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champs event(라샹 사건)은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였다. 대략 41,000년(±2000)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발생했는데, 1960년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의 라샹(Laschamps) 용암류에서 발견되었다.
※ 옐로우의 세계사 연표 : http://yellow.kr/yhistory.jsp?center=-39000
[지질학백과]를 보면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지구자기장이 정상적인 상태로부터 멀리 벗어나는 것이 관측되어 왔다. 지구자기장의 방향이 완전히 역전되지 못하고 짧은 기간 동안 정상적인 상태로부터 멀리 벗어났다가 원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라 한다. 일반적으로 지자기 방향으로부터 계산한 가상 지자기극은 극성 천이(polarity transition, 역전 현상)와 무관하면서, 그 시대의 시간적 평균 위치로부터 40° 이상 벗어날 때 지자기 회유가 일어난 것으로 간주한다.
Laschamps event는 최초로 알려진 지자기 회유였고, 이후 알려진 지자기 회유 중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상태이다.
라샹 사건(Laschamps event)이라는 지자기 회유는 세계 여러 곳의 지질 기록에서 입증되었다. 지구자기장 쌍극자 모델로 실제로 역전이 일어났는지 논란은 있지만(90도 회전, 즉 적도에 누워 있는 쌍극자 모델의 주장도 있음), 정상 자기장으로 돌아오는데 약 1,300년(?)이 걸렸으며, 이 과정에서 지구자기장이 최고로 약화되었을 때는 현재 강도의 4~5%에 불과했다. 이러한 지자기장 세기의 약화는 더 많은 우주선(cosmic rays)이 지구에 도달하게 했고, 이로 인해 베릴륨-10과 탄소-14가 더 많이 생성되었고, 대기 오존이 감소했으며, 대기 순환의 변화가 일어났다.
지구자기장이라는 방패막의 손실은 호주의 거대동물 멸종,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동굴 예술의 출현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라샹 사건과 멸종 사이의 인과 관계에 대한 확증적 증거의 부족, 그리고 상대적으로 완만한 방사성 동위원소 변화는 라샹 사건이 지구 환경 변화에 미쳤던 실제 영향에 대한 상당한 의심을 던졌다.
아래 글에 언급되는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남호주 박물관의 Alan Cooper가 이끄는 연구팀은 Laschamps event가 특히 중저위도와 중위도에서 상당한 환경적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지었다. 그 기간 동안 대기 중의 방사성 탄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으며, 이는 더 높은 방사선 유입과 관련이 있다. 지자기 역전이 발생했을 때 지구의 자기장이 급격히 약해졌고 일시적으로 지표면에 거주하는 유기체가 방사선의 높은 유입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로 남았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지구자기장의 요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많이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결론은 주로 그린란드와 남극 대륙의 얼음 코어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로 인해 위도가 더 높은 쪽으로 편향되었섰다. Cooper와 그의 동료들은 뉴질랜드의 나이테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더 많은 대표적인 샘플을 채취했는데, 그들은 지구자기장 회유가 당시 큰 포유류의 멸종,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동굴 예술의 출현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벨파스트 퀸스 대학교(Queen’s University Belfast, UK)의 폴라 라이머(Paula Reimer)도 “이러한 극단적인 환경 변화는 호주의 대형 포유류와 유럽의 네안데르탈인을 포함한 멸종 사건을 일으켰거나 최소한 기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당시의 지구 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라샹 이벤트(Laschamps event)는 캄피 플레그레이 화산 폭발(Campanian Ignimbrite eruption)과 급격한 냉각화 사건인 하인리히 이벤트(Heinrich event) HE4와 상관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과 초기 현대 인류 인구와 문화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
Laschamps event가 대략 42,000년 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아담스 사건(Adams Event) 또는 Adams Transitional Geomagnetic Event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에서 “42”가 생명, 우주와 모든 것의 답이라고 쓴 공상과학 소설가 더글라스 애덤스(Douglas Adams)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수만년의 세월을 거쳐 컴퓨터가 계산해 낸 ‘우주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엉뚱하게도 숫자 42, 물론 답이 나온 과정에 대한 설명은 없다.
