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게시판

박문환 -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주가가 급락한다구요? (2021-06-04)

작성자
hsy6685
작성일
2021-06-05 09:47
조회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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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주가가 급락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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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서 가장 걱정스럽고 두려운 뉴스라면, 아마도 테이퍼링을 빼 놓을 수 없을 겁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테이퍼링이 개시되고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보인 이후에 재진입하겠다는 계산으로 이미 매도하신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만약 테이퍼링이 개시된다면, 과연 주가는 얼마나 조정을 받을까?"로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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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 개의 가벼운 주제를 짚고 가겠습니다.
석유 이야기 인데요, 유가는 석유 화학 등 기초 소재 업종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주식 시장과의 상관계수도 작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변수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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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의 흐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뉴스로 <이란의 핵협상>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과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과는 만나지 않겠다고 호언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참가는 하지 않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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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의견은 팽팽합니다.
아직까지 핵협상 당사국들의 입장이 각기 다른데다가, 또한 이스라엘이 대 놓고 핵협상 재합의에 반대한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최종 타결이 다소 어렵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있는 반면에 이란 대선이 6월 18일이기 때문에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이란의 중도파가 핵 협상의 통과를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요.
지난 주에는 5차 회담이 있었는데요, 이란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이 "합의 초안 단계의 진전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대화를 통해 참가국 간 이견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조금 더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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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수급상의 문제 때문일 겁니다.
OPEC+의 감산 의무에서 면제된 베네수엘라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 마저 제재에서 풀린다면 유가가 결국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믿기 때문이죠.
이란의 석유 생산량은 이론적으로 최대 400만 배럴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트럼프로 인해 석유 꼭지가 틀어막히고 나서, 그러니까 지난 2020년 10월 기준으로 이란의 석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93만 배럴까지 감소했다면, 핵 협상 복귀 이후에는 최대 200만 배럴 이상까지도 시장에 추가로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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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궁극적으로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정확하게 3 가지가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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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증산이야 하겠지만 멈추어 섰던 장비를 재가동시키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자본이 소요되는 일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200만 배럴을 뽑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이란이 <악의 축>의 터울을 벗고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이 지난 2015년 7월이었잖아요?
그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란의 석유 꼭지를 강제로 틀어막기 직전까지 대략 2년의 시간 동안 이란이 증산한 총량은 고작 100만 배럴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이란 정부가 최대한 증산에 노력을 경주한다고 해도 향후 2년 동안 100만 배럴 증산이 고작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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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정치적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이 좀 더 이스라엘에 대한 로얄티가 높습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바이든 정부는 이란에 대한 적개심이 이전 정부에 비해 크지 않다는 말이구요, 이란에 대한 압박이 훨씬 더 느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더 잘 알고 있는 이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게 모르게 증산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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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이든 집권 직전, 그러니까 지난 2020년 10월 기준으로 193만 배럴의 생산을 했던 이란은, 지난 4월말 기준 하루 평균 48만 배럴까지 증산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지금은 하루 평균 240만 배럴 이상을 뽑아내고 있지요.
앞서 거론해드렸듯이, 이란 정부가 용을 써도 그저 2년에 100만 배럴 정도 증산이 가능했다면, 지난 8개월 동안 이란은 이미 최선을 다해서 증산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이란의 핵협상이 지금 당장 타결된다고 해도 시장에서 우려할 만큼의 석유가 쏟아져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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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모두 알고 있는 뉴스가 그대로 반영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기너의 시각입니다.
"증산=유가폭락"과 같은 수학적 공식이 언제나 정답이라면 시장 참 쉬울 겁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간단하게 입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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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석유가 봉인되었던 것은 2002년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미국의 국가 안보보좌관이었던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에 의해 이른바 <악의 축>으로 불리게 되면서부터였지요.
그로부터 무려 13년 동안이나 미국의 경제 제재의 빗장이 걸려 있었습니다.
