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 (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율)

※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T10YIE

 

(10년물) BEI(Breakeven Inflation Rate) = (10년 만기) 명목 국채 수익률 –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 수익률

 

기대 인플레이션(expected inflation)은 경제 주체들이 품고 있는 물가에 대한 전망으로, 기업 및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BEI(Breakeven Inflation Rate)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하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 BEI(Breakeven Inflation Rate)가 하락추세 시기에는 성장주를 상승추세 시기에는 가치주를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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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물 BEI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을 실시간으로 알고 싶다면 물가연동국채를 보면 된다. 이름 그대로 물가 상승이나 하락을 국채가격에 연동시킨 것으로 매일 수익률이 집계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TIPS(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라고 부르는 물가연동국채는 미국 재무성이 발행하는 국채로 1997년 도입했다.

 

물가가 오르면 채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손해다. 실질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채권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가연동국채는 이를 어느 정도 보상해주자는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채권으로 일반국채와 마찬가지로 표면금리가 있고 입찰을 통해 발행수익률이 결정된다. 다만 물가와 연동해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늘어나는게 특징이다. 원금은 인플레이션율인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조정되어 보장된다. 현재 5년, 10년, 20년 등 3가지의 만기로 발행된다.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는 물가연동국채 수요가 늘어나고 금리는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물가연동국채의 금리를 보면 물가에 대한 기대심리를 읽을 수 있다.

물론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물가채도 따라 내릴 수 있는 만큼 국고채와 물가채 간 금리 차이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것이 바로 BEI(Breakeven Inflation Rate, 예상 인플레이션율)로, 현재 거래되고 있는 물가연동국채 지표물과 잔존 만기가 같은 명목 국채수익률 간의 차이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아지면 물가채금리는 국고채금리보다 더 많이 떨어질 것이고 BEI는 확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물가채와 BEI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심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역사가 짧아 아직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물가연동국채는 국내에선 2007년 처음 발행됐지만 10년 만기에 따른 보유 부담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기를 끌지 못하다 2008년 잠정적으로 발행이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2010년 7월 21일부터 발행이 재개됐다.

또한 물가에 대한 기대심리와는 별개로 국고채가 저평가되거나 물가연동국채가 고평가되면서 BEI가 확대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 인플레이션을 읽을 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는 단순히 참고할만한 지표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은 반쪽 지표인 셈이다.

 

다음의 그림은 미국의 10년물 국고채, 10년물 TIPS 그리고 그 차인 10년물 BEI를 차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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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Rate

 

 

3

– 10-Year Treasury Inflation-Indexed Security, Constant Maturity

 

 

4

–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 BEI와 다른 지표와의 관계 >

 

 

5

– 10년물 BE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6

– 10년물 BEI와 국제유가(Crude Oil Prices : WTI)

역시 물가는 유가가 가장 큰 요소인듯

 


< 관련자료 및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한경 경제용어사전) : 물가연동국채

http://www.bondeconomics.com/2014/05/primer-what-is-breakeven-inflation.html

어려울수록 금융지식에 빠져라 (이의철,이진우,권소현 / 원앤원북스 / 2009.08.20)

 

BEI (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율)

7 thoughts on “BEI (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율)

  • 2018년 2월 6일 at 5: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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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쉽네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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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2월 6일 at 5: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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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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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월 21일 at 5: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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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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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24일 at 10:1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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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들어와서 지표 확인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 (US Treasury Yield Curve)’이 배꼽표시만 보입니다.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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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24일 at 9: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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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렇군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공 사이트에서 뭔가 정책이 바뀐 듯 하군요. 그래서 일단 원천 데이타를 생성하는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텍스트로만 보여 좀 불편하네요. ㅠㅠ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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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27일 at 9:3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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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가끔씩 들어와서 여러 정보들을 접하는 중입니다. 정말 좋은 정보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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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3월 2일 at 8: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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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참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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