◎ 라샹 이벤트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41,000년(±2000) 전에 발생한 지자기 회유 사건이다.
– 지구자기장 약화로 인한 우주 방사선의 세기 증가, 오존층의 약화 등 지구 환경 변화
– 아직 증거가 빈약하지만 중위도 지역의 냉각화 의심 (하인리히 이벤트 HE4)
– 거대 화산의 분화 : 캄피 플레그레이(Phlegraean Fields) 지역(이탈리아 나폴리 근처)
– 네안데르탈인의 멸종과 거대 포유류의 멸종과 관계
관련 자료를 계속 찾아 수정하겠다.
※ 관련글
– 캄피 플레그레이 화산 폭발 – 40,000년 전 : http://yellow.kr/blog/?p=4879
– 지구자기장 조사 : http://yellow.kr/blog/?p=3299
– 지구자기장 역전(지자기 역전)과 지자기 회유 : http://yellow.kr/blog/?p=3333
A global environmental crisis 42,000 years ago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bb8677
(Science, 2021; doi : 10.1126 / science.abb8677)
지구 보호막이 없어졌다.
4만2000년 전에 지구는 일시적으로 보호막인 자기장을 잃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자기장 강도가 정상값의 0~6%로 떨어졌다. 그 결과 오로라가 거의 전 지구에서 깜박이고 오존층이 심하게 얇아지고 중위도의 기후가 변했다. 이것은 인간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연구자들이 “사이언스”에 보고한 내용이다.
– 4만2000년 전에 자기장은 거의 0으로 약해졌다. 그 결과 전 세계의 오로라와 기후와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 © NASA
지구의 자기장은 단단한 우주 방사선에 대한 가장 중요한 보호막이다.
그러나 그 강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하며 약화 기간은 극점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멈추었던 극성 반전은 약 78만 년 전이었다. 그 이후로 몇 번의 짧은 극이동, 소위 여행이 있었다. 자기장은 수백 년 후에 이전 극성으로 되돌아간다.
그러한 극성 반전은 지상 생활 세계에 무엇을 의미할까?
그리고 극 반전 이전의 자기장 난류는 얼마나 심할까?
지금까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거의 없다. 더욱 흥미진진한 것은 연구팀이 약 4만2000 년 전 마지막 극점 여행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얻은 통찰력이다.
이 라샤(Laschamp) 사건 기간 자기장의 강도는 28%로 떨어졌고 북극과 남극은 약 800년 동안 자리를 바꿨다.
애들레이드에 있는 남호주 박물관의 앨런 쿠퍼(Alan Cooper)와 그의 동료들은 현재 특별 증인의 도움으로 이 기간과 극성 반전 이전의 혼란 단계에서 일어난 일을 결정했다.
라샤(Laschamp) 사건 당시의 카우리(Kauri) 나무(Agathis australis)는 뉴질랜드 늪에 보존돼 있다. 연구를 위해 그들은 수명이 긴 나무의 나이테에서 동위 원소 탄소-14(C14)의 함량을 분석했다. 이 동위 원소는 자기장이 약해지고 우주 방사선이 질소 원자를 탄소로 분해할 때 지구 대기에서 점점 더 형성된다.
– 이 화석 카우리 나무는 약 42,000 년 전 극지가 반전된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Nelson Parker
시드니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공동 저자 크리스 터니(Chris Turney는 “처음으로 우리는 지구 자기(magnetic) 암석의 마지막 극성 반전의 시간과 효과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이 극성 반전은 4만1500년 전에 일어났다. 그러나 약 4만2350년 전부터 지구 대기의 C14 값이 크게 증가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 기간 지구 자기장의 강도가 매우 낮은 값으로 떨어졌음에 틀림없다.
“이 Adams 이벤트 기간 동안 지구 자기장의 강도는 0~6%로 떨어졌다”고 Turney는 보고했다. “원칙적으로 그 당시에는 더 이상 자기장이 없었다. 우주 방사선에 대한 보호막이 완전히 사라졌다.”
