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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5-08-17)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5-08-17 21:21
조회
770
9월에 대한 조정 우려,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 미 증시 지난 1주 S&P500 +0.94%, 나스닥 +0.81%, 러셀 2000 중소형주 지수 +3.06% 상승하며 경기침체 우려 보다는 미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함. 만약 미연준이 9월 17일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자이언트 스텝으로 0.5% 포인트 인하할 경우 미국 증시는 과거 1998년 10월 닷컴 버블이 시작되었던 시기와 비슷한 상승 추세를 보이며 버블 형성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을 두며,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이 나왔지만, 여전히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하는 시장으로 판단. 닷컴 버블 보다는 펀더멘털 위주 상승장 예상.

- 미국 대통령 임기 첫해 월 별 수익률을 보면 8월에 보합, 그리고 9월과 10월이 좋지 않음. 벨류에이션 상 높는 PE에 거래되는 중. 따라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적절. 실제 밸류에이션 상 미국 매력도는 나스닥 100과 나스닥을 제외하면 없음. 물론, 금리 인하를 1.25% 예상대로 향후 1년 안에 하게 되면 매력도가 약 13.5% 추가로 생기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감안할 필요 상존. 그래도,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는 아직 큰 상승이 향후 몇 년간 남아있다 판단. 따라서, 조정이 있을 때 꾸준히 투자확대 전략을 추천.

- 이번 상승 사이클이 2026년 내년 중 7,200~7,300 포인트 도달 이후 10~20% 조정이 중간 선거해에 올 수 있음. 이는 현재 유동성 확대를 감안하고, M2 수치로 계산해 볼 때 도달 가능하며, 잔존가치 모델 상 매력도를 보더라도 도달 가능한 수치임. 2026년 중간 선거해의 조정이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2026년 9월 전에 온다 하더라도 미 증시는 장기적인 상승장이 최소 202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확률이 높다 판단. 특히 2026년 4분기, 2027년 1, 2분기 상승폭이 아주 클 수 있음. 예대율 증가와 대출 증가 사이클, 그리고 AI 사이클을 감안할 때 이 상승 주기는 최소 2028년, 길게는 2032~4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사이클일 확률이 높다 판단. 따라서, 지속적인 큰 흐름 아래 단기적인 사이클은 종목 선별로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

- 2075년까지 전 세계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두 배로 늘어날 전망. 이는 인구 구조에 있어 극적인 변화이며,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 우리의 시스템은 더 긴 수명에 대비되어 있는가? 고령화가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인가, 아니면 성장과 기여의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인가?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임. 고령화가 반드시 쇠퇴를 의미할 필요는 없음 — 그렇다면 장수를 ‘배당(dividend)’으로 바꾸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 필요. AI 산업의 발전은 이런 시대에 너무나 필요하고 이는 글로벌 생산성 확대와 연결 될 확률이 높음. 따라서, 지금은 AI 산업의 성장기의 초입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과 종목들 투자가 필요.

- 미국의 소매 판매 증가율이 강하게 나오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 펀더멘털 적 우려 상존. 이번 발표된 PPI 수치는 예상 상회하며 2022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하지만, 9월 금리 인하는 일어날 확률이 높음. 현재 예금 증가율, 여신 증가율, 예대율, 장단기 금리차를 감안하면, 이번 경제 사이클은 장기적으로 골디락스 구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예대율이 향후 80% 돌파할 때까지 대세하락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판단. 여신 증가율은 현재 4.9% 수준에서 10%를 돌파할 때까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하지 않는 전략 유지. 현재 GDPNow를 보면 장기적으로 미국 실질 성장률은 2% 수준에서 유지되고, AI의 활성화와 함께 생산성이 높아지면 2.5%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

- 지난 9월 실업청구권자 수 22만4천명 발표. 이는 전주 대비 3천명 하락. 하지만,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0만 건에 가까워진다면, 실업률은 4.5%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 상존. 요약하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완만한 약화의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정책 관련자, 기업자, 구직자 모두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흐름으로 향후 1년 간 1.25% 금리 인하는 적절한 수준으로 판단. 미국 장기 10년 국채 금리는 미연준의 금리 인하와 함께 향후 장기적으로 3.25~3.5% 수준에서 유지될 것을 전망.

- 현재 미국 증시가 일정 부분 과열 인 것은 확실함. 기관 주식 투자 비중은 54.8%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과거 닷컴 버블 붕괴 2000년 60%, 금융위기 붕괴 2007년 58% 이후 가장 높음. 공포와 탐욕 지수는 64로 탐욕 수준. 하지만, 장기적 고점은 VIX 지수가 10 근처 수준에 먼저 도달하고 난 이후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 판단. 지금처럼 모두가 9월의 계절적 조정을 걱정할 때 꼭지 형성이 되지 않을 가능성 높음. 단기적 고점과 얕은 조정이 9월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여전히 주식 비중을 80% 이상 가져가고, AI 관련 주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유효하다 판단.

- 현 시점에서 글로벌 지수 들 중 나스닥 100의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향후 1년 간 37% 상승 매력도), 대형 기술주의 이익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을 볼 때 여전히 적극적인 투자를 대형 기술 주 위주로 하는 것이 중요. AI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종의 개별 종목 선별이 너무나 중요함. S&P500 중 M7의 이익증가율이 나머지 493개의 이익증가율 보다 월등히 높고, 영업마진 유지가 가능하며, 향후 금리가 지금 대비 1.25% 하락하고 나서 중소형주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 예상. 반도체 업종의 성장이 유지된다는 것은 이번 AI 사이클이 지속 진행형이라는 것임. 엔비디아를 포함 AI 관련 하드웨어 종목과 팔란티어, 오라클 등 AI 소프트웨어 종목들의 주가 고점은 지금 대비 아주 높을 것이라 예상. 버블 형성 후 고점 시기 판단이 너무나 중요.

- 버핏의 버크세어헤서웨이는 2025년 2분기 말 기준 UNH 주식 약 5백만주, 16억달러 규모 매수. 공개 당일 UNH 주가 12% 급등. 바이오 업종 투자는 현재 미국 트럼프 정권의 정책으로 밸류에이션 수준 하락을 경험하고 있어 그 매력도가 확대되는 중. 하지만, UNH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CVS 헬스 그룹 대비 아주 낮다 개인적으로 분석. 뉴스를 따라하는 바이오업종 투자 전략 추천하지 않음. 지금은 대형 바이오 종목 MRK, AMGN 등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아주 높은 종목들이나 신약개발이 연관된 중소형 제약회사 위주가 더 적절해 보임. 투자 타이밍은 향후 2027년, 트럼프 정권 후반기가 더 적절해 보임.

by Daniel DW Yoo (Global Strate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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