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집값 폭등의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2020.08.20)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0-08-22 15:13
조회
2507
집값 폭등의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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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의 아버지였던 <어빙 피셔>가 주식 투자로 평생 모은 자산은 물론이고 자신이 몸담고 있던 예일대의 자산까지 모두 날렸던 것은 아주 유명한 일화였는데요, 재미 있는 것은 주가 폭락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때 쪽박이 났는데요, 당시에 그는 "지금의 실적으로는 주가가 더 오를 수 없으니, 매도 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숏포지션을 강화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조정은 있었지만, 주가는 그의 전망을 비웃으며 계속 상승했고, 결국 그는 그의 명성에 큰 먹칠을 하고 불행한 말년을 보내게 되죠.
피셔가 파산한 이유는, "실적 없이 주가가 상승하는 메카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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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이슈가 부동산 가격 상승입니다.
하지만 가격 상승은 오로지 부동산에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주가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까지 급등한다고 아우성이고, 채권 시장은 <수수께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동안의 금융 이론을 완전 개무시하고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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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채권 시장의 <비 이성적 과열>을 먼저 설명드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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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주에는 30년물 입찰에서 수급이 좀 꼬이는 바람에 채권 값이 발작을 일으키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그동안 엄청난 속도로 상승했었습니다.
<볼>이라는 회사가 있는데요, 알미늄 캔을 만들고 신용등급은 BB+입니다.
<투자 부적격> 등급이라는 말인데요, 대략 2주 전에 달랑 2.875%의 쿠폰 레이트로 13억 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감 잡기 어려우시죠?
투자 적격도 아니고 투기등급의 채권이 발행 시장에서 2.875%에 거래되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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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예를 더 들어볼까요?
호텔 체인, <매리엇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은 지난 주 채권시장에서 12년 만기의 장기채를 3.57%의 금리로 10억 달러나 차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S&P글로벌(S&P Global)이 제시한 신용 등급은 BBB-였지요.
위에서 거론해드렸던 <볼>은 정크 등급이었음에도 2.875%였던 것은, 유럽정부가 플라스틱 세를 신설하겠다고 한 이후로 알미늄 캔이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메리엇은 아직은 투자등급이었지만 3.57%였다면, 비록 정크본드 영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지원 때문이고, 지원이 끊어지면 정크가 될 것이라는 계산이 녹아 있을 겁니다.
채권 시장의 가격 형성 메카니즘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거든요.
아무튼, COVID-19의 타격이 가장 심했던 업종 중에 하나가 호텔이었는데요, 실제로 매리엇의 2분기 매출이 72%나 급락했고, 7월 기준 객실 이용률이 31%에 불과했다고 보고했는데요, 객실 열개 중에 7개가 공실이었다면 그야말로 언제 망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12년 만기의 채권 수익률은 고작 3.57%에 불과했습니다.
신용물의 금리에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 형성 금리가 몽땅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하더라도 3.57%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가격입니다.
이게 과연 정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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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Bloomberg) 데이터에 따르면 만기가 5년 이하인 정크 본드의 수익률은 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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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마이너스 영역에 있던 채권이 줄어드는가 했더니만 최근에 다시 16조 6000억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지난 3월에 7조 70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었는데요,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채권도 함께 상승했었다는 말이죠.
아니, 훨~~씬 더 많이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연초 이후로 5% 남짓 상승했습니다만,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의 경우, 연초 대비 7% 정도 상승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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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채권의 상승폭이 훨씬 더 컸다는 말인데요, 이런 현상은 일반적인 금융 상식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자금이 몰렸다고 하자니, 정크채의 급등과 신용 스프레드 축소를 설명할 길이 없어요.
게다가 위험이 커질 때 상승하는 자산은 미 국채에만 한정되구요, 신용물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10월에는 투자등급 회사채 기준물이 사상 최고치인 9.23%에 도달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최근 회사채 금리의 하락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핑계는 애시당초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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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시장이 좋아질 것 같아서 상승했다고 한다면 채권 시장으로 엄청난 돈이 유입된 것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래 저래 핑게가 궁핍해지니 애꿎은 연준 때문이라며 둘러대기도 하는데요, "연준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회사채도 마구잡이로 매수하는 바람에 채권 가격이 급등했다~~~" 뭐 이런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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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연준이 5월부터 지금까지 매수한 회사채는 고작 10조 달러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지난 달부터는 회사채 ETF 매입은 거의 중단되었구요, 정크채는 아예 산 적도 없어요.