과학자들은 카우리 나무와 다양한 지구 화학적 기후 및 환경 기록 보관소와 모델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지구 자기장에서 새로 발견된 약화 단계의 결과를 조사했다.
“이 카우리 나무는 로제타 스톤과 같으며 전 세계의 동굴, 얼음 코어 및 이탄 습지에서 환경 변화의 증거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된다”고 Cooper는 설명했다.
평가는 약 4만2000년 전 아담스 사건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 조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우주 방사선의 증가된 폭격은 대기를 이온화하고 오존층을 얇게 만들었다. “우주에서 필터링되지 않은 방사선은 지구 대기의 산소 분자를 찢어 내고 전자를 분리하고 빛을 방출했다”고 Turney는 설명했다.
그 결과 지구 표면의 자외선 복사가 증가하고 동시에 열대 지방에 도달한 극광이 있었다.
“초기 인간은 하늘 전체에 빛나는 베일과 줄무늬와 같은 놀라운 오로라를 보았을 것이다”고 Cooper는 말한다. 동시에, 이때의 대기는 매우 전기적으로 충전되었을 수 있다. 그 결과 Elm의 불과 번개와 같은 빛 현상이 발생했다. 쿠퍼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의 종말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연구자들이 모델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결정한 것처럼 대규모 기류와 기후에도 변화가 있었다. 호주를 포함한 남반구의 온대 위도에서는 그 결과 기후가 더 시원하고 건조해졌고 빙하는 북반구에서 진행됐다.
– 스페인 엘 카스티요 동굴에서 발견된 42,000년 된 손자국. © Paul Pettitt / Gobierno de Cantabria
쿠퍼와 그의 동료들은 “아담의 사건(Adams Event)은 지금까지 거의 인식되지 않은 주요 기후, 생태 및 고고학적 격변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의 관점에서 이 사건은 인류의 진화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동시에 사람들이 갑자기 동굴을 방문하고 암벽을 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무렵 유럽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멸종되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지구 역사의 과정에서 지자기 극성 반전 및 이동의 진화 효과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고 과학자들은 결론지었다.
(Science, 2021; doi : 10.1126 / science.abb8677)
※ 출처 : http://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90173581455
Robust Characteristics of the Laschamp and Mono Lake Geomagnetic Excursions: Results From Global Field Models
https://doi.org/10.3389/feart.2019.00086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고지자기(古地磁氣) 모델은 개별 기록보다 지자기 회유에 대한 더 완전한 견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간적 및 공간적 자기장의 변화를 글로벌적으로 매핑할 수 있으며, 쌍극자 및 비쌍극자 자기장 구성 요소의 조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5만년~3만년 범위의 구면 조화함수(spherical harmonic) 자기장 모델 패키지를 개발했는데, 이는 Laschamp 회유(41,000여년 전)와, Mono Lake 회유(33,000여년 전)를 포함한다. 고지자기 자기장 모델은 모델 구축에 사용된 데이터에 크게 의존한다.
……
모든 모델의 결과는 Laschamp 회유 기간 동안의 진행 과정이 주로 축쌍극자의 붕괴와 회복에 의미가 있고, 적도쌍극자나 비쌍극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축쌍극자 성분은 거의 0으로 감소하지만 역전하지는 않는다. 이로 인해 지구 표면에서는 균일하지 않지만 전지구적으로 볼 수 있는 들뜬장 동작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지구 표면에서는 균일하지는 않지만 글로벌적으로 목격되는 지자기 회유가 발생한다.
Mono Lake 회유는 하나의 회유라기 보다는 36,000~30,000여년 사이에 발생한 일련의 여러 회유일 가능성이 있다. Laschamp 회유와는 대조적으로 축쌍극자의 자기장 세기는 작은 감소에 그쳤다.
