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hsy6685

라(Ra)의 감춰진 이름 – 이시스의 마법(Magic)

이시스(Isis)는 마법(Magic)의 여신이기도 하다. 여기에 관련된 신화가 있는데, 이시스(Isis)가 이집트 최고의 태양신 라(Ra, Re)의 이름이 안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 권능을 자기 것으로 삼아 그녀의 힘이 전우주에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감춰진 신의 이름은 너무나 신성하거나 혹은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다. 신이나 인간의 참된 이름을 소유한 자는 그 신이나 인간의 존재 자체를 소유할 […]

이시스, 자신을 찬양하다 – Cyme의 비문

Isis Speaks Her Own Praises: An Epigraphic Hymn from Cyme 터키 서부 해안에 있는 Cyme(혹은 Kyme, Phriconis, 현재의 넴루트Nemrut 근처)에 있는 여신(Goddess)의 사원에 1~2세기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비문(碑文)을 소개하겠다. 이 비문은 아리탈로지(aretalogy)의 형태를 취하며, 이시스 자신의 정체성과 역활에 대한 찬양문이다. 이집트 멤피스에 있는 헤파이스토스(Hephastus) 신전에 있던 비(stele)에서 복사했다고 전해진다. 비슷한 형태로 Andros, los, Nysa 등의 명문(銘文)이 있다. ※ 이시스 […]

이시스 – 이집트 신화

‘바다의 별 Stella Maris’, ‘지혜의 의자 Sades Sapientiae’, ‘하늘의 여왕 Regina Coelis’인 이시스(Isis)   이시스(Isis, 고대 그리스어: Ἶσις, 이집트어로는 Iset, Eset, Aset에 가까웠을 것)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숭배를 받았고 이후 그리스, 로마 제국 전역에서 숭배된 최고의 여신이며, 고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여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시스 여신의 숭배는 근본적으로 그녀가 어머니일 뿐만 […]

이시스 (Isis) – 이름을 셀 수 없는 여신(Goddess)

Isis Myrionymos 이집트 여신(Goddess) 이시스(Isis)를 칭송할 때 부르던 이름 중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름을 가진(myrionymos)’ 이라는 것이 있다. ※ 이시스 – 이집트 신화 – 옐로우의 블로그   19세기 말 이집트 중부 옥시린쿠스(Oxyrhynchus) 마을의 쓰레기더미에서 ‘옥시린쿠스 파피리(Oxyrhynchus Papyri)’라고 불리는 파피루스 뭉치가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서 기독교 복음서 등 수많은 작품들이 발굴되었다. 이 파피루스는 발견되고 출판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

세계의 피라미드 – 세계산

전 세계적인 피라미드 문화의 존재는 ‘세계산World Mountain’이 아주 오래된 태고적太古的인 개념이며, 전형적인 신화의 기원을 관통하는 개념이라는 생각을 지지한다.   산이 신의 세계인 하늘과 인간들의 세계인 땅 사이에 자리잡아 그 두 세계 사이의 연결고리 노릇을 할 때, 그것을 세계산 또는 우주산이라 부른다. 이 산은 동시에 세계의 중심에 솟아 있는 것으로 믿어지기도 한다. 이 때 세계(우주)산은 ‘우주(세계)배꼽’이라는 […]

콘스탄티노플 함락 –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Fall of Constantinople)은 비잔틴-오스만 전쟁(1265~1453)의 마지막 부분으로 1453년 4월 6일에 전투를 시작하여 5월 29일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됨으로써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재해왔던 비잔틴 제국은 종말을 고하게 되고 오스만 제국의 동지중해 및 발칸 반도로의 진출과 지배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대포와 화약이 전쟁의 중심으로 들어온 전환점이 된 전쟁이었고, 문화적으로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 고전학 연구 학자들이 대거 서유럽으로 […]

알람브라 칙령 – 1492년 스페인의 유대인 추방령

1492년에는 스페인에서 세 개의 세계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1월 2일 스페인은 이슬람의 마지막 보루이던 그라나다Granada를 정복하여 레콩키스타Reconquista를 종결하게 되었다. 3월 31일에는 유대인 추방령인 알람브라 칙령(Alhambra Decree)의 포고가 있었고, 8월 3일에는 콜럼버스의 대서양 항해 출발이 있었다.   1492년의 스페인 유대인 추방령은 향후 세계 강대국의 변천 그리고 부의 이동과 유대인의 이동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세계사에서 주요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스페인의 유대인들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

535 – 536년의 극단적인 기후 사건

6~7세기는 로마온난기(Roman Climate Optimum)가 끝나고 전세계적으로 기후가 한랭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17세기의 소빙기 절정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고대 후기의 소빙하기 : https://en.wikipedia.org/wiki/Late_Antique_Little_Ice_Age ※ 17세기 위기 – 소빙하기(소빙기) 절정 – 옐로우의 블로그   그런데 535~536년에는 대규모 자연재해마저 발생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535년 ~ 536년의 극단적인 기후 현상들은 과거 2000년 내에 북반구에서 발생했던 가장 심각하고 지속된 기후 냉각의 사례들이다. 이 극단적인 […]

메네스, 미노스와 마누, 마누스 그리고 함무라비, 모세 등등

위키 백과사전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의 전설적인 왕인 <미노스>를 검색하면( http://en.wikipedia.org/wiki/Minos)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Some scholars see a connection between Minos and the names of other ancient founder-kings, such as Menes of Egypt, Mannus of Germany, and Manu of India, and even with Meon of Phrygia and Lydia (after him named Maeonia), Mizraim of Egypt […]

임진왜란 당시 각 나라 국력을 인구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진왜란 당시 조선 · 중국 · 일본의 국력에 관련된 자료를 모아보았다. 우선 16세기 후반은 소빙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던 시기임을 고려해야 한다. – 논란이 있는 IPCC 1990년 1차 보고서에 나오는 중세온난기와 소빙하기 83만여명이 사망하여 중국 역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로 기록되고 있는 1556년 산시 대지진과 소빙기와 관련한 자연재해가 16세기 후반부터 명明을 괴롭힌다. 명이 멸망하고 27년이 지난 뒤에, 강소(江蘇) 무석(無錫) 사람인 계육기計六奇는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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