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원자 폭탄보다 더욱 파괴적인 <플라자>폭탄 (2020-12-24)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0-12-25 10:48
조회
2033
원자 폭탄보다 더욱 파괴적인 <플라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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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이네요.
제가 한국경제 티비에 출연하기 시작한 것이 2001년으로 기억합니다.
내년이면 꽉 채운 20년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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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좀 더 넓혀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나라의 40년 차트를 감상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다우지수의 차트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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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우상향하는, 매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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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의 니께이225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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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강한 상승세를 유지합니다만, 이후로 무려 20년 동안 계속 하락만 했는데요, 제가 만약 1990년도에 일본에서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주식 투자 절대 금지>를 가훈으로 지정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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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화살표 이후로는 아베 정권이 <반칙>을 썼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겁니다.
중앙은행이 마구잡이로 돈을 찍어내고, 그 돈을 주식을 사서 억지로 끌어 올린 것이죠.
반칙을 제외한다면, 1990년 이후 일본 증시는 죽었다는 말인데요, 저런 모습을 두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표현합니다.
도대체,일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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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이 끝나면 패자는 승자에게 배상을 해야하는 것처럼, 국가 간의 전쟁도 패전국과 승전국으로 갈리게 되고 이 때부터 완전히 다른 운명 아래 놓이게 됩니다.
승전국은 패전국에게 전쟁으로 인해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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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 직후 패전국이었던 독일은 승전국에게 1,320억 마르크라는 엄청난 전쟁 배상금에 합의했는데요, 당시 독일 GDP의 두 배에 해당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부채 상환을 위해 화폐 발행을 과도하게 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극심한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빠지게 됩니다.
급여를 받은 노동자들이 유모차에 현금 다발을 가득 싣고 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급하게 물가가 오르는 바람에 아침과 점심의 빵 값이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독일은, 다시 승전국이 되기를 바라며 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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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이후에 인류는 <성찰>을 통해서 패전국을 너무 과도하게 압박할 경우,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 패전국이었던 독일과 일본에게 과거와 같은 전쟁 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지원을 통해 부흥을 시키죠.
경제가 제대로 돌기 시작하면, 스스로 만든 공산품으로 부채를 갚아나가도록 배려했습니다.
덕분에, 패전국이었던 독일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되지요.
정밀 기계가 필요한 나라들은 물건을 잘 만드는 일본이나 독일에게 주문했고, 두 나라는 단숨에 부국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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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80년대 일본의 성장은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일본은 <라이징 썬>이라며,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G2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여러 전자 부품과 기계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지요.
소니의 <워크맨>은 뉴요커들의 상징이었고, 엔화는 어디서든 통할 정도로 핫한 통화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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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뒤바뀌게 된 것이죠.
당연히, 미국은 더 이상 일본의 팽창을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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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그러니까 1985년 9월 22일에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엔화 강세의 협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그 때부터 일본의 비극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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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부동산 가격이 연일 치솟아 올랐지요.
일본의 중산층들은 너도 나도 불나방처럼 부동산에 뛰어들었습니다.
급여 명세만 있다면 현 부동산 시세의 100%까지 대출을 해주었으니 크게 돈이 들어갈 일도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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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패의 일본 부동산에 금이가기 시작합니다.
은행들은 대출자들에게 추가 담보를 요구했고, 중산층들은 평생 번 돈을 건물에 쏟아 붓고도 그 건물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채권자들이 부도가 나자, 은행들도 부실해졌고, 이 때부터 엄청난 통화 정책과 재정정책을 쏟아부었지만 이미 중산층이 전멸해버린 일본은 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불야성을 이루던 도쿄의 불은 하나 둘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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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서 감상하셨던 두 개의 차트를 다시 꺼내 보겠습니다.
니케이지수가 37000포인트를 기록할 당시에 다우지수는 고작 2600포인트에 불과했었습니다.
다우는 이후로 11배 이상 팽창해서 30000 포인트를 넘어섰지만 니께이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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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많은 학자들은, 일본 정부의 여러가지의 정책적 실수가 잃어버린 30년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 말도 맞지만, 조금 더 근본적인 원인은 <프라자 협약>이라는 잔인한 폭탄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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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돈들은 강해지는 쪽을 선호하는데요, 플라자 협약 이후 마치 피냄새를 맡은 하이에나 처럼, 강해지는 엔화를 따라 일본으로 집중된 것이 부동산의 급등을 만든 겁니다.
