태생적 차원이 다른 것이죠.
인간과 신의 차이...아니 세포 한 개와 신의 격차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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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구현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점이 단점이 있습니다.
큐비트의 양자 상태가 외부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일단 극초저온 환경이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큐비트는 저항 없이 전류를 흐르게 해야하는데요, 절대온도, 그러니까 섭씨 -273도 라야만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합니다.
극 초저온 상태가 유지되지 못할 경우, 큐비트가 외부 열에너지 흡수해서 양자 상태가 깨지기 때문에 오류가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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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부 소음이나, 열, 전자기파 같은 것들이 양자 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진공 상태와 정밀한 자기 차폐 장치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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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수요는 없는데,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초저온 냉각 시스템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거의 장비 하나당 수십억원에 달하고 유지 비용도 매우 비쌉니다.
모두 수천억 원이 들어가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그런 돈을 내고 그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지 타산이 아무래도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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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글이 최근에 개발한 양자 컴퓨터 <시카모어>는 그 개발 비용만 수천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결국,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좀 더 가벼운 가격으로 현실화될 수 있어만합니다.
이를 위해서 좀 더 높은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는 큐비트가 전제되어야만 하고, 그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한데요,아무리 빨라도 2030년 안에는 어렵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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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갑자기 기축 통화 이야기를 하다가 양자 컴퓨터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 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 시점과 맞물려서 암호 화폐 시장에는 적지 않은 시련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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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화폐는 물론 암호의 구현 과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기술력으로는 결코 그 암호를 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암호가 없거든요.
이 모순적 상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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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양자 컴퓨팅의 발전과 함께 이를 방어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QKD(키 분배 알고리즘)와 PQC(양자 내성 암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도 속속 등장하고 있죠.
QKD는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한 PQC와 달리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도청 자체를 차단하는 기술인데요, 실제로 각국 정부와 ICT 업계는 2030년 양자컴퓨팅 상용화 예상 시점에 맞춰 PQC 암호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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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정이 부실한 일부 알트 코인들의 경우, 얼마나 잘 대응을 할 지의 여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 시점이 되면 암호 화폐들 중에서 일부 알트코인들에게는 상당한 시련이 찾아올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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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동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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