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세계지수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ACWI
※ MSCI 신흥국지수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EEM
MSCI 지수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정확하게는 자회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
MSCI 지수는 세계지수, 국가지수, 섹터지수 등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다양한 지수 중에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수로는 MSCI 세계지수와 MSCI 신흥국지수가 있다.
– MSCI 세계지수(ACWI)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 MSCI 신흥국지수(EMERGING MARKETS INDEX)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위의 그림은 2018년 현재 MSCI 지수의 구조이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3개의 지수에 대해 살펴보겠다.
–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INDEX (MSCI 세계지수)
– MSCI WORLD INDEX (MSCI 선진국지수)
– MSCI EMERGING MARKETS INDEX (MSCI 신흥국지수)
MSCI는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4개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각국의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 종목을 선택한다.
MSCI 세계지수는 23개 선진국 시장과 24개 신흥국 시장의 주식으로 구성되며, MSCI 지수의 중심이 된다. 우리나라는 약 1.8 ~ 1.9%의 비중이다. MSCI 세계지수와 관련 지수에는 3조 2000억 달러 이상(2017년 기준)이 추종하고 있다.
MSCI 선진국지수는 선진 23개국의 주식시장에서 업종별로 대형주, 중형주 1600개 이상의 종목을 포함하여 각국의 유동주식조정 시가총액의 약 85%를 차지한다. MSCI 선진국지수와 관련 지수에는 3조 1000억 달러 이상(2017년 기준)이 추종하고 있다.
MSCI 신흥국지수는 24개 신흥국을 포함하며 우리나라의 비중은 약 15%이다. 1988년에 MSCI는 세계 시가총액의 1% 미만 밖에 되지 않는 10개국으로 구성된 신흥시장지수(Emerging Markets Index)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MSCI 신흥국지수는 세계 시가총액의 10 %를 차지하는 24개국으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24개국 각각의 유동주식조정 시가총액의 약 85%를 차지한다. MSCI 신흥국지수와 관련 지수에는 1조 6000억 달러 이상(2017년 기준)이 추종하고 있다.
– 전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위이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한국은 글로벌 GDP 비중과 MSCI ACWI에서의 비중이 비슷하다.
– MSCI 신흥국지수에서 비중은 한국이 중국에 이어 2위이다.
2017년 6월 MSCI 정기 리뷰에서 중국 A주의 MSCI신흥시장 지수 편입이 결정됐고, 변경 시기는 2018년 5월과 8월로 두 차례에 걸쳐 편·출입이 이뤄지며 국내 증시 비중은 기존 15.50%에서 15.27%로 0.23%포인트 낮아질 예정이란다.
– 3개 지수의 비교
전 세계 주요 투자회사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짜기 때문에 특정 국가나 종목이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의 수요가 늘어나 주가가 뛰는 경우도 많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4번에 걸쳐 편입 종목을 점검해 추가나 제외를 결정한다.
한편 MSCI지수와 쌍벽을 이루는 FTSE 지수가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FTSE 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이다. 주로 유럽계 투자자가 많이 참고한다. 한국은 2009년에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
<관련 그림>
<참고자료 및 관련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MSCI_World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600/ishares-msci-acwi-etf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MSCI지수
네이버 지식백과(시사상식사전) : MSC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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