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열의 세계 – 문화재 : http://yellow.kr/nt.jsp
※ 명승 제96호 / 설악산 토왕성폭포 (雪嶽山 土王城瀑布) / 2013년 3월 11일 지정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 41-0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토왕성폭포는 외설악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적봉 남쪽 토왕골에 있다. 토왕성은 『여지도서』『양양도호부』고적조에 “토왕성(土王城) 부(府) 북쪽 50리 설악산 동쪽에 있으며, 성을 돌로 쌓았는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상에 전해오기를 옛날에 토성왕이 성을 쌓았다고 하며, 폭포가 있는데,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 되어있다. 『양양부읍지』에도 같은 기사가 실려 있는데, 모두 토왕성으로 되어 있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150m, 중단80m, 하단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하늘에서 비류하는 광경은 천상의 절경이다.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위에 널어놓은 듯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폭포의 물은 토왕골을 흘러 비룡폭포와 육담폭포가 합류 쌍천(雙川)으로 흐른다.
성해응(成海應: 1760-1839)의 「기관동산수(記關東山水)」에서 토왕성폭포의 기이하고 웅장함을 묘사하였고,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의 「설악일기(雪岳日記)」에서 토왕성폭포를 중국의 ‘여산’보다 낫다고 표현하였다.
설악산 토왕성폭포가 2015년 12월 5일에 45년만에 공개되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구간까지 2.4㎞의 기존 탐방로를 약 400m 연장하여 토왕성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비룡폭포 우측 노적봉 중턱)에 전망대를 설치했으며 이 곳을 연중 개방하게 된 것이다.
다만 이 곳 탐방로 이외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로 직접가는 방향은 낙석, 절벽 등 위험지역이 많아 통제가 지속된다.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가는 길과 토왕성폭포로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이다.
설악동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도에서도 토왕성폭포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비가 내리던 날 차도에서 구경한 엄청난 수량으로 떨어지는 토왕성폭포의 절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 출처 : 문화유산채널
토왕성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내 10개의 명승 중 출입이 통제된 3개의 명소 중 하나로 그간 겨울철 빙벽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만 참가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다.
* 설악산 10개 명승 : 비룡폭포, 울산바위,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수렴동·구곡담 계곡, 비선대와 천불동, 공룡능선, 토왕성폭포(출입통제), 용아장성(출입통제), 내설악 만경대(출입통제)
* 설악산 3대 폭포 : 대승폭포, 토왕성폭포, 독주폭포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개방일에 갔지만 역광때문에… 일찍 가야할듯. 비룡폭포까지는 힘들지 않게 갔지만 비룡폭포에서 전망대까지 약 400m는 빌딩 계단을 오른다고 생각해야…
전망대 지점의 높이가 폭포 정상보다 낮아서 물줄기가 시작되는 화채봉이 보이질 않는다. 산 정상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건 그 때문이다.
– 문화유산채널에서 보여주는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2.6km의 거리로 왕복 2시간30분~3시간 정도걸리는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를 경유하는 명품 탐방로이다.
<참고자료 및 관련자료>
문화재청 : http://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