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의 천도 원인은 기후 (?)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17-07-31 21:53
조회
7058
<기상이 바꾼 중국사의 흐름>
고구려 장수왕은 재위 15년(427)에 국내성을 떠나 평양으로 도읍을 옮겼다. 왜? 아무도 모른다. 흔히 백제와 신라를 압박하기 위한 남진(南進) 정책 일환으로 설명하나, 그럴 듯한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장수왕의 천도 원인으로 기후를 들고 나온 견해가 있다. 갑자기 추워져 만주에 자리잡은 국내성은 견딜 수 없어 좀 더 따뜻한 평양으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이것도 가설이다. 하지만 역사에서 기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케 하는 데는 충분하다.
흔히 요즘 지구 기후를 '이상'(異常)이라 하지만, 장구한 역사를 통시적으로 볼 때 과연 무엇이 정상이며 무엇이 이상인지를 종잡기 힘든 경우가 많다.
대만 기상ㆍ기후학자 유소민(劉昭民)은 '기후의 반역'(성균관대출판부)이라는 단행본을 통해 약 3천 년에 달하는 기록이 남아 있는 중국사에서 기후와 기상이 얼마나 인간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주목한다.
......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0936795
고구려 장수왕은 재위 15년(427)에 국내성을 떠나 평양으로 도읍을 옮겼다. 왜? 아무도 모른다. 흔히 백제와 신라를 압박하기 위한 남진(南進) 정책 일환으로 설명하나, 그럴 듯한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장수왕의 천도 원인으로 기후를 들고 나온 견해가 있다. 갑자기 추워져 만주에 자리잡은 국내성은 견딜 수 없어 좀 더 따뜻한 평양으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이것도 가설이다. 하지만 역사에서 기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케 하는 데는 충분하다.
흔히 요즘 지구 기후를 '이상'(異常)이라 하지만, 장구한 역사를 통시적으로 볼 때 과연 무엇이 정상이며 무엇이 이상인지를 종잡기 힘든 경우가 많다.
대만 기상ㆍ기후학자 유소민(劉昭民)은 '기후의 반역'(성균관대출판부)이라는 단행본을 통해 약 3천 년에 달하는 기록이 남아 있는 중국사에서 기후와 기상이 얼마나 인간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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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093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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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2017-09-25 01:38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