그러니 연준이 채권을 마구 사서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주장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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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물론이고 주식시장과 채권 시장이 모두 이론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의 폭등이 있었다는 말인데요, 이 중에 하나라도 비정상이라고 느끼신다면 <가격>을 고정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고정 관념을 지금 당장 깨지 못하신다면 앞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였던 <어빙 피셔>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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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가 그 고정관념을 깨드리겠습니다만, 그보다 앞서 우선, 두 개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샤프슈터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75~177편 사이에 써 놓은 <신 자본주의 특징>편을 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7년 전에 쓴 글입니다만 앞으로 금리가 왜 하락할 수밖에 없는지, 왜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샤프슈터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294~301편까지 써 놓은 <10년에 한 두 차례 하늘 문이 열린다>편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금융 지식을 갖출 경우, 누구나 부유해질 수 있는 이유와 방법을 쉽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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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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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만수르> 유머가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SNS에 하루 고작 10억원 만을 쓰면서 서민 체험을 해봤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농담 삼아 한 말은 아닐 것입니다.
7년 전 기준으로 <만수르>는 개인 자산만 26조원, 왕가의 집안 돈을 합치면 모두 1000조 원의 재산을 가졌다고 했었습니다.
당시 이자율을 기준으로 연간 5%의 안정적 자본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한 달에 아무 것도 안해도 4조 1667억원의 자본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1389억 원씩 통장 잔고가 늘어나 있다는 말인데, 남들은 평생 벌기도 힘든 돈을 하루 이자 수익으로만 벌어들일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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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피케티>는 "구 자본주의 시대에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이 돈을 벌기 때문에 노동 수익이 자본적 수입을 이겨먹을 수 없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었습니다.
또한 "자본주의는 그 자체적 결함으로 인해 수정하지 않는다면 부의 양극화를 피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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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는 자신이 뭔가 해서 부자가 된 게 아니고, 그냥 부자의 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부자였던 것이고, 그의 아들과 손자까지 대대손손 부자로 살게 됩니다만, 아쉽게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분은 대대 손손 가난을 물려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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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이 정당합니까?
물론 정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태동했던 겁니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대대손손 가난해야만 했던 세속 농민들의 반란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노동자 계급을 착취했던 부자의 돈을 빼앗아 나눈다는 취지의 초기 공산주의 혁명은 빠르게 지구촌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빠른 공산주의의 확산에 놀란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스스로의 구조적 문제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크게 반성하고 <부의 세습>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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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만약 1971년 이전에 금덩어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 가격은 정확하게 온스당 35달러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변함이 없었을 겁니다.
신림 시장에 순대를 사러 가면 5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같은 돈으로 똑 같은 양의 순대를 살 수 있는 시대를 <구 자본주의 시대>라고 하지요,
다시 말하면, 돈의 가치가 금 값에 고정되어 있는 시대를 의미하는데요, 돈의 가치가 고정되었다는 것은 누구든지 어떤 경로로든 딱 한 번만 큰 돈을 손에 쥐게 되면, 그 가치가 고정되어 평생 놀고 먹고가 가능한 시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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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만들게 되는데요, 세상을 귀족과 천민으로 나누어 영속하게 만들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던 만수르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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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시도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상속세>였어요.
하지만 <상속세> 만으로는 부의 세습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지요.
1980년대만 해도 이자율이 10%가 넘었는데, 상속받아서 절반을 상속세로 납부해도, 그것이 다시 100억원이 되는 것은 복리로 고작 7년이 채 걸리지 않았었으니까요.
게다가 어렵게 이룩한 기업의 토대를 붕괴시킬 경우,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속세는 점차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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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 끝에 <물가>라고 하는 장치를 새롭게 심기로 했지요.
물가는 고르게 상승하는 게 아니라 어느 특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상승하게 되는데요, 지난 백년 동안의 다우지수 차트를 보시면 경기 흐름에 의해 주가가 등락을 만드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놀랍게도, 경기 흐름과 전~~혀 무관하게 급한 상승을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급한 상승을 하는 구간에서는 여지 없이 물가가 치솟았던 구간과 일치한다는 점도 어렵지 않게 찾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항상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폴볼커가 한꺼번에 75BP나 올렸던 시기에는 물가 상승과 함께 폭락을 경험한 적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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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실적과 관계 없이~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돈 가치가 추락하면서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실물 자산인 주식이...그 종목의 실적과 관계 없이...상승하는 시기가 과거에도 있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격>의 이론적 등락만 인정하는 편입니다.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의 전통적 투자자산이 조금이라도 이론적 상식을 벗어나게 되면 놀랄 수밖에 없는데요, 그 오류의 중심에는 <가격>이 고정되어있다고 믿는 잘못된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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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을 차단하기 위해서 <물가>라는 장치를 두기 시작한 이후, 모든 <가격>에 고정적 가치라는 것은 사라졌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셔야만 하는데요, 간단하게 금을 기준으로 설명드려보죠.
