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총은 장수왕릉 아냐"…평양 천도한 그의 무덤은 어디에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17-07-31 21:35
조회
10122
기경량 강사 "평양 경신리 1호분" 주장…고대사학회 '왕릉고고학' 세미나
......
삼국시대 대부분의 왕과 마찬가지로 장수왕의 무덤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 있는 장군총을 장수왕릉을 보는 학설이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학자도 많다.
기 강사는 "고고학적으로 장군총이 조성된 연대는 5세기 초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장수왕의 사망 시점이 49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구려에 왕이 살아 있을 때 무덤을 만드는 수릉(壽陵) 제도와 망자가 고향이나 가문의 근거지로 돌아가 묻히는 귀장(歸葬) 제도가 존재했어야 장군총이 장수왕릉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 강사는 "고구려에서 수릉제나 귀장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은 여러 차례 지적됐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천도를 단행한 장본인이 60년 넘게 지내온 새 왕도를 떠나서 새삼스럽게 옛 왕도로 돌아가 묻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
※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29/0200000000AKR20170729064700005.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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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대부분의 왕과 마찬가지로 장수왕의 무덤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 있는 장군총을 장수왕릉을 보는 학설이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학자도 많다.
기 강사는 "고고학적으로 장군총이 조성된 연대는 5세기 초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장수왕의 사망 시점이 49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구려에 왕이 살아 있을 때 무덤을 만드는 수릉(壽陵) 제도와 망자가 고향이나 가문의 근거지로 돌아가 묻히는 귀장(歸葬) 제도가 존재했어야 장군총이 장수왕릉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 강사는 "고구려에서 수릉제나 귀장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은 여러 차례 지적됐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천도를 단행한 장본인이 60년 넘게 지내온 새 왕도를 떠나서 새삼스럽게 옛 왕도로 돌아가 묻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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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29/0200000000AKR20170729064700005.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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