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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4-04-13)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4-04-14 21:41
조회
164
역시 힘든 4월, 그래도 “Sell in May”, 2024년에는 NO!

- 미 증시는 3주 연속 조정 장세를 보여줌.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대두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시장의 조정을 야기함. 4월 전체적인 조정 장세 지속. 연초대비 중소형주 러셀2000 지수는 마이너스 수익률 전환. 여전히 선택과 집중 전략이 중요.

- 미국 증시 변동성 지수 크게 확대. 1987년 이후 평균 수치는 4월이 가장 강한 달이지만, 우리는 지속 4~5월 조정 가능성을 제시. 미증시는 과거 50년 평균으로는 5월~10월 수익률이 11월~4월 수익률 보다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5월에 매도 전략을 많은 전문가들이 제시함. 하지만, 2024년은 지속적으로 4~5월에 분할 매수전략으로 대응해서 6~12월에 나올 10% 이상의 상승률을 대비하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판단. 특히 6, 7, 8, 11, 12월의 큰 폭 상승이 올해 나타날 확률 높다 판단.

- 시장의 미연준 기준금리 인하 속도는 이제 우리의 예상과 일치. 올해 0.5~0.75% 금리 인하, 내년 0.5%~0.75% 금리 인하 수준으로 전망. 너무 빠른 금리 인하 필요 없음. 미국 경제 성장률 안정적인 성장 유지 할 것 예상. 과한 금리 인하는 과한 투자확대, 과열 현상과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 현 수준의 점차적 금리 인하 스케줄이 아주 적절. 증시도 올해 단기간 조정 후 점차적 상승 추세 이어질 것 예상.

- 현재 중국의 장기적 금융위기 가능성 확대 및 전쟁 불안심리 가중에 따른 금 및 비트코인, 이러리움 등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 추세 가능성 상존. 여전히 글로벌 투자 자산 중 약 8% 수준 대체 자산 투자 추천.

- 미국 중소형주 러셀2000의 PER은 과거 40년 평균 15배 수준 대비 더 높은 수준으로 확대됨. 현재 16배 수준. 전체 중소형주 IWM ETF의 경우 PER 17배 수준으로 나타나고 그 매력도는 여전히 7.6%로 낮게 나타나지만, 중소형 성장주의 IWO ETF의 경우 최근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중. IWO의 매력도는 19.8% 수준으로 아주 크게 확대되었음. 그만큼 최근 미국의 성장주들의 상대적 매력도가 확대되고 있다 판단. 여전히 성장주 위주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판단. 소형 성장주 ETF IJT는 PER이 겨우 14배 수준에 잔존가치 매력도는 37% 수준으로 아주 높게 나타남.

- 대형 성장주 러셀1000 IWF의 매력도가 가장 높게 나타남. 물론 PER은 25배 수준으로 높지만, 예상되는 22.5%의 이익증가율, 40~50% 수준의 높은 ROE 수준으로 계산 시 상대적 매력도는 94% 수준으로 업종이 아닌 그 어떤 인덱스 기준의 ETF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남. 컵핸들 차트를 만들고 전형적인 장기 상승 추세 안에 있다 판단. 여전히 대형 성장주 위주 투자 중요!

- 미국 내부자 순매수 규모는 지난 10년래 최저치 수준. 그만큼 주식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할 수 도 있지만, 만약 증시의 상승이 지속 이어질 경우 순매수 규모는 재 확대될 것 예상. 공포와 탐욕 지수도 46 수준으로 지속 하락. 현 상황에서의 주식 순매수 규모 분할 확대 전략은 아주 유효. 5월에 매도 전략이 아닌 5월 15일 4월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 일까지 지속적으로 분할 순매수 전략 지속 제시.

- IT 업종의 매력도가 대형주 위주로 해서 현시점에서 그 어떤 업종보다 매력도가 가장 높음. 반도체의 경우 SMH.US (미국 상장 25개 종목)가 가장 매력도가 높게 나타남. 지금은 반도체 및 AI 관련주에 투자 초점을 전체 포트의 2/3를 가져가는 전략이 여전히 가장 중요.

- 전기차 업종의 매력도는 가격 경쟁에 따라 낮아짐. 다만 한국, 일본의 완성자, 부품의 매력도는 3자리수로 아주 높게 나타남. 테슬라의 상대적 매력도 크게 하락. 전기차 투자 비중은 5%만 유지.

- 최근 전쟁 우려로 유가, 에너지 가격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하지만, 장기적인 매력도 원자재 업종 아주 낮다 판단. 고유 에너지 업종 또한 장기적인 매력도 낮음. 은행주 주가 실적 발표 후 큰 폭 하락. 현시점의 낮은 예대율, 여전히 높은 미국 국채 금리, 낮은 순이자 마진율, 낮은 대출 증가율 등을 감안할 시 금융업종, 특히 은행주의 매력도는 아주 낮은 수준. 하지만, 신용카드 업종의 매력도는 일정 부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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