온스당 35달러였던 것이 2008년도에는 온스 당 1000달러를 넘었고, 2011년에는 1700달러 마저도 넘었지요. 최근에는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대략 50년에 걸쳐 50배 이상 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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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금과 현재의 금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요즘 금에는 백금 가루를 더 넣어서 만들었던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고유 가치에서는 전혀 변동이 없었고, 단지 그 금에 지불되어야 하는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이죠.
다시말해, 물가가 오른 겁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970년대에 100억 원을 상속 받아서 그 돈을 장독대에 뭍어놓고 이자 없이 50년 후에 꺼냈다면 구매력 기준으로 돈의 실질적인 가치가 2억 밖에 남아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을 또 다시 손자에게 상속을 해서 그 손자가 50년 후에 장독대에서 이자 없이 꺼냈다면 400만원의 가치만 남게 되지요.
실제로 제가 어린 시절 살던 집을 340만원 전후로 주고 사셨다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그 집이 지금 2억 정도 한다면 대충 현금의 가치가 얼마나 가파르게 소실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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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신자본주의의 태동기에 해당됩니다.
즉, 부의 세습을 차단하기 위해서 <상속세>와 <물가>라고 하는 신박한 장치를 심은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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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두 가지의 장치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금리>였습니다.
앞서 상속세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금리 때문에 새롭게 심어둔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물가 역시 아무리 올라도 이자가 덩달아 높았던 시절에는 구매력 상실의 폭이 작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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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롭게 매우 은밀한 장치를 심기 시작했는데요, 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낮추는 일이었습니다.
물가 상승의 메카니즘 하에서 이자율마저 제로로 낮추게 될 경우, 이제 돈이라고 하는 것은 가치의 저장수단이라는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저 당장의 지불 수단에 불과할 뿐이지요.
결국 신자본주의라고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은행들을 이자가 없는 장독대로 만들어 놓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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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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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주가가 이유 없이 폭등했다고 믿습니다.
혹자는 부동산이 폭등해서 못살겠다고 합니다.
채권 시장이 이상 징후를 보일 정도로 비정상적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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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의 본질가치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돈을 너무 빨리 뿌리니, 돈 가치가 하락한 것이죠.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었지만, M1(본원통화) 증가율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나 더 많이 나왔습니다. 과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 기록했던 최고치가 17% 미만이었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현재의 유동성 확대 정책은 말도 못하게 과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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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 보세요.
지금 한우 가격이 한 근에 얼마인가요?
물가 급등 시기에, 다른 건 다~~올라도 오로지 집 값 만큼은 반드시 제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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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라서 속상하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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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너무 빨리 오르면, 창고에 쌓여 있던 물건들마저 포장되어 시중에 나오게 되잖아요?
실제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하니, 주식 발행량은 사상 최대치까지 상승했습니다.
수요에 맞춰 공급량이 즉시 늘어났다는 말인데요, 그 물량을 모두 흡수하고도 증시는 무지막지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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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역시 공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투자등급 회사채의 발행량은 1조 4000억 달러를 기록했지요.
이는 지난 1년 전 대비 7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만, 시장은 이런 엄청난 물량의 증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치는 마구 솟구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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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택은 요?
가치가 오른다고 갑자기 공급이 어렵습니다.
물가가 마구 오르기 전에 수년에 걸친 계획을 세워두지 못했다면 , 다른 자산에 비해 더 빠르게 오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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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금융 지식이 전혀 없으신 분들이라면, 당장의 물가 상승이 원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같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아니라면, <인류는 평등하다>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키고 개선하기 위해 만든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 축이기에 원망만 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구자본주의의 시대에는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났는가가 중요했지만, 물가와 금리라는 장치가 심어진 이후의 세상은 훨씬 더 공정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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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약도 독이 될 수 있듯이, 물가는 그 자체적인 부작용도 있지 않느냐구요?
있죠~
실물 자산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실물 자산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기회와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작은 부작용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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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융지식을 갖추고 말고는 결국 개인의 선택입니다.
금융 지식에 대한 약간의 관심만으로도 물가세(Inflation Tax)는 누구나 쉽게 피할 수 있고, 누구나 공정하게 부유해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오로지 부동산만이 실물자산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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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하루에 10분씩만이라도 금융 지식에 투자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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