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명

사르후 전투 (명청교체의 판가름) – 1619년

누르하치가 1616년 후금을 건국했다. ※ 누르하치, 여진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다 – 1616년 : http://yellow.kr/blog/?p=1815   누르하치가 여진 세계를 통일할 의지를 실천에 옮기자, 몽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해서여진의 여허 부족은 명과 몽골 세력 등을 끌어들여 이를 저지하려 했다. 이들 외부 세력과의

누르하치, 여진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다 – 1616년

17세기 초는 동아시아의 기존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어가던 격동기였다. 격동의 핵심은 명청 교체. 14세기 후반 이래 동아시아의 패권국으로 군림한 명明이 신흥 강국 청淸의 도전에 밀려 무너지고 있었다. 그런데 반세기 이상 계속된 명청 교체의 진행 과정 속에서 당사자인 명과 청뿐 아니라 조선,

툴루즈 전투 (Battle of Toulouse) – 721년

툴루즈(Toulouse) 전투 (721년)는 아키텐(Aquitanian)의 오도(Odo) 대공의 기독교 군대가 툴루즈를 포위한 이슬람 우마이야(Umayyad) 왕조 알-안달루스 총독인 알-삼(Al-Samh ibn Malik al-Khawlani) 총독이 이끄는 이슬람 군대에 승리한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이슬람 세력의 나르본에서 아키텐으로의 확장을 저지하였다. 즉, 현재 프랑스 남부 지역을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등장할 유명한

투르 푸아티에 전투 (Battle of Tours) – 732년

투르 전투(Battle of Tours), 푸아티에 전투(Battle of Poitiers)로도 불린다.   732년 알 안달루시아 총독 압둘 라흐만(Abdul Rahman Al Ghafiqi)이 이끄는 이슬람군은 피레네 산맥을 넘어 현재 프랑스 남서부의 보르도(Bordeaux)를 함락시키고 아키텐공(公) 오도(Odothe Great)를 격파한 후 서프랑스의 투르 근방으로 육박하였다. 오도의 요청으로 프랑크과 부르군트 연합군을 이끈

백강 전투 (백촌강전투, 백강구전투) – 663년

백강 전투(白江戰鬪)는 663년 백제 부흥군이 왜(倭)의 지원군과 함께 나당(羅唐) 연합군과 백강(白江)지금의 금강(錦江) 하구(동진강 설도 상당하다)에서 벌인 전투로서, 일본에서는 백촌강 전투(白村江戰鬪, 白村江の戦い), 중국에서는 백강구 전투(白江口戰鬪)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백강 전투가 있었던 백제 부흥 운동 부분을 서술한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중의 하나를 인용하면 다음과

일본의 이와미 은광과 16~17세기 아시아 무역 네트워크

이와미石見 은광이 개발되었을 시기는 일본 경제의 상업적 발전을 이룬 시기와 겹친다. 16세기 일본사는 중세에서 근세로의 이행기로 이해되고 있고 상업발전의 획기적인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해석된다. 비록 중국과 비교하면 그 정도는 작았지만, 16세기 이후의 일본 또한 사실상 동아시아의 핵심 국가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세계의 피라미드 – 세계산

전 세계적인 피라미드 문화의 존재는 ‘세계산World Mountain’이 아주 오래된 태고적太古的인 개념이며, 전형적인 신화의 기원을 관통하는 개념이라는 생각을 지지한다.   산이 신의 세계인 하늘과 인간들의 세계인 땅 사이에 자리잡아 그 두 세계 사이의 연결고리 노릇을 할 때, 그것을 세계산 또는 우주산이라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Fall of Constantinople)은 비잔틴-오스만 전쟁(1265~1453)의 마지막 부분으로 1453년 4월 6일에 전투를 시작하여 5월 29일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됨으로써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재해왔던 비잔틴 제국은 종말을 고하게 되고 오스만 제국의 동지중해 및 발칸 반도로의 진출과 지배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대포와

알람브라 칙령 – 1492년 스페인의 유대인 추방령

1492년에는 스페인에서 세 개의 세계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1월 2일 스페인은 이슬람의 마지막 보루이던 그라나다Granada를 정복하여 레콩키스타Reconquista를 종결하게 되었다. 3월 31일에는 유대인 추방령인 알람브라 칙령(Alhambra Decree)의 포고가 있었고, 8월 3일에는 콜럼버스의 대서양 항해 출발이 있었다.   1492년의 스페인 유대인 추방령은 향후 세계 강대국의 변천 그리고 부의 이동과

535 – 536년의 극단적인 기후 사건

6~7세기는 로마온난기(Roman Climate Optimum)가 끝나고 전세계적으로 기후가 한랭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17세기의 소빙기 절정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고대 후기의 소빙하기 : https://en.wikipedia.org/wiki/Late_Antique_Little_Ice_Age ※ 17세기 위기 – 소빙하기(소빙기) 절정 : http://yellow.kr/blog/?p=939   그런데 535~536년에는 대규모 자연재해마저 발생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53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