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선작지왓 – 명승 제91호

※ 황성열의 세계 – 문화재 : http://yellow.kr/nt.jsp

※ 명승 제91호 / 한라산(漢拏山) 선작지왓 / 2012년 12월 17일 지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남동 산 1-0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한라산 선작지왓은 털진달래, 산철쭉을 비롯한 낮은 관목류가 널리 분포하며, 4월부터 6월까지 털진달래의 연분홍색과 산철쭉의 진분홍색으로 온 지역을 뒤덮어 산상 화원의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하며, 눈 덮인 설원의 한라산 정상과 어우러진 경관은 선경(仙景)을 만들어 자연경관 가치가 뛰어나다.

한라산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선작지왓은 한라산 고원의 초원지대 중 영실기암 상부에서 윗세오름에 이르는 곳에 있는 평원지대로서, 선작지왓은 ‘작은 돌이 서 있는 밭’이라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산철쭉, 털진달래, 눈향나무, 시로미의 군락이 넓게 발달해 있고 누운오름 아래는 연중 물이 흐르는 노루샘이 있다. 그 주변은 백리향, 흰그늘용담, 설앵초, 구름송이풀 등이 자라는 고원습지가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명승 지정기준 중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악·구릉·화산 등에 해당하고, 식물의 저명한 군락지에 해당한다.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른 자연유산에 해당하는 곳 중에서 자연의 미관상 뚜렷한 가치를 갖는 것에 해당된다.

남한에서 가장 넓은 유일한 고산초원인 ‘선작지왓’이다. ‘선작지왓’은 제주의 방언으로 서있는 ‘선’, ‘작지’는 자갈무더기, ‘왓’은 밭이라는 ‘자갈무더기가 서있는 밭(평원)’이라는 뜻이다.

‘선작지왓’은 한라산만이 갖는 산상화원으로써 경관적 가치와 다양한 특산, 희귀식물을 포함한 종 다양성의 가치 등을 지닌 고산 생태계의 보고다.

이 고원에 6월 초에 철쭉이 만개하면 분홍빛의 산상화원을 이룬다. 계절따라 선작지왓은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6월 초의 선작지왓은 가히 한라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천상의 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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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의 병풍능선을 벗어나 구상나무숲지대를 지나서 정면을 바라보면 한라산의 백록담 서벽좌우로 윗세오름과 방애오름의 능선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양오름의 아래 중앙부에 약 800만평의 고산초원이 펼쳐진다.

※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 명승 제84호 : http://yellow.pe.kr/22019657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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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및 관련자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
천기철의 제주도 여행 – 제주도 한라산(1천950m) 철쭉산행

한라산 선작지왓 – 명승 제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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