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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 글로벌 투자 레터 (2023-09-25)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3-09-26 22:25
조회
400
과장된 하락 위험도! – 재무재표 튼튼한 대형 기술주 투자에 초점!

- 지난 주 미중시는 3주 연속 하락을 보임. 지난주 S&P500 -2.93%, 나스닥 -3.63% 하락. 7월 말 고점 대비 S&P500 -6.3%, 나스닥 -8.6%의 하락을 보임. 미연준 9월 FOMC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그리고 높은 연준 금리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열어 둠으로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증시 하락 반응.

- 미연준은 올해 연말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음. 또한, 내년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그 폭에 있어 겨우 2차례 인하로 5% 이상의 기준 금리를 2024년 말까지 유지할 가능성 시사. 하지만, 미국 실질 GDP 성장률을 상향조정,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하향조정, 실업률도 하향조정. 즉, 향후 골디락스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 미국 증시 숏 베팅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변동성 VIX 확대 시키고, 증시 하락을 이끌었지만, 단기적 현상일 가능성 높음.

- 증시 하락은 미국 통화 긴축 정책이 실질 경제성장률에 가장 큰 규모로 악영향을 미치는 구간이 오는 23년 4분기와 24년 1분기이고, 높은 금리로 미국 정부의 이자비용/총 수입 비율 13%를 돌파, 2000년 수준으로 급등했기에 실질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 현재 증시 long/short 비율은 2023년 하반기 수준까지 하락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하지만, 추가 하락을 일으키기에는 현 시점에서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했다 판단. 물론, 추가 금리 상승 시, 추가 증시 조정 가능.

-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고, 공포와 탐욕지수는 36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으로 진입된 상황에서 추가 하락을 만들기에는 기본적인 펀더멘털 수치가 안정적인 모습. S&P500의 2023년과 2024년 실적 전망치는 상향조정 중이고, 미국 S&P500 PMI 지표는 50.1로 안정적인 모습이며, 실업청구권자수의 추세도 다시 하락 하는 등, 미국 경기 선행지표 반등 하는 모습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판단.

- 미국 배당수익률 대비 10년 국채 금리 괴리가 3% 포인트 수준으로 크게 확대. 이에 따른 주식 비관론이 크게 상존. 하지만, 과거 1990년~2000년 인터넷 사이클 구간 괴리는 최소 3% 이상, 높게는 5% 이상까지 확대되기도 했고, 그 구간 미 증시 연 평균 16% 이상 상승하는 구간 장기적으로 보임. 이 괴리의 변화로 증시 추세 판단은 과장된 논리로 판단.

- 미국 10년 국채 금리 1% 포인트 상승 시, S&P500 -551포인트, -12.7% 하락 영향, 나스닥 1,869 포인트, -14.1% 하락 영향. 즉, 높은 PBR의 지수일수록, 금리 상승추세는 적정지수에 미치는 악영향이 높음. 하지만, 상대적 매력도는 과거 평균 Risk Premium을 반영하고, 적정가치를 구해 볼 때 10년 국채 금리 5.25%를 반영하더라도, S&P500 만 적정가치가 지금 지수 대비 -2.1% 수준으로 하락. 나스닥과 나스닥 100은 현재 지수 수준이 높은 금리 리스크를 이미 반영. 즉, 향후 미국 10년 국채 금리 하락 추세가 향후 1년간 나타나면, 미국 나스닥과 나스닥의 상대적 상승률은 크게 높아질 것 예상. – 여전히 성장주 위주의 투자 포트폴리오 유효하다 판단.

- 특히, 미국 나스닥 100의 부채 비율은 2022년 말 75.8%, 순부채 비율은 2022년 말 40.8%로 상대적으로 S&P500 보다 낮은 수준을 보임. 따라서, 지금은 성장주를 들여다 볼 때 부채 비율과 현금흐름을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 물론, 부채 비율이 높고 현금흐름이 나쁜 성장주는 지금 금리 수준에서 투자 비중을 낮게 가져가는 전략이 적절. 하지만, 미국 대형 기술주의 경우 적극적으로 조정 시 투자확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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