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거절할 수 없는 제안 (2020-11-19)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0-11-22 13:35
조회
3552
거절할 수 없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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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 개의 눈에 띄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 주도의 경제 블럭 RCEP가 출범했는데요, 그곳에서 시진핑은 "다자주의를 선호하며 중국을 더욱 개방하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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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중대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물론 조금 지난 일입니다만 사상 최대 IPO가 될 뻔 했던 앤트 그룹에 대한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에서는 독점적 플렛폼 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안이 발표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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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제대로된 개방을 할 수 있을까요?
알리바바는 앞으로 어찌될까요?
박이사는 포트 폴리오 비중을 중립으로 하겠다는데, 주가는 오르고 있네요. 새로운 변수가 개입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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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루게 될 주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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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볍게 영화 <대부>이야기로 시작해보죠.
어느 결혼식 장에서 당시 가장 유명한 가수인 <자니>가 축가를 부르게 된 이유를 마치 독백처럼 설명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때 나온 유명한 대사는 지금도 비즈니스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협상법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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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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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압박형 협상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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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궁극적으로 찍어낸 달러를 중국에 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말씀을 몇 해전 부터 반복적으로 드렸왔습니다.
처음에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었지요.
샹하이방, 공청단, 그래고 태자당이라고 하는 3개의 정치 세력이 서로 권력을 나누어 갖고, 중국을 10년씩 돌아가면서 통치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진보된 사회주의 체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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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시진핑이 나타나면서 독재와 완력의 색채가 짙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권 초기에 부패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대부분의 정적을 제거해나가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황제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요.
독재는 처음에는 효율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 나라를 썩게 만듭니다.
정치는 물론이고 기업들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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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칭화유니>의 위기설이 있었지요?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은 대부분 꽁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적 결실을 맺기 어렵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기업들은 정부와 유착하려하고, 정당한 경쟁보다는 정부의 비호 아래 안주하게 됩니다.
불법과 편법이 개입되면서 중국의 기업들은 정해진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몸집을 불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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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미국은 신사적으로 정당한 경쟁을 요구했었습니다.
시장을 더 투명하게 개방하라고 요구했지만 중국은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히려 장벽을 설치했지요.
해외 기업들을 차별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엄청난 차별을 통해 발도 붙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정도를 무시하고 남의 기술을 조직적으로 탈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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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화 <대부>로 돌아가보죠.
무명 시절에 <자니>는 종속 계약 중이었습니다.
지금으로 해석하면 연예기획사 정도 되려나요? 그들은 헐리웃에서 막 뜨고 있는 <자니>를 놓아주지 않았거든요.
<돈꼴레오네>는 그 매니저를 직접 찾아갑니다.
1만 달러를 내어 주며 매우 신사적으로 <자니>를 놓아달라고 부탁하게 되죠.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 다음 날에는 부하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살짝 눈빛이 미쳐 보여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루카 브라지>라는 녀석을 데리고 다시 매니저를 찾아갑니다.
물론 그의 손에는 언제든 영혼 없이 발사될 수 있는 권총이 들려 있었지요.
악덕 매니저는 죽음의 공포가 코 앞에 와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루카 브라지>가 총을 쏘지는 않았습니다만, 돈 꼴레오네는 달랑 1000달러만을 주고 <자니>와의 종신계약을 해지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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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당췌 말을 듣지 않는 중국을 제어하기 위해서 <루카 브라지(트럼프)>를 내세우게 되죠.
그를 통해서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압박형 제안이 시작되었고, 수 많은 약점을 가진 중국은 생명을 위협받게 됩니다.
부실의 규모를 알수 조차 없는 그림자 금융으로 인해 언제든 순식간에 자금이탈이 생길 수도 있었구요, 당장 "국제 결제 시스템"으로부터 퇴출될 수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중국은 죽음의 공포를 느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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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바이든의 시대가 시작되는데요, <루카 브라지>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서 목적까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바이든 역시 중국을 계속해서 압박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트럼프와는 달리 좀 더 신사적인 말투로 중국에게 시장 개방과 좀 더 공정한 경쟁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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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을 죽이는 게 아니거든요.
엄청난 달러를 찍어낸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쓰게 해서 기축통화의 헤게모니를 더욱 강하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그 역할을 아무런 부작용 없이 해줄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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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시대에는 더 많은 자금과 기업들이 중국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기업들은 아직 실질적인 개방에 대해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비호 아래 경쟁자 없는 시장을 누려왔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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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최근 3년간 앤트그룹의 소액 대출은 매년 평균적으로 100% 씩 성장했습니다.
