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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3-06-18)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3-06-18 10:03
조회
611
단기 숨고르기 가능성 확대, 하지만, 장기적 상승 여력 아직 크게 높음!

미 증시는 지난주 S&P500  2.58%, 나스닥 3.25% 상승하며 전형적인 강세장 모습을 보임. 하지만, 금요일 조정이 나타나면서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가능성이 확대되는 모습.

일부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얘기하고, 곧 급락장이 시작될 것처럼 의견 제시. 이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더디기 때문에 물가 재 상승 우려를 얘기하고 있음. 하지만, 일시적 하락의 더딤이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3% 미만으로 하락 예상.

인플레이션의 급등 후 하락 구간에선 미 S&P500은 최소 2년 이상, 최소 73%이상 상승 구간을 보임. 미국 S&P500은 지난 8개월 동안 저점 대비 26.3% 상승. 아직 추가 상승 여력 크게 상존.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도이치를 포함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높게 봄. 단기적인 예금과 대출 감소가 나타나며 여전히 경기침체 두려움 상존. 하지만, GS를 포함, 미연준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판단. 물론, 최근 대출 감소를 감안할 시 추가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향후 1.5년 간 경기 침체 가능성은 아주 낮다 판단 중. 따라서, 2024년 말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은 1% 대 저성장 시대가 나타나며 우량 성장주 위주의 투자 환경이 지속될 것 예상.

S&P500 선물 옵션 시장 역대 최고로 낮은 -0.434M 계약 (순매도 포지션). 결국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 올라옴. 하지만, 나스닥의 순매수 포지션과 글로벌 유동성의 확대 추이는 단기적인 숨고르기 구간 이후 증시 급 재상승을 하며, 숏커버링 현상까지 나타날 가능성 상존. 아직, 주식을 매도해서는 안되는 시기로 판단. 오히려, 조정 시 적극 매수 할 것을 추천.

글로벌 자산배분에 있어 여전히 주식 비중 높게 가져갈 것을 추천. 주식과 채권 만 투자를 한다면 6:4 보다는 8:2 전략이 유효하다 판단. 최근 들어 글로벌 채권 대비 주식의 수익률이 과거 15년 평균을 뚫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국가별 투자에 있어 신흥국 비중 높게 가져 감. 선진국 중 나스닥 위주 투자 중요. 유럽 매력도 높게 나옴. 신흥국 중 베트남과 한국의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타남. 중국도 매력도 아주 높음. 하지만, 신흥국 투자에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 중국 보다 한국과 베트남에 더 초점을 둠.

지금은 저성장 시대로 성장주 투자 전성시대. 성장주 위주의 투자는 생산성 향상을 일으켜 주는 업중 위주 투자 아주 중요. 성장주 1) 대형기술주, 2) 반도체/AI/IT, 3) 전기차/전기차부품, 4)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5)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80%집중. 가치주 1) 원자재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2) 금융 (신용카드, 전자상거래), 3) 여행/임의, 필수소비업종에 20% 투자.

향후 AI 산업의 성장을 수치화 시 맥킨지에 따르면, 17.1조달러~25.6조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지고 올 것 예상 (미국 GDP의 70~100% 수준). 비용감소 효과가 우선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의 급등으로 나타나는 경제 효과가 훨씬 클 것 예상.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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