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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3-04-10)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3-04-11 11:00
조회
637
경기침체 두려움 여전: 미 연준 금리 인상 멈출 것 예상!

- 미국 증시는 지난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며 증시 조정이 일정 부분 나타났음. SVB 은행 사태 이후 예금감소에 따른 최근 빠른 대출 증가율 감소는 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증명해 줌.

- 올해 1분기 대출 검사 기준은 과거 경기침체 1990년, 2001년, 그리고 2008년의 수준으로 강화되는 모습. 이는 총 여신 감소와 연결 되는 상황. 현 여신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2.7%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 즉, 여신 증가율이 은행 대출 금리 보다 낮아졌다는 것은 은행 연체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 결국, 향후 연체율의 변화에 따른 은행 권의 몸사리기의 강도에 따라 경기 둔화의 강도가 결정 될 것임.

-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여전히 낮은 70% 예대율로 은행권은 기업대출, 가계 대출, 신용카드 대출을 지속 2자리수 증가율 수준으로 진행 중. 이는 그만큼 대출 고객들의 펀더멘털이 튼튼하기 때문으로 판단. 따라서, 연체율의 상승이 한정적인 경우, 다시 은행권의 대출 추이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 즉, 경기 둔화는 일어나지만, 급격한 경기침체와 연결되기 보다는 연착륙의 경기둔화를 예상.

- 그래도, 향후 M2 증가율 추세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전환이 중요. 3월에 들어서 다행히 M2 증가율 플러스 전환. 중소형 은행 사태과 상업용 부동산 문제는 GDP의 7% 수준. 이는 과거 2008년의 서브프라임 사태 때 GDP의 77% 대비 시 겨우 10%의 규모. 따라서, 이번 사태는 적절하게 일단락 될 것 예상.

- 하지만, 안정적인 경기 둔화의 추세와 2024년 경기 회복의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미연준의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임. 향후 미국 10년 국채 금리 추세는 현 3.4% 수준에서 추가로 상승하기 보다는 하락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 향후 2년 간 3.0~3.5%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 높음.

- 미 연준의 기준금리를 현재 4.75~5% 수준에서 3.5~3.75% 수준까지 인하 시키려면 인플레이션이 3% 수준으로 하락해야 가능. 현 추세로 보면, 미국 인플레이션은 내년 초까지 3% 수준으로 하락 가능 전망.

- 연착륙을 예상하는 이유는 그만큼 개인과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 판단하기 때문. 최근 고용시장 지표는 안정적인 임금 상승율과 실업률 추이, 노동 참여율의 확대 현상을 나타냄.

- 미국의 경기 연착륙과 글로벌 경기의 2024년 회복을 감안할 경우, 지금은 주식 투자를 버리기 보다는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 S&P500 기준으로 올해 말까지 4,300 수준, 나스닥 13,500 수준 제시. 이는 추가 상승여력은 올해는 한정적일 것을 의미. 다만, 4월 증시는 특히 대선 전 해의 경우 수익률이 높았음. 또한, 2023년 실적을 포함한 향후 1년~1.5년 상승폭은 S&P500 20%, 나스닥 30% 가능.

- 올해 추가로 급격한 상승장의 가능성은 낮지만, 연간 2자리수 상승률을 향후 몇 년 동안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 판단. 이런 환경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너무나 중요.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춰주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산업과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 1) 대형기술주/반도체/AI, 2) 전기차/전기차부품, 3) 태양광/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초점, 향후 2년간 너무나 중요하다 판단.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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