2020 년 상반기 기준 대출 잔액은 2조 2000억 위안으로 이미 상해 A주에서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상은행의 신용대출 총액을 훌쩍 뛰어넘어섰지요.
해외의 경쟁자들을 정부가 여러 구실로 차단해버렸고, 독점적 지위를 알게 모르게 부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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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앤트그룹의 사업 구조입니다.
수익에 대해서는 은행과 공유하고, 리스크는 몽땅 은행이 떠 안아야 하는 구조인데요, 말 그대로 리스크 없는 장사를 해먹을 수 있었다는 건, 뒤를 봐주는 비호세력 없이 이루기 어려운 조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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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그 조건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든의 시대에 중국은 더욱 개방되어야만 하고, 해외 경쟁자들과의 정당한 싸움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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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배적 플렛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안이 발표된 이유도 간단히 설명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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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은 지난달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 서밋> 연설에서 "당국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정책을 취하고 있다. 현재 은행들이 전당포를 운영하는 사고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정면 비판했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과, <이강> 인민은행총재 등이 배석 중이었는데요, 이들의 심기를 건드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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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웨탄>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지도자 동지에게 함부로 까불다가 걸리면 소환을 당해 공개 비판을 통해 망신을 주는 절차인데요, 마윈은 즉각 웨탄에 소환되었고 그 다음 날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었지요.
하지만 바로 그 다음 날 상장은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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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권위에 도전하는 <마윈>에 대한 징벌적 조치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 명령을 내린 사람은 왕치산도 아니었고 이강도 아니었습니다.
시진핑이었지요.
닭잡는데 도끼를 쓰지는 않습니다
굳이 시진핑이 나섰다면, 다른 의미도 살펴야한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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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뭘까요?
저는 중국이 바야흐로 바이든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몇 몇 기업들에게만 주어왔던 배타적인 권리를 거두어들여야만 하는데요, 규제 안을 발표함으로서 깔끔하게 정리를 하자는 취지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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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이든의 시대에 중국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경우, 무자비한 <루카 브라지>는 언제든 다시 기용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비록 지고 물러섰지만
역사상 선거에서 패배자가 이렇게 많은 표를 얻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트럼프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는 말이죠.
그는 정치적 실권을 계속 거머쥐면서 바이든 주변에 남아 있을겁니다.
그는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마다 사납게 으르렁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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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개방도가 높아질수록 달러의 유입 속도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중국으로 들어간 달러는 위안화로 바뀌어 중국의 자산과 채권을 구매하게 되지요.
지난 9월, 중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3대 채권 지수에 모두 편입되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패시브 투자자들의 경우, 중국에 대한 비중을 자연스럽게 늘리게 됩니다.
지난 9월에는 무려 280억달러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는데요, 최근 위안화 초강세의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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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국 시장으로 많은 양의 달러가 유입되면, 중국은 함부로 달러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육지 동물이라도 물이 많은 공간에서 오래 살다보면 하마가 되어버리거든요.
뿐만 아니라, 그 돈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에는 중국에 큰 시련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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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 시장에 대한 개방 요구는 한 마디로 미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1타3피의 전략이 되는 것이죠.
더 많은 달러를 중국에 유입시킴으로서 더 많은 지구인들에게 달러를 사용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중국을 하마로 만들어 더는 물(달러)을 거부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으며, 그 하마의 목에 쇠줄을 감아 마음대로 통제가 가능하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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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과 우리나라 시장을 동시에 진단해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을 보면 이론적인 부분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았지요?
일반적으로 달러가 하락하면 우리나라나 이머징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는 편인데요, 달러가 내내 하락했음에도 외국인들이 올해에만 20조 이상을 매도하는 괴이한 시장을 보여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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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수준인데요, 확진자 수가 지난 일주일새 100만 명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구요,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14만5000명으로 지난 2주사이에 확진자 수가 무려 80%나 폭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이미 진입한 것 아니냐는 비관론마저 확산되는 상황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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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욕 연방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기 신용카드 사용 잔액은 전분기보다 100억 달러 줄어든 8천1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잔액은 지난 2분기에는 760억 달러 줄어든 데 이어 3분기에도 감소한 것이죠.