달러가 과도하게 유입되면 그 달러를 바꾸기 위한 엔화의 발행이 필요하고 엔화의 발행이 과도해지면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과 같은 실물자산이 부풀게 되거든요.
복어처럼 잔뜩 부풀려진 부동산이 폭락하기시작했는데요, 전체 낙폭의 절반까지 하락하는데 고작 2년 남짓의 시간이 소요되었을 뿐이었습니다.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그저 사람만 살상했지만, <플라자>폭탄은 막강한 소비의 핵심인 중산층을 몰살시켜 일본 경제를 무려 30년 동안 <코마>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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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중국으로 가보죠.
중국은 구 소련의 붕괴 이후, 미국 주도의 원조가 이어졌고, 공산품을 만들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납품하도록 경제 구조가 짜여집니다.
지금 중국은 누구에게나 G2로 인정받으면서 역주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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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어느 특정한 시기에는 일본처럼 코마상태에 빠져 30년 동안 추락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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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악(惡)하지 않습니다.
마치 1차 대전 이후에 전쟁 배상금을 물렸던 승전국들이 2차 대전 이후에는 오히려 마샬 플랜을 통해 패전국들을 지원했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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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미국은 <플라자 협약>이라고 하는 경제 폭탄이 하나의 나라에서 한 세대를 통째로 몰락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몰랐을 겁니다.
또한, 일본에게 적용시켰던 잔인한 방법이 다시 중국에서 쓰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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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입증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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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게 주어진 최고의 임무는, "달러의 수호"입니다.
그래서, 과거 연준은 자산 가격에 버블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러니까 달러 가치가 조금이라도 떨어질 것 같으면...
즉각 경고성 발언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1996년 <엘런 그린스펀>이 말했던 "비이성적 과열"이라는 말은 매우 유명하지요?
그랬던 연준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습니다.
12월 FOMC 회의 직후에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기자들은 선행 PER이 25배수나 되어 2000년대 닷컴버블 수준까지 올라선 것에 대해 질문했지요.
하지만 파월은 "자산 가격이 다소 급등했지만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감안할 때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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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미 증시의 선행 PER은 20배수를 넘어서면서 자산 가격이 급하게 오르자 버냉키는 즉각 테이퍼링을 선언했어요.
20배수에서도 위험하다는 판단을 했던 연준이 25배수에서는 위험하지 않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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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가격의 급등(달러 약세)에 대해서 많은 구루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에쿼티그룹인베스트먼트의 <샘젤> 회장은, 리얼비전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향후 10년 혹은 15년 이내에 달러화는 준비통화 지위를 잃게 될 것이다." 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리지워터의 <레이달리오> 역시 최근에 "달러의 지위 상실이 매우 가까와졌다."고 경고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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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연준의 파격을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이를 통해서 중국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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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죠.
연준은 시장이 과열되면, 언제나 실질 금리 수준을 조절해서 통제해왔었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이 <비이성적 과열>을 언급할 당시에도 연준은 실질금리를(10 년 국채금리-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 4% 수준까지 올려서,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으려 했지요.
지금은 당시에 비해 훨씬 더 고평가 상황임에도, 실질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아주 깊은 마이너스권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다시 3개월만에 -1%대로 하락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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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라는 것이 돈의 보유가치인데요, 보유 가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손해라는 말이 됩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돈 대신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을 선택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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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의 양당이 합의한 경기 부양책에서는 1인당 600달러의 지원금과 300달러의 실업 수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PPP라고 하는 중소기업 급여 보호 프로그램도 유지되었지요.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돈을 많이 풀고 있으니, 당연히 물가는 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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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걸> 와튼스쿨 금융학 교수는 “다음 몇 년간 인플레율이 3~5%가 되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블랙록(BlackRock) 도 "향후 수년 간 인플레율은 연간 최소 2.5%에서 최대 3%에 이를 것이다."라고 예상합니다.
명목 물가 수준이 그렇다는 겁니다.
집값 상승은 물가 바스켓에 들지 않고 공산품은 아예 제외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물가 폭풍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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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더욱 어이 없지요?
물가에 대한 우려가 싹트기 전에 즉각 행동해서 물가 불안의 싹을 자르는 것이 연준의 중요한 임무였습니다만, 오히려 버블을 유도해서 볼륨을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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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을 통해서 여러 차례 입증해드렸습니다만, 지금 당장 미국은 중국을 한 방에 요절낼 수도 있습니다.
