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베클리 테페 (BC 9600년 ~ BC 8200년)
‘인류 최초의 신전’, ‘종교의 탄생’, ‘농업의 발명’, ‘초고대문명의 흔적’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 Potbelly Hill, 배불뚝이의 언덕)는 현재 터키의 남동부, 샨르우르파(Sanliurfa, 옛 에데사) 근처의 해발 약 760m 언덕에 위치한 선사 시대의 유적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종교적 구조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유적은 기원전 9600년에서 기원전 8000년경 사이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인류가 농업과 도시화를 이루기 이전인 신석기 초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괴베클리 테페는 1994년 독일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Klaus Schmidt)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이 구조물이 무엇에 사용되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발굴을 진행한 클라우스 슈미트는 이곳이 초기 신석기 시대의 성역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