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명

대공황(1929년~1939년)과 세계 혁명

1929년에 시작된 대공황에 대한 많은 의견과 주장이 있다. 혁명적인 1930년대 국제 체제의 관점에서 아래의 책 등을 발췌하여 나름의 공부를 정리한다. ※ 옐로우의 세계사 연표 : http://yellow.kr/yhistory.jsp?center=1929 대공황이 일어난 지 거의 한 세기가 지났지만, 발생 원리는 기본적으로 2008년 금융 위기와 다르지

탐보라 화산 폭발 – 1815년

탐보라(Tambora) 산은 인도네시아 숨바와(Sumbawa) 섬에 있는 화산으로, 1815년의 화산 폭발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화산 폭발 중 하나였다. 화산 폭발 지수인 VEI(Volcanic Explosivity Index) 7 규모의 분출로 160–213 입방 킬로미터의 물질을 대기로 방출했으며, 역사상 가장 최근에 확인된 VEI-7 분출이다.   

캄피 플레그레이 화산 폭발 – 40,000년 전

캄피 플레그레이(Phlegraean Fields)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있는 화산 지형이다. 이 화산의 대분화(Campanian Ignimbrite eruption)는 40,000 ~ 39,000년 전에 발생하였는데, 신생대 제4기 후기의 화산 폭발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 화산재가 유럽을 완전히 뒤덮고 기후의 변화를 초래했다. 화산 폭발 지수(Volcanic Explosivity

제1차 세계대전 연표

옐로우의 세계(http://yellow.kr)에서 제공하는 제1차 세계대전의 연표를 소개한다.   유럽과 전 세계에 큰 변화를 몰고 왔던, 1860년대 독일과 미국의 통합에서 전쟁이 끝나고 마무리되는 1920년대 까지이다. 키신저는 “미중 갈등 계속땐 1차대전 유사 상황 갈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URL : http://yellow.kr/mhistory.jsp?sub=7

바그다드 철도 – 1903년

바그다드 철도는 영국과 독일의 지정학적 갈등과 관련하여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었다는 논쟁이 있다. 비스마르크가 물러난 뒤 독일은 제국주의적 팽창에 몰두하지만 유럽 한 가운데에 둘러싸여 해운 수송에 접근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독일은 오스만제국과 합의하여 이미 부설되어 있던 베를린-이스탄불의 철로를 바그다드로

영국의 곡물법 폐지 – 1846년

1846년 5월 15일 영국 하원에서는 국내 농산물 보호를 위해 수입 농산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곡물법(corn laws)을 철폐하는 법안을 327대 229로 통과시켰다.   곡물법 폐지는 자유무역체제를 낳았다. 농업관세를 철폐한 영국은 모든 부문에서 무역을 자유화하고 다른 나라들에게 영국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압력을

벨 에포크 (1896년 ~ 1914년)

1815에서 1914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상대적인 평화와 번영을 누리던 유럽이 갑자기 세계대전에 빠져들고 그 다음엔 경제적 붕괴가 이어진다. 이 시기의 후반부인 벨 에포크(Belle Epoque)는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 ‘아름다운 시대’라는 의미인데, 엄격한 정의는 없지만 19세기 말에서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이집트 종교의 몰락과 초기 그리스도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집트 종교는 기원후 130~230년에 급속도로 무너져 내렸다. 이교 신앙의 심장부가 어찌하여 로마의 다른 어떤 속주보다도 더욱 일찍 그리고 더욱 열렬하게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을까? 그리스도교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사건이겠지만, 일반 역사가들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현상을 설명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보다

1980년대 자본주의의 승리 –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라는 용어에 대한 구체적 실체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1970년대 이후 자본주의 질서의 구조적 위기와 미국 헤게모니의 위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 정책이자 이데올로기를 지칭한다. ※ 미국체제 위기 (1968년 ~ 1973년) : http://yellow.kr/blog/?p=582   – 두산백과 : 신자유주의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로마제국과 한나라 쇠락의 시작 – 안토니우스 역병

165년부터 180년까지 지속된 안토니우스 역병(Antonine Plague)은,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기록한 그리스 의사의 이름을 따 갈레노스 역병(Plague of Galen)이라고도 부른다. 안토니우스 역병은 파르티아를 상대로 한 원정에서 돌아온 군대에 의해 로마 제국으로 전파된 전염병의 대유행이었다. 학자들은 그 고대의 질병을 천연두 또는 홍역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