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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 이문세
<옛사랑>은 1991년 이문세의 정규 7집 음반에 수록된 예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명곡이다. 이영훈이 작사, 작곡을 하였다.
앨범의 뒷면 첫 곡으로 장식한 <옛사랑>은 작곡가 이영훈의 감성을 집대성한 노래로 평단으로부터 “시와 선율이 하나가 된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영훈은 <옛사랑> 가사를 두고 그의 작품집 「옛사랑 2」에서 이렇게 밝혔다. “어쩌다가 이 곡의 가사를 쓰고 난 후, 더는 쓸 말이 없었다. 아니, ‘하고 싶은 말이 없었다’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 곡 이후에 쓴 내 노래의 가사들은 모두 별첨 정도일 뿐이다.”
<옛사랑>은 유영선 편곡으로, 그의 섬세한 손길이 노래에 품격을 더한다. 유영선은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유영선과 커넥션을 통해 창작자로서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로도 이름을 알렸다.
앨범 발표 후 <옛사랑>은 가수 이문세가 아닌 작곡가 이영훈을 상징하는 곡이 되어,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발표한 작품집의 타이틀이 됐다. 이영훈이 만든 곡들을 선후배 가수들이 다시 불러 만든 앨범은 2006년 「옛사랑 1」, 2007년 「옛사랑 2」로 발매되었다.
– 아이유
– JK 김동욱
– 한영애
– 임영웅 / 사랑의 콜센타
※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관련자료 및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한국 대중가요 앨범6000) : 이문세Ⅶ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이영훈
http://www.leeyoungho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