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황

벨 에포크 (1896년 ~ 1914년)

1815에서 1914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상대적인 평화와 번영을 누리던 유럽이 갑자기 세계대전에 빠져들고 그 다음엔 경제적 붕괴가 이어진다. 이 시기의 후반부인 벨 에포크(Belle Epoque)는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 ‘아름다운 시대’라는 의미인데, 엄격한 정의는 없지만 19세기 말에서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대불황 (1873년 ~ 1896년)

1929년 10월 월가의 주식 대폭락으로 시작된 1930년대 경기 침체를 현재 ‘대공황(Great Depression)’이라고 하지만 원조는 따로 있다. 1873년의 공황이 바로 그것이다. 1930년대를 강타한 대공황 이전까지 ‘대공황’이라고 하면 1873년 공황을 의미했다. 1873년의 공황은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장기불황(Long Depression)’ 또는 ‘대불황’이다.   1873년 대불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