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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군요, 그대였어요, 꿈에서 본 사람이 그대였군요
– 등려군의 ‘첨밀밀’
– 영화 첨밀밀 OST에 사용되었다.
《첨밀밀(甜蜜蜜)》은 타이완 출신의 가수 등려군(鄧麗君, Teresa Teng)의 1979년 노래이다. 인도네시아의 민요 《Dayung Sampan》(다융 쌈빤, ‘돛단배를 저어라’)을 개사해 만든 곡이다. 제목 첨밀밀(甜蜜蜜)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이다.
장만옥(이요)과 여명(소군)이 주연을 맡은 1996년 홍콩 영화 《첨밀밀》(Comrades : Almost a Love Story)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3월 1일에 극장 개봉하였다.
등려군은 1970~90년대 타이완, 일본, 홍콩 등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여가수다. 11살 때부터 무대에 섰고, 16살에 가수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42세가 되던 1995년에 세상을 떠났다. 1980년대 초 중국이 개혁개방을 추진할 때 ‘중국의 낮은 늙은 등(등소평)이 지배하고, 밤은 젊은 등(등려군)이 지배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대륙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오염된 자본주의 문화의 상징으로 낙인찍혀 그녀의 앨범은 여러 차례 판매 금지가 되었지만 불법으로 복사한 테이프가 중국 전역에 유통되어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영화 속 이요는 대륙에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에 온 뒤 등려군의 해적판을 판매하려 하나, 자본주의에 익숙한 홍콩인들의 외면을 받는다. 알란 탐에 열광하는 홍콩인들에게 등려군의 노래는 흘러간 옛 노래이자 촌스러움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소군은 이요에게 ‘등려군의 팬이라는 것만으로 홍콩 사람들은 네가 대륙 출신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정도로 중국 대륙에서 등려군의 인기는 높았다.
– 인도네시아 민요 《Dayung Sampan》
– 루한 (Luhan, 鹿晗, 전 Exo)
– 혁오
– 주현미
– 1995년 등려군 사망 소식을 접하고 구입한 CD
※ 가사는 다음과 같다.
甜蜜蜜、你笑得甜蜜蜜
달콤해요, 그대 미소는 달콤하지요
Tian mi mi, ni xiao de tian mi mi
好像花兒開在春風裡、開在春風裡
Hao xiang hua er kai zai chun feng li, kai zai chun feng li
봄바람 속에서 꽃이 피는 것처럼, 봄바람 속에 피는 것처럼
在哪裡、在哪裡見過你
Zai na li, zai na li jian guo ni
어디에서, 어디에서 그대를 만났더라?
你的笑容这樣熟悉、我一時想不起
Ni de xiao rong zhe yang shou xi, wo yi shi xiang bu qi
그대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도무지 생각이 안 나요
啊、在夢裡
A, zai meng li
아, 꿈속에서였군요
夢裡、夢裡見過你
Meng li meng li jian guo ni
꿈에서, 꿈 속에서 그대를 만났군요
甜蜜笑得多甜蜜
Tian mi xiao de duo tian mi
달콤한, 달콤한 그 미소
是你、是你、夢見的就是你
Shi ni shi ni meng jian de jiu shi ni
그대군요, 그대였어요, 꿈에서 본 사람이 그대였군요
※ 등려군 – 월량대표아적심 : http://yellow.kr/blog/?p=3326
<관련자료 및 참고자료>
위키백과 : 첨밀밀 (노래)
위키백과 : 첨밀밀 (영화)
네이버 지식백과(세계영화작품사전) : 첨밀밀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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