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hsy6685

베트남전쟁 (1946년 ~ 1975년) – 동아시아 30년 전쟁

베트남전쟁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중국 쪽 관련 문서와 옛 소련의 자료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전쟁 후반기에 관련된 연구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전쟁을 미국이나 베트남의 전쟁으로 파악하는 관점을 넘어 ‘동아시아 전쟁’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30년 베트남전쟁을 베트남 근현대사의 맥락에서 파악하되 한국전쟁을 겪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현대사, 특히 냉전체제가 형성되고 변화 · 붕괴되는 과정에서 이해하려는 […]

영월 청령포 – 명승 제50호

※ 옐로우의 세계 – 문화재 : https://yellow.kr/nt.jsp ※ 명승 제50호 / 영월 청령포 (寧越 淸泠浦) / 2008년 12월 26일 지정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번지 등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

630년에 동돌궐이 항복하고 당태종이 유목민의 칸이 되다

중국사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왕조는 당唐이다. 원이나 청에 비해 “한족의 왕조”라는 정체성이 있고, 송나라 못지않은 문물을 이룩한 데다 명나라 이상의 국위를 떨쳐, 당시 이슬람제국과 함께 세계 2대 초강대국으로 군림했던 왕조가 당이기 때문이다. 그런 당나라를 만든 주인공이 다름 아닌 태종 이세민(李世民, 재위 626년~649년)이다. 그의 연호인 ‘정관(貞觀)’에서 딴 “정관의 치”는 오랫동안 신화적인 이상정치의 시대인 “삼대(三代)” 다음 가는 […]

자본주의 황금기 (1950년 ~ 1973년)

조반니 아리기의 『장기 20세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매코믹에 따르면(McCormick), 한국전쟁에서 출발해 베트남전쟁을 종식시킨 1973년 초 파리 평화조약에 이르기까지의 23년은 “세계자본주의 역사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경제성장의 시기였다.” 바로 이 시기는 다른 누구보다 스티븐 마그린과 줄리엣 쇼가 “자본주의 황금기“라고 부른 시기이다(Magrlin and Schor 1991).   ※ 옐로우의 세계사 연대표 : https://yellow.kr/yhistory.jsp?center=1950   서구에서는 이른바 케인스적 […]

고대 이집트 연표, 연대표 (Egyptian chronology)

고대 이집트의 연대기는 여전히 진행령이다. 특히 성경의 ‘출애굽 사건’과 관련된 논란은 유명하다. ※ 옐로우의 세계사 연표 : https://yellow.kr/yhistory.jsp?center=-2000   아래에 비교적 유명한 연대기를 시간 순으로 나열해 보았다. 물론 최신 것이라 해서 정확하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연대를 나타내는 숫자는 모두 기원전    왕조  브레스티드  마이어  CAH 헬크  멜라트  버낼  이언 쇼 초기 왕조  제1왕조 […]

대비천 전투 (670년) – 당과 토번의 전쟁

앞의 글 나당전쟁과 토번(티베트)에서 언급했던, 신라의 삼국통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요인 중 하나인 당唐과 토번(吐蕃)의 670년 대비천(大非川) 전투에 대해서 조사했다.   비교적 우호적 관계였던 당 태종과 토번의 송첸캄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사망하자 토번은 고구려와의 전쟁에 집중하고 있던 당나라를 대상으로 당의 실크로드 헤게모니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향후 200년 동안 계속되는 싸움을 통해 50년 가량을 토번이 실크로드를 장악했는데, 그 중요한 싸움들 중 […]

17세기 네덜란드의 패권

윌러스틴(Immanuel Maurice Wallerstein)에 의하면 16세기 서구에서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등장 이후 17세기의 네덜란드, 19세기 영국에 이어 20세기 후반 미국이 세계체제의 헤게모니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네덜란드의 헤게모니 구축에 대해서 조사했고 네덜란드가 패권을 잃는 과정과 각각의 세부적인 중요 사건 또는 항목은 따로 정리하겠다.   네덜란드의 패권은 “17세기의 일반적 위기”로 알려진 유럽의 정치적 · 사회적 격변의 시기에 형성되었다. […]

17세기 위기 – 소빙하기(소빙기) 절정

‘17세기 위기 The Crisis of the Seventeenth Century‘ 또는 ‘일반 위기 The General Crisis‘라는 용어는 에릭 홉스봄, 휴 트레버-로퍼와 같은 몇몇 역사학자들이 17세기 초에서 18세기 초까지 유럽에서의 광범위한 갈등, 충돌과 불안정의 시기를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주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 글에서는 기후의 관점에서 ’17세기 위기’를 설명하는 자료를 주로 수집하였는데, […]

부산 오륙도 – 명승 제24호

※ yellow의 세계 – 문화재 : https://yellow.kr/nt.jsp ※ 명승 제24호 / 부산 오륙도 (釜山 五六島) / 2007년 10월 1일 지정 / 부산 남구 용호동 936번지 등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 – 명승 제95호

※ yellow의 세계 – 문화재 : https://yellow.kr/nt.jsp ※ 명승 제95호 /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 (雪嶽山 飛龍瀑布 溪谷 一圓) / 2013년 3월 11일 지정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 41-0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비룡폭포는 외설악지역(外雪嶽地域)을 배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의 북쪽 기슭에 만들어놓은 폭포임. 비룡폭포는 토왕골계곡의 하류 쪽에 육담폭포(六潭瀑布)와 상류 쪽에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의 중간 지역에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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