……
The Role of Geomagnetic Field Intensity in Late Quaternary Evolution of Humans and Large Mammals
https://doi.org/10.1029/2018RG000629
자외선(UVR) 강도의 변화 시기와 진화적 사건 시기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진화는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복사(UVR)에 영향을 받았다고 오랫동안 추측되어 왔다. 지구자기장이 성층권 오존층을 유지하는 역활을 하므로 지구자기장 세기의 변화는 과거의 자외선(UVR) 강도의 대용물(proxy)이다.
신생대 제4기 진화 사건의 시기는 화석 발견, 방사성 연대 측정의 개선, 초식동물 개체군의 대용물로 배설물 균류의 사용, 인간 미토콘드리아 DNA와 Y 염색체의 인간 계통발생학에서의 성과로 인해 확정되고 있다. 41,000년 전 즈음의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은 라샹 지자기 회유 사건과 관련된 지구자기장이 거의 사라진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생 인류의 생존은 자외선(UVR) 강도의 변화에 대한 진화적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ryl hydrocarbon receptor)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화석과 배설물 프록시는 제4기 후기의 포유류 거대동물 멸종이 라샹(Laschamps)과 블레이크(Blake) 지자기 회유 사건 근처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북아메리카(그리고 유럽)에서 제4기 후기 멸종 시기의 증거는 지구자기장 강도가 현저하게 감소했었던 13,000년 전 즈음과 일치한다. 지난 대략 200,000년 동안, 미토콘드리아 DNA와 Y 염색체에 기반한 현대 인간의 계통 발생은 지구자기장 강도 최소값에 해당하는 시기에 진화에서의 마디와 분기점을 만들어졌으며, 그 시기에 성층권 오존층의 변화와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UVR)이 포유류의 진화와 멸종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 Figure 3. Geomagnetic field intensity (VADM) for the 35‐ to 50‐ka interval compared to probability density functions for the timing of Neanderthal disappearance at different sites (blue) and for the end of the Mousterian tool industry (black;
Higham et al., 2014), with dung‐fungal proxies for large herbivore extinctions from NE Queensland (green; Johnson et al., 2015) and southern Western Australia (open circles joined by purple line; van der Kaars et al., 2017). The yellow band
represents the GLOPIS paleointensity record converted to VADM (Laj et al., 2004, 2014), the purple curve is the sedimentary VADM record with 2σ errors, and the red line is the VADM reconstructed from 10Be flux in Greenland ice‐cores
(Channell et al., 2018). The gray shading indicates the age range associated with Neanderthal demise, and the temporal overlap between the two human groups (Neanderthals and Cro Magnon). The end of the Mousterian flint‐tool industry
has been dated at 39.260‐41.030 ka (Higham et al., 2014), and 39.528‐41.013 ka (Cooper et al., 2015), corresponding closely with low field intensity associated with the Laschamp geomagnetic excursion (39.7‐41.9 ka; Laj et al., 2014).
– Figure 4. (a) Schematic evolutionary history of Homo sapiens modified after Lahr (2016). The fossil record includes key fossil specimens from Eliye Springs, Guomde, Florisbad, Herto, Omo Kibish, and hominins from Jebel Irhoud dated by Richter et al., (2017). The black/gray lines represent modern humans, the
dark blue lines represent the Denisovans, and the light blue lines represent the Neanderthals. Neanderthal extinction has been drawn according to the timing of the end of the Mousterian tool industry at ~40 ka (Higham et al., 2014). (b) Estimates of the time to the most recent common ancestor (TMRCA) and phylogenetic
nodes, from Y chromosomes (blue icons) and mitochondrial DNA (mtDNA; pink icons), according to different authors. For Scozzari et al. (2014), haplogroup B corresponds to the split between chromosomes found only in central‐west Africa and chromosomes spread over sub‐Saharan Africa, whereas the node at 115 ka
marks the separation between African specific and all remaining haplogroups. Data from Wei et al. (2013; GENETREE‐2 model) include the TMRCA of haplogroup A3 and three phylogenetic nodes considered by the authors of particular interest: DR (expansion of Y chromosomes following the out‐of‐Africa migration), FR
(paleolithic male lineage expansion), and R1b (Neolithic modern European chromosomes). The data from Rito et al. (2013) refer to different nodes of the typical African haplogroup L0. (c) Geomagnetic VADM for the last 300 kyr (red band) as in Figure 2, using the PISO VADM record (Channell et al., 2009), to extend the
record back to 300 ka. The light blue band and the dark blue line represent the VADM estimate (36Cl‐ and 10Be‐derived, respectively) from ice‐cores as in Figure 2. The yellow line represents the VADM determined from the GLOPIS paleointensity stack from marine sediments (Laj et al., 2004, 2014). Magnetic excursions
corresponding to paleointensity minima are labeled (see Figure 1). The background shades of blue are scaled to the maximum (darker blue color) and minimum (white) VADM intensity in the 1.35‐14.73 × 1022 Am2 range.
