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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3-05-15)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3-05-15 21:05
조회
542
여전히 변동성 구간, 하지만, 종목 선별 노력 구간!

- 지난주 미증시는 성장 기술주를 제외하고 경기 민감 지수인 다우존스와 러셀 2000 중소형주 지수가 가장 조종폭이 크고 지속 하락 진행 중.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 여전히 상존. 하지만, 급격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낮기 때문에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은 지속 강보합세의 추세를 유지함.

- 나스닥 지수는 2022년 9월 고점 수준 및 볼린저 중단에 도달, 여기서 향후 추가 상승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발생하는 시기. 하지만, 나스닥 100 지수는 이미 9월 고점 및 볼린저 중단 돌파 중. 또한, 밸류에이션과 잔존가치 모델로 분석해보면 나스닥의 추가 상승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음. 따라서 지속적으로 대형 성장 기술주 (나스닥 100) 및 성장주 중 매력도 높은 종목 선별이 중요한 시기로 판단.

- 지속되는 지방은행들의 파산 뉴스와 추가 파산 가능성에 대한 루머와 함께 은행 대출의 급격한 감소가 일어나면 경기침체로 연결될 것이라는 두려움 지속 상존. 하지만,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이 일어난 주에도 예금 감소 폭은 한정적이었고, 대출 감소도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님. 급격한 경기침체 없을 것.

- 은행권의 대출 심사기준이 강화된 것은 사실. 2분기 연속으로 높은 수준 강화된 상황. 하지만, 은행의 연체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대출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은행권 신용카드 연체율 1~2% 수준으로 낮고, 가계 대출 중 모기지 관련 대출의 심사 강화 한자리수로 낮음. 따라서, 현 낮은 예대율 70.7% 수준에서 급격한 대출 감소가 나타나며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미미하다 판단.

- 낮은 ISM 제조업 지표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 가능성,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미국계 투자은행은 큰 폭의 미국 증시 하락을 예견. 하지만, S&P 글로벌 PMI 지표 추이, 그리고 고용시장의 안정을 보면, 급격한 경기 침체 가능성은 상당히 낮음. 따라서, 매도전략 적절치 않음.

- S&P500 1분기 실적 92% 발표: 이익 감소 폭 2.5% yoy, 매출 증가 4% yoy, 78%의 기업들이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 평균 6.5% 상회, 75%의 기업들이 예상치 상회 매출 발표, 평균 2.5% 상회. 올해 전체 이익증가율 1%, 매출 증가율 2.3% 예상 중. 예상 이익증가율은 적절, 매출 증가율은 너무 낮다 판단. 1분기 매출 서프라이즈는 IT 업종에서 대부분 나타남. 향후 미 기업 생산성 향상 기대.

- 미국 S&P500 밸류에이션 현재 중립 수준. 12개월 미래 PER 18.0배 (10년 평균 17.3, 5년 평균 18.6), 12개월 과거 PER 20.6배 (10년 평균 20.7, 5년 평균 22.5). 연말까지 적정가 4,500. S&P500 전고점 4818을 경신 못한 기간 339일 째. 연말까지 550일 내 돌파 어렵지만, 내년 돌파 가능하다 판단. 따라서, 지금은 적극 투자 기회를 살리고, 종목 선별에 초점이 필요한 시기.

- 미국 대형기술주, AI/반도체/IT 업종 매력도 상당히 높다 판단됨.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업종 매력도 가장 높지만, 미중 패권 싸움 아래 국가간 밸류에이션 오차 크게 발생 중. 따라서 종목 선별이 중요한 시기. 미국 대표 태양광 주 하루 26% 이상 급등에도 불구 추가 상승여력 아주 높다 판단.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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