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로우의 영화음악 : http://yellow.kr/lifeView.jsp?s=yellowOST
영화 <흑인 오르페(Black Orpheus,1959)>의 사운드트랙인 <카니발의 아침(Manhã de Carnaval, Morning Of The Carnival)>이다. 라틴 음악의 거장 루이스 본파(Luiz Bonfa)가 작곡했다. 연주곡과 노래가 같이 영화에 사용되었는데, 작사가는 안토니오 마리아(Antonio Maria)이다.
– OST에 나오는 브라질의 가수 엘리제테 카르도주(Elizeth Cardoso)의 노래로 들어보자.
루이스 본파는 브라질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브라질의 삼바와 모던 재즈가 자연스레 혼합된 형식인 보사노바 운동 초기의 중심에 있는 음악가이다.
1956년 모라이스가 집필한 연극 <승천하는 오르페 Orfeu da Conceição>에서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Antonio Carlos Jobim)과 함께 음악 작업을 했는데, 1959년 이 희곡으로 프랑스 감독 마르셀 카뮈가 영화 <흑인 오르페>를 제작하면서 조빙과 함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게 되었다.
삼바 카니발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린 것이 영화 <흑인 오르페>다. 리우데자네이루 언덕의 빈민가에서 삼바 카니발 전야에 벌어진 남녀 간의 비극적 사랑을 줄거리로 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충격적이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자본이 제작에 참여했지만 세계적으로 거의 처음 알려진 브라질 영화인데다 그리스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모두가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영화가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지만 배경음악 ‘카니발의 아침’은 영화보다 더 유명하다. 카니발의 북적거림과 대비되는 애잔한 선율의 이 음악은 1960년대 전 세계를 휩쓴 음악 유행 ‘보사노바’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OST에 나오는 노래와 연주곡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tracks #6 (sung by Agostinho dos Santos), 8 (instrumental by Roberto Menescal), 11 (sung by Elizeth Cardoso), 14 (instrumental by Bola Sete)
– Agostinho dos Santos가 부르는 영화의 한 장면
※ 가사는 다음과 같다.
Manha De Carnival
Manha Tao Bonita Manha
Ee Um Dia Feliz Que Chegou
O Sol, O Ceu Surgiu E Em Cada
Cor Brilhou Voltou O Sonho Entao
Ao Coracao Depois De Este Dia
Feliz Nao Sei Se Outro Dia
Vera Em Nossa Manha Tao
Bela Fimal Manha De Carnaval
Canta Ao Meu Coracao
Alegria Voltou Tao Feliz A Manha
Desse Amor
카니발의 아침 아침
너무나 아름다운 아침
다가왔던 행복한 날 태양과 하늘이
높이 솟았고 그것은 모든 현란한 색채로 빛을 내지
희망(꿈)이 가슴 속에 다시 파고들었지
이러한 행복한 날 뒤에 나는
또 다른 이를 그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우리의 아침에 오, 너무나 아름다운 끝
카니발의 아침 내 마음에 노래가…
행복은 되돌아왔어 오,
너무나 행복한 사랑의 아침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노래하고 연주하였다.
– ‘보사노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아스트루드 질베르토(Astrud Gilberto)의 노래
– 안나 살레(Anna Salleh) and friends
– 양설비(楊雪霏, Xuefei Yang)의 기타 연주
<관련자료 및 참고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Manh%C3%A3_de_Carnaval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루이스 본파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오르페우스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497249
제목 carnaval 을 camaval 로 잘못 쓰셨어요.
앗! 그렇군요. 이 참에 제목을 영어로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