Ice age polarity reversal was global event: Extremely brief reversal of geomagnetic field, climate variability, and super volcano
– https://phys.org/news/2012-10-extremely-reversal-geomagnetic-field-climate.html
– October 16, 2012, Helmholtz Association of German Research Centres
약 41,000년 전, 지구 자기장의 완전하고 신속한 역전이 발생했다. 흑해의 퇴적물 코어에 대한 자성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마지막 빙하기에 흑해의 나침반이 북쪽 대신 남쪽을 가리킬 것이다. 또한 연구팀이 얻은 데이터는 북대서양, 남태평양 및 하와이의 다른 연구에서 얻은 추가 데이터와 함께 극성 반전이 글로벌 이벤트임을 입증한다. Laschamps event는 완전한 지자기 역전을 포함해 약 440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놀라운 것은 역전의 속도이다. 연구에 참여한 Norbert Nowaczyk 박사는 “실제 지자기 역전까지 250년 밖에 되지 않았다. 지질학적 시간으로 보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자기장의 강도는 현재 강도의 5%에 불과하였다. 그 결과 지구는 강력한 우주선에 대한 보호막을 거의 완전히 잃어버렸고, 이로 인해 방사선 노출이 크게 증가했다.
……
포츠담의 지구과학자들은 41,000년 전의 지구자기장 역전에 대한 증거 외에도 그린란드 빙하 코어에서 이미 알려졌듯이 흑해 코어의 분석을 통해 마지막 빙하기에 수많은 급격한 기후 변화를 발견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흑해와 그린란드의 두 데이터 기록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지난 10만년 동안 북반구에서 가장 큰 화산 분출 중의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근교의 캄피 플레그레이(Phlegraean Fields) 지역에서 39,400년 전에 발생한 화산 폭발은 흑해의 퇴적물 연구에서 상세히 기록되었다. 약 350 입방 킬로미터의 암석과 용암이 분출되었고 화산재는 지중해 동부 전역과 러시아 중부까지 덮였다.
지구자기장의 짧고도 빠른 역전, 마지막 빙하기의 단기 기후 변동성 및 이탈리아의 화산 분출과 같은 세 가지의 극단적인 시나리오는 처음으로 같은 지질학적 연대기에서 조사되어 정확한 연대순으로 정리되었다.
– The geomagnetic Laschamps excursion as derived from Black Sea sediments:
Possible relationships between changes in global ice volume, geomagnetic excursions, and the eccentricity of the Earth’s orbit
– https://pubs.giss.nasa.gov/abs/ra08500r.html
– Rampino, M.R., 1979: Possible relationships between changes in global ice volume, geomagnetic excursions, and the eccentricity of the Earth’s orbit. Geology, 7, 584-587, doi:10.1130/0091-7613(1979)7<584:PRBCIG>2.0.CO;2.