지난 2015년 7월, 진보 정권이었던 오바마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이란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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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이란의 빗장이 풀리자마자 석유가 쏟아져 나왔을테니, 유가가 급락했던가요?
물론 포괄적 핵협상이 타결된 직후에, 유가는 소폭 하락하기는 했었지요.
하지만 오히려 제재가 해제되고나서 이란의 원유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2016년 이후에는 유가가 오히려 상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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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 있는 것은 유가가 본격적으로 하락을 시작한 시기는...오히려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서 이란의 석유 꼭지가 다시 틀어막힌 이후부터였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유가가 하락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은 2018년 이후였잖아요?
트럼프가 포괄적 핵협상을 폐기한 이후에 오히려 유가가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한 이유는, 미국의 세일 오일의 증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기 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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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8년 2월에 미국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1000만 배럴을 넘기게 됩니다.
그로부터 딱 4개월 후에는 1090만 배럴을 넘기면서 당시 사우디의 생산량이던 1050만 배럴을 훌쩍 넘어섰지요.
2019년에는 1180만 배럴까지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고작 1년 동안에 200만 배럴 가까운 증산이 미국에서 있었다는 말이죠.
앞서 이란의 증산량은 2년에 100만 배럴이 고작이었는데요, 이와 비교해봐도 엄청난 양의 미국산 석유가 새롭게 시장에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앞으로의 석유 시장에서도 이란보다는 미국의 증산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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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가가 좀 오른다고 해도 미국에서의 증산 물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작년에 유가 선물은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지는 바람에 마이너스 가치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석유라는 실물을 가진 자산이 마이너스 가치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저도 작년에 처음 보았지요.
당연히 미국의 석유 업자들은 파산까지 몰렸었는데요, 그로부터 고작 1년이 지났을 뿐입니다.
작년의 상처가 아물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이지요.
특히 바이든 정부는 화석 연료보다는 청정 연료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국유지에서의 신규 굴착을 금지시킨 바 있습니다.
결국, 유가가 상승한다고 해도 곧장 대규모 증산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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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유가가 꼭 내려야만 한다면, 이란 핵협상이 진행되는 도중일 겁니다.
오히려 타결된 이후에는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는 모습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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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분들이 가장 걱정하고 계시는 <테이퍼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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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 상승률이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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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발표된 미국의 4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4.2%나 상승하면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디플레의 늪에 빠져 있던 유로존 마저 5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독일은 10년만에 2.5%를 기록했는데요, 분데스방크는 올해 독일 인플레이션이 4%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유로화가 도입된 1999년 이래 전례 없는 수치를 기록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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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의 흐름은 공급단과 수요단 모두에서 물가의 상승을 유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이 더욱 시장을 흔들 수 있다고 입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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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준에서는 작년에 물가가 워낙 낮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말 이후에는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가보다는 불안전한 고용 시장을 통화정책의 기준으로 생각하겠다는 것을 밝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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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용 시장도 이제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용 시장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지 못하는 이유로 너무 과도한 실업 급여가 원인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이번 주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노동시장이 상당히 빡빡하다는 해석을 해야만 한다는 판단으로 나 자신이 기울고 있다. 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임금 인상에 나설수밖에 없다는 말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니까요.
너무도 많은 추가 실업 보조금이 오히려 채용을 막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꼬집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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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가봐도 불합리한 정책이었어요.
기존의 실업 보험 급여에 300달러를 더 얹어주는 바람에 시급 20달러 미만을 받는 노동자들은 굳이 자발적으로 일을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결국 공화당에서는 독자적인 행동을 선언했습니다.
추가 실업 급여는 9월에 종료되기로 되어 있지만, 공화당 의석이 더 많은 24개 주에서는 이달 12일부터 <추가 실업 보조금 지원>을 조기 중단하기로 말입니다.
