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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3-04-17)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3-04-17 23:22
조회
633
5월엔 다 팔고 떠나야 하나?! NO!!!

- 미국 증시는 지난주 강보합세를 보이며, 경기침체의 두려움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지만 (예상치 5.2%, 실제 5.0%), 근원 인플레이션이 5.5%에서 5.6%로 확대되는 모습에 대한 우려 상존. 하지만, 주거비 상승율은 고점을 찍는 모습.

-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 장단기 금리차와 낮아지는 대출 증가율에 따라 빠른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상존. 하지만, 여전히 급격한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고, 향후 안정적인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시대로의 변화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전략이 적절하다 판단.

- 유동성의 안전화 진행 중. MMF로의 자금 유입 속도 더디어지고, 예금 추이는 상승으로 전환. 은행의 대출 증가율도 연간환산으로 다시 플리스 전환. 즉, 향후 단기간 내에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은 낮다 판단.

-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임금 상승률의 경우 연간 환산 3.4% 대로 하락 안정화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말까지 3%대 수준까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판단. 따라서, 미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최대 5월에 0.25% pt.가 마지막 인상일 것. 실제로 인상하지 않을 확률은 Fed Watch에서는 22% 밖에 보지 않지만, 우리는 상당히 높다 예상. 동결 시 증시 큰 폭 상승 예상.

- 연말까지 미 연준 기준 금리 4.5% 수준까지 인하 가능. 또한, 내년에는 3.5%까지 인하 가능하다 판단. 따라서, 기준 금리 3.5%, 장기 10년 국채 금리 3.0~3.5% 사이에서의 장기적 움직임 예상하고 적절한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맞추는 전략 필요. 지금은 글로벌 자산 배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 1분기 실적 발표 시작. 은행주의 실적은 예상치를 대부분 상회. 대손충당금의 작년 대비 확대가 일어났지만, 체계적 붕괴/금융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은 극히 미미. 전체 은행주의 저평가 현상도 나타나고 있음. 하지만, 전체 은행주 투자는 그 비중을 낮게 가져갈 것을 추천. 대형 은행주 위주의 투자는 유효. 다만, 은행주 투자는 아주 긴 장기적인 투자 전략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판단.

- 주식투자 비중 65~70%, 채권 투자 비중 25%, 대체자산(금, 비트코인, 이더리움) 5~10% 자산배분 전략 여전히 유효. 달러 약세/보합세의 향후 추세에 따라, 선진국 65%, 신흥국 35% 투자 비중 전략 유효.

- 미국 증시의 상승여력은 잔존가치 모델 상 컨센서스와 3.5% 10년 국채 금리를 반영할 시 2023년 S&P500 4,300, NASDAQ 13,200, 2024년 S&P500 5,000, NASDAQ 15,500 수준. 시가총액M2로 본 도달 가능 지수는 S&P500 5,000, 나스닥은 16,300 수준으로 전 고점 돌파 가능 수준.

- 향후 글로벌 경제 성장은 3% 미만, 미국 성장세는 1.5% 미만 시대, 즉, 저성장 시대가 지속될 확률이 높음. 이런 환경을 골디락스 구간으로 받아들이고, 희소가치가 높고,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주는 성장주에 대한 투자가 너무나 중요. 특히, 1) 대형기술주/IT/반도체, 2) 전기차/전기차부품, 3) 신재생에너지, 4) 바이오에 대한 투자 비중을 글로벌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의 80% 가져가는 전략 유효하다 판단.

※ 출처 : https://blog.naver.com/danieldw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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