Orbital Variation -> Redistribution of Ice & Water -> Change in moment of interia -> Core-Mantle Interactions -> Magnetic excursions -> Climate Change
지구의 얼음 양, 지자기 변동 및 단기 기후 냉각이라는 주요 변화 사이의 가능한 관계는 지난 400,000년의 기후 및 지자기 기록 연구를 통해 조사되었다. 계산에 따르면 지구의 물의 양을 재분배하면 지구의 자전에 불안정이 발생하여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s)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자기장의 변동은 여러 가지 제안된 메커니즘을 통해 지구의 급속한 냉각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빙하 부피 변화의 시기에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s)와 지구의 급속한 냉각 및 빙하의 전진이라는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시기는 약 13,500, 30,000, 110,000 및 180,000 B.P.에서 발생했다. 지구 궤도의 최대 이심률의 최근 4번째 그리고 아마도 5번째도 지자기 변위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는데, 지구의 급변적인 냉각과 급속한 얼음의 형성은 이러한 지자기 회유(geomagnetic excursions)를 수반했다. 따라서 밀란코비치(Milankovitch)주기 매개변수는 일사량의 변화와 기후에 대한 지구자기장의 영향을 통해 빙하기로 이어질 수 있다.
The effect of changes in the Earth’s moment of inertia during glaciation on geomagnetic polarity excursions and reversals: Implications for Quaternary chronology
– https://www.jstor.org/stable/24107674
– Rob Westaway, Current Science, Vol. 84, No. 8 (25 April 2003), pp. 1105-1115
제4기(Quarternary Period)의 지자기 역전 및 지자기 회유는 간빙기에서 빙하기로의 이전 및 빙하 최대기와 상관 관계가 있다. 이 관계는 얼음이 축적되는 동안 지구의 관성 모멘트의 감소를 수반하는 지구의 맨틀과 핵 사이의 상호 작용에 기인한다고 제안된다. …… 홍적세(Pleistocene) 후반의 지자기 회유는 특히 영거 드라이아스(Younger Dryas)와 단스고르-외슈거 이벤트(Dansgaard-Oeschger event, D-O event)라는 전세계 해수면 하락을 수반하는 급속한 얼음 성장의 짧은 단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이는 홍적세 중기의 기후와 지구자기장의 불안정성도 유사한 관계로 제안되었다. 해양 질량의 일부가 극지방의 빙상으로 이동한 결과, 즉 급속한 얼음 축적은 지구의 맨틀과 내핵 사이에서 각운동량과 회전 운동 에너지를 재분배한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 자기장을 약화시키고, 지자기 편이를 용이하게 하며 14C같은 우주발생 핵종(cosmogenic nuclides)의 생산을 증가시킨다. 하인리히 사건과 같은 급속하게 얼음이 녹는 그 다음 단계는 앞의 효과를 역전시키며 자기장의 세기는 강해진다.
기후의 불안정성과 지자기 회유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홍적세 중-후기 동안에 지자기 회유가 많았지만 지자기 역전으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자연스러운 설명을 제공한다.
<관련 그림>
– 마지막 지자기 역전(78만 년 전, Brunhes-Matuyama) 이후에 발생한 지자기 회유와 지구자기장 세기(가상 쌍극자 모멘트, VADM)의 변화. 적색 화살표는 여러 지역에서 관측된 지자기 회유 이벤트를 가리킴.
– 지구자기장의 세기 추이
<관련자료 및 참고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Laschamp_event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지구자기역전
네이버 지식백과(지질학백과) : 지자기 회유
https://en.wikipedia.org/wiki/Geomagnetic_excursion
41,000 years ago, auroras blazed near the equator | Live Science
A global environmental crisis 42,000 years ago (science.org)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eart.2019.00086/full
Ancient relic points to a turning point in Earth’s history 42,000 years ago | UNSW Newsroom
https://agupubs.onlinelibrary.wiley.com/doi/pdf/10.1029/2008GL034719
https://academic.oup.com/gji/article/188/3/979/692153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Wikipedia
2021-02-23 인류가 동굴벽화를 그린 진짜 이유는?
2021-02-20 지구는 4만 2천년 전에 잠시 자기장을 잃었다.
2018-08-24 “지구 자기장 N·S극 수시로 변했다…대혼란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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