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sox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미국의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1993년 12월 1일부터 산정 발표하고 있는 반도체 업종 지수를 말한다. 영문 약칭으로는 SOX(Semiconductor Sector Index)라 한다.
미국 나스닥시장과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 중 반도체 설계ㆍ유통 · 제조ㆍ판매와 관련된 회사로 구성된 시가총액 가중지수이며, 빠르게 반도체 관련 주의 가격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가총액 상위 30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9년 4월 현재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퀄컴, AMD 등이 있다. 매년 9월 3번째 금요일 기준으로 회사의 목록이 바뀐다.
다음의 <investing.com>에 가면 전체 30개 회사의 목록을 볼 수 있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phlx-semiconductor-components
1993년 12월 1일 200포인트로 시작했으나 1995년 7월 24일 포인트를 1/2로 조절하였다. 1993년 처음 발표한 이래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매매하는 데 주요 지표로 삼고 있어 반도체 주식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은 세계적인 발자취를 가진 세계 최고의 산업 중 하나로서, 이 분야에서 미국 기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의 47%를 차지한다. 흥미롭게도 반도체 매출의 80% 이상이 미국 밖에서 발생한다.
◎ 반도체 메모리 가격 고점의 4년 주기
메모리 가격은 주기적인 부침을 하며 그 주기는 월드컵 개최 주기인 4년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방송, 통신, 데이터 전송 등 기술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 듯 하다.
최근 10년 메모리 D램 가격지수의 변화를 보면, 월드컵이 열렸던 2010년, 2014년, 2018년이 천정의 모습이 되어 있고, 그 사이 기간인 2008년, 2012년, 2016년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월드컵이 열렸던 2018년 반도체 경기는 주기적 특성상 정점을 이루는 호황기인데, 여기에 가상화폐 시장이 버블 붐을 이루며 가상화폐 채굴용 장비 메모리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예외적인 특수를 누렸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gaajur
<관련 그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는 제조품에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반도체(회색 선)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교역의 선행 지표(녹색 선)로 볼 수 있다.
<참고자료 및 관련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PHLX_Semiconductor_Sector
https://indexes.nasdaqomx.com/Index/Overview/SOX
http://ir.nasdaq.com/releasedetail.cfm?releaseid=7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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