그점을 전제로 생각해보세요.
만약 중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게 된다면, 30년 동안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굳이 지금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에서 자산 버블을 일으킬 이유는 없습니다.
달러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증시 하락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몇 백배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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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을 용인하면서까지 굳이 자산 버블을 유인하겠다는 말은, 중국 시장에 큰 손실을 주지 않고도 그들보다 더 큰 덩치를 유지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중국은 성장을 둔화시키고, 미국은 빠른 성장을 추구하자는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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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 중국을 통제하려 할까요?
최근 미국의 행동을 보면 대충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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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은 부품 공급에서 완제품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성장을 통제할 방법이 없었어요.
결국 일본의 과도한 성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그들 경제를 말살시킬 수밖에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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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중국은 다릅니다.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지요.
전체 밸류 체인에서 일부만 중국이 분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를 한국에서 제공하면 중국은 휴대폰을 만들어 팔아도 됩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서 반도체의 고도화를 시도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습니다.
과거처럼, 주객전도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마속(馬謖)을 참(斬)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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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 상무부는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더불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 DJI(다장) 테크놀로지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계열사가 모두 77 개인데요, 그 중에서 중국 기업만 무려 60 개나 되고, 이들 중 상당 부분이 공급망과 관련이 있는 회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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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쯤에서, 이번 주에 중국에서 마감된 <정치공작회의> 결과를 설명드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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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의 세부조항이 발표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문구는 "통제 가능한 공급망의 구축"이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쌍순환 등을 통해, 그러니까 내수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었는데요, 왜 굳이 이번 정치공작회의에서는 "통제 가능한 공급망"이란 문구를 썼을까요?
이 문구가 강조된 이유는 지금까지는 공급망에서 통제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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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서의 통제권"...이것이 바로 미국이 중국을 통제하기 위해서 걸어 놓은 <코뚜레> 중에 하나입니다.
밸류체인 중에서 지극히 일부만 중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전체 공정에서 중요도가 높은 부품이나 장비에 대해서는 미국이 전적으로 개입해 왔었습니다.
실제로, SMIC는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장비를 미국산으로만 쓰고 있었습니다.
SMIC에 대한 장비 공급을 중단시키면 충분히 성장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일본에서의 <주객전도>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등재 이후, 중국에서는 당분간 14나노 미만은 아예 접근이 불가하니까요.
그렇다고 중국이 당장 공급망을 대체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세컨더리 보이콧 때문에 누구도 쉽사리 나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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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주도로 인해 전 세계가 화웨이를 등지기 시작했는데요, 끝까지 화웨이를 쓰겠다고 했던 브라질마저 돌아설 것 같지요?
물론 그냥은 아니구요, 미국이 브라질 정부에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것을 조건으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군요.
이동통신 장비 교체 비용 명목으로만 대략 19억 달러(약 2조1천억 원)의 지원금이 약속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구요, 제안만 한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질 정부는 적어도 1월 중에는 화웨이 관련 입장을 결정해야만 하지요.
비록 찍어낸 돈이지만 거의 무이자로 지원하겠다는데,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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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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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이 방송을 통해서 만약 중국의 SMIC가 제재를 받기 시작한다면 반도체와 관련된 밸류체인이 집중되어 있는 우리네 산업 구조 상, 타국 대비 긍정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 날 방송 이후로, 달러화는 4% 약세를 보였구요, 같은 기간 동안 위안화는 딱 그만큼인 4%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네 원화는 6%나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시도 이머징 대비 상대적으로 강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유망한 시장 리스트에도 우리 시장이 탑 라인에 올라와 있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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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의 의견입니다.
2012년 아베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주가가 무려 20년이나 하락만 했었지요.
강한 구매의 주축인 중산층이 <플라자협약>이라는 가공할 폭탄 한 방에 전멸했기 때문입니다.
아베 정부가 돈을 발행에서 주가를 억지로 상승시키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의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한 세대의 중산층이 전멸한 까닭에 일본은 다음 세대가 될 때까지 의미 있는 복구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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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서는 선별적 비중 유지입니다.
당분간, 중국의 성장판이 막힌 채로 유지되는 동안, 미국은 버블을 만들어 도망가는 모습이 유력해보입니다.
주요 공급망의 핵심에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중 축소가 되겠습니다만, 내수 위주의 영업환경을 가진 종목이라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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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놀라웠던 한 해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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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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