24개 주라고 해봐야 실업 급여가 가장 많은 주들이 빠져 있어서, 전체 실업 인구의 30%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업률의 빠른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4개 주에서 기본 실업 급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점 때문에 6월 중순을 전후로 고용시장은 점진적 개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연준이 붙잡고 있는 고용 시장마저 뚜렷하게 호전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결국 테이퍼링은 시장이 예상했던 개시 싯점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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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테이퍼링의 어느 부분이 두려우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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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는 부양책의 규모를 서서히 줄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경기가 좋아졌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어 입에 씌워져 있던 산소 마스크를 천천히 제거해도 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판단되면 굳이 산소마스크를 제거하지 않아요.
의사가 판단해서, 산소 마스크를 제거하겠다는데, 우리가 환자의 상태를 걱정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것은 결국 호재라는 것이죠.
한 두달 먼저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 상태가 예상보다 빨리 호전되어서 일찍 산소마스크를 제거하겠다는데 슬퍼한다면...그 말을 들은 환자가 더 슬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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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드리죠.
경기가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연준이 판단했을 때, 그동안 유지해왔던 비전통적 방식의 부양책을 이제는 줄여도 된다고 선언하고 행동하는 것이 <테이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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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지난 2013년 5월 발생했던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 즉 긴축 발작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일 겁니다.
하긴, 당시에 연준 위원들도 놀랐을 겁니다.
조기 퇴원하셔도 되겠습니다~ 라고 하면 시장이 환호할 줄 알았는데, 대성통곡을 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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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테이퍼링이 분명한 호재임에도 시장이 발작한 이유부터 간단하게 설명드리죠.
매달 연준이 매수하던 미 국채의 매입 규모를 줄인다니까,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당장 오르기 시작했어요.
금리가 오르니 달러가 덩달아 오르고, 달러의 강세는 결국 이머징 통화의 약세를 유발시키면서 상당한 자금 이탈을 가져오게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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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환차익>이라는 순풍이 불 때와 <환차손>이라는 역풍이 불 때를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예를 들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매수해서 연간 5%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환율이 상승하는 바람에 환차손이 7% 생겼다면 결국 이익을 보고도 2%의 손실로 기록될테니까요.
그러다보니,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머징 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그 나라 화폐의 방향성입니다.
아무리 테이퍼링이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도, 결국 환차손이 예상된다면 이머징 시장에서는 매도하고 나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결국, 금융 시장이 발작 현상을 보였던 이유는 금융 시장의 오래된 습관으로 인해 생긴 단기적 부작용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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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도 똑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순간 달러 강세가 또 다시 수반된다면 어쩔 수 없이 단기적 충격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연준이 시장 면역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발작이 있다고 해도 예전처럼 심각한 수준의 충격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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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고의적으로 테이퍼링의 가능성을 매우 반복적으로 거론하면서 시장이 놀라지 않도록 배려하기 시작했거든요.
<제롬 파월> 의장은 물론이고 <랜들 퀄스> 부의장, <브레이너드> 이사, <로버트 카플란> 이나 <패트릭 하커> 와 같은 연방은행 총재 등이 나서서 테이퍼링의 조기 시행을 거론했구요, 심지어 전 연준 의장이었던 자넷 옐런까지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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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들의 발언이 오로지 시장 면역을 위한 경고성 발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요한 근거가 있습니다.
실효 단기 금리의 동향 때문이죠.
과거의 경험치로 본다면,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기 전에 실효 단기 금리가 먼저 움직여왔었는데요,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연준에서 금리 인상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어요.
그저 자주 거론해서 테이퍼링이라는 빅 이벤트를 매우 서서히 반영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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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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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이란 핵협상은, 석유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타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등락이야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미 이란은 최선을 다해 증산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오히려 핵협상 타결이라는 불확실성이 노출되는 순간 유가는 슬쩍 빠졌다가 오히려 서서히 오르는 모습으로 전개될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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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비해 온건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2013년에 한 차례 겪어봤던 익숙한 재료인데다가, 연준은 시장 면역 전략을 통해 충분히 선반영 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이라는 이벤트는 결국 시장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연준이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굳이 하락할 이유도 없겠지만, 혹여 하락한다면 그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우호적 재료라고 생각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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