당연하죠?
7월 25일부터 정부가 쥐어주던 현금 다발은 절반으로 줄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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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이미 몇몇 <주>에서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부양책 타결을 한 없이 기다릴 수 없다며 심각한 우려를 내보였구요, 전국 고용법 프로젝트의 <마이클 에버모어> 선임 정책 분석가는 올 연말까지 부양책이 합의되지 못한다면, 실업수당을 소진한 이들이 집을 잃고 필요한 의료 지원 받지 못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에 따른 피해는 영구적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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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 피해"라는 말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는 5차 부양책이 단지 몇 달 늦어진다고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죠.
생각해보세요.
개인투자자들이 집세를 못내고 할부금을 갚지 못하면 덩달아 은행들이 부실해집니다.
은행들이 부실해지면 순시간에 공포가 확산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지요.
지금은 1조 달러로 해결될 수 있지만, 일단 금융시스템의 붕괴가 시작되면 10조 달러로로 바로 세우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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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개발되니까 마음이 편해져 주가가 오른다구요?
천만에요...
트럼프와는 맞지 않는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전 뉴욕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를 기억하시나요?
특별한 인사이트를 가진 연준 3인방 중에 하나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지난 화요일 새벽, 더들리 전 총재는 블룸버그 칼럼과 CNBC 인터뷰를 자청했습니다.
그는 "어느 중앙은행도 화력이 바닥났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안타깝게도 연준은 그 지점에 매우 가까워졌다. 백신과 상관 없이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최소 1조~ 2조달러의 재정 투자가 당장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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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과 상관 없이...
최소 1조 달러의 재정 집행이 시급하다...이건 모든 연준 의원들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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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이면 서서히 지원금이 고갈되는 <주>가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 주와 앨리배마 주의 경우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미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주는 지원금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 5차 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이들 주로부터 영구적 충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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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주가는 왜 오를까요?
대부분 전문가들이 위기를 경고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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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급락했어야 했는데, 백신이 겨우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몇 개의 백신들이 임상 결과를 발표함으로서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신 효과로 인해 지연시킬 수 있는 한계는 한 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둠스데이를 당초 11월 말로 보았습니다만, 12월 말 정도로 연장된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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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5차 부양책>의 통과 여부가 시장의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트럼프가 속이 넓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는 대통령 선거가 되기 전에 합의를 해보려 했지만 낸시가 방해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되돌려줄 생각인 것 같습니다.
1월 그의 만기까지 협상을 중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긴급 신용 프로그램 마저 중단하겠다고 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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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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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월가의 황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의원들에게 “지금 당장 유아적 행동(childish behavior)을 멈춰 달라.”고 작심 발언합니다.
NYT가 개최한 딜북(DealBook) 컨퍼런스에서 다이먼 회장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제안한 규모인 1조8000억달러, 2조2000억달러를 두고 큰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농담이니?”라며 비꼬았습니다.
미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는데, 큰 차이도 아닌 것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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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도 즉각 나섰습니다.
그는 "재정 투자가 지금보다 더 절실한 적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의회를 강하게 압박했지요.
그가 강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이미 연준은 할만큼 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독자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굳이 의회에 싫은 소리 할 필요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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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생각해보시죠.
1929년 대공황 이후 지금까지 대략 십여차례의 약세장이 있었습니다.
전고점을 복원하는데 최소 2년, 평균적으로 4년이상이 소요되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연준이 엄청난 돈다발을 쏟아 부으며 고작 반년만에 전 고점을 넘겼습니다.
중국이 바짝 추격하는 상황에서 오래 쉬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미 돈을 너무 많이 뿌렸기 때문에 엑싯플랜에 대한 의구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연준 정책이 식상해지고 자칫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경우 정말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이죠.
최후의 보루가 무너진다면 대책 없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의회가 마무리 투수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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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뱅뱅 돌다가 트럼프 앞으로 와버렸네요.
지극히 인간적 변수라서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트럼프가 다시 협상을 주도하고 사인을 해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공소 시효가 끝나지 않은 몇 개의 송사가 퇴임 후의 트럼프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바이든이라면 충분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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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포트 비중은 과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립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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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트폴리오의 구성에는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백신 효과와 칭화 유니의 위기설로 인해 외국인들이 우리네 증시로 귀환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수관련 대형주로 일부 교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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