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전쟁 – 1991년

냉전이 해체되고 소련이 몰락하고 있을 즈음 일어난 걸프 전쟁(1990년 8월 2일 ~ 1991년 2월 28일, Gulf War)은 사담 후세인이 통치하던 이라크가 쿠웨이트는 과거 이라크의 영토였다며 침략하자,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이집트, 시리아, 프랑스 등 30여개 나라가 국제 연합의 결의와 미국의 주도 하에 다국적군을 결성해 쿠웨이트를 지원함으로써 벌어진 전쟁이다.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오래 전부터 역사적, 문화적으로 동일한 행정구역상에 […]

삼각위원회 (삼극위원회, The Trilateral Commission) – 1973년

2015년 4월24일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삼극위원회(三極委員会)가 개막했다. 음모론에 자주 등장하는 이 위원회는 단순 사교적 모임인지 음모론에 나오는 내용이 일정부분 맞는지 모르지만, 1973년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 전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만들었고,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3개 지역의 경제계·학계·관계 인사 39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회원으로는 미국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커트 캠벨 전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조사

우선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시장의 붕괴에서 시작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뒤흔든 대규모 경제 위기였다. 이는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금융 위기로 평가되며, 글로벌 경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다. 1. 금융위기의 원인 (1)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 주택담보대출) (2) 증권화(Securitization) 및 금융상품의 복잡화 (3) 레버리지(부채) 과다 사용 (4) 금융기관의 부실 및 도미노 효과 2. 금융위기의 진행 과정 (1)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증가 → 금융기관의 손실 발생 (2)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3) 2008년 하반기: 대규모 금융기관 구제 금융(TARP) 및 경기 부양책 발표 (4) 2009년 이후: 세계 경제 침체(대침체, Great Recession) → 점진적인 회복 3. 금융위기의 영향 (1) 글로벌 경기 침체 (Great Recession) (2) 금융 시스템 신뢰 하락 (3)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4) 금융 규제 강화 4. 결론 […]

나당전쟁과 토번(티베트)

한반도 전체를 직접 지배하려는 당唐의 야욕에 맞선 신라의 투쟁 그리고 비록 대동강 이남의 지역에 한정되지만 한민족의 기본틀을 형성한 삼국통일의 마지막을 장식한 나당전쟁과 관련하여 그 당시 초강대국인 당唐 주위의 지정학적인 상황에 있어 지금의 티베트인 토번에 대해 살펴보고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당연하겠지만 중국 · 일본 등의 외국학계에서는 나당전쟁에서 신라의 역활을 축소하고 토번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정세를 중요시하는 외부 지향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국내학계는 당시 국제정세는 고려하지 않고 […]

소련의 붕괴 – 1991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약칭 소비에트 연방 또는 소련(蘇聯)은 1922년 12월 30일부터 1991년 12월 26일까지 유라시아 북부에 존재하였던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였다. 소련은 공식적으로 (그러나 본질상 상징적인 날짜인) 1991년 12월 25일 저녁 7시(모스크바 시간)에 붕괴되었다. 이후 소련의 공화국 15개가 독립하였다.   소련의 붕괴는 그 의미가 한층 복잡했고, 한층 장기간에 걸친 것이었으며, 불확실한 것이었고, 붕괴의 원인과 관련하여 […]

4200년 전 기후변화 사건 – 이집트 제1 중간기

약 4200년 전(기원전 2200년경)에 발생한 기후변화 사건(4.2 ka event)은 재앙적인 영향을 미쳐 초기 제국을 멸망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변화를 초래했다. 너무나 중요해서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에서 전환점을 기록했다. 즉 지질시대 분류에서 홀로세 중기 Northgrippian절과 후기 Meghalayan절(Holocene – Wikipedia)을 구분하는 사건이다. 4.2 ka 사건은 급격한 기후 변화(RCC) 사건 중 하나로, 주로 저위도 지역인 북아프리카, 메소포타미아, 지중해, 인도,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국보 제63호

※ 옐로우의 세계 – 문화재 : https://yellow.kr/nt.jsp ※ 국보 제63호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鐵原 到彼岸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 1962년 12월 20일 지정 / 강원 출원군 동송읍 도피동길 23   통일신라시대 작품이다.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철원군 화개산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도선대사가 창건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도선대사가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들어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모시려고 했으나 […]

태백 검룡소 (태백 儉龍沼) – 명승 제73호

※ 옐로우의 세계 – 문화재 : https://yellow.kr/nt.jsp ※ 명승 제73호 / 태백 검룡소 (태백 儉龍沼) / 2010년 8월 18일 지정 / 강원 태백시 창죽동 산1-1번지 등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 “검룡소”와 그 일대 계곡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이 있으며,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

중세 온난기 (약 950년 ~ 1250년) – Medieval Warm Period

인간에 의한 지구 온난화 논리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회의론자들도 존재한다. 지구 내부,외부 시스템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이 그것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회의론에 동의한다. 세계사 연표: https://yellow.kr/yhistory.jsp 를 통해서도 기후 변화와 세계사의 변동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약 950년 ~ 1250년의 ‘중세 온난기’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중세 온난기는 약 950년 ~ 1250년 동안의 온난기를 말하는데 전 지구적인 현상이었는지는 논란이 […]

대항해시대 –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

아시아의 저력이 부상하고 있지만, 현재 서구西歐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말이 그렇게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G7 국가를 보면 일본을 제외하면 모두 서구이니… 그럼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을까?  논란이 많지만 다수의 학자들은 1492년 콜럼버스의 대서양횡단 항해와 1498년 바스코 다 가마의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친 인도양 항해를 변곡점으로 보고있다. 실제로도 그 두 사건은 대단히 중요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그 두 항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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