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P-Based Recession Indicator Index
GDP-Based Recession Indicator Index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ED)에서 제공하는 경기 침체(recession)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미국 실질 GDP(real GDP)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며, 사후적(lagging) 지표의 특성을 가집니다.
1. 지표의 의미
- 산출 방식: 미국 실질 GDP 성장률 및 경제 사이클 분석을 기반으로 경기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통계적 모델에서 도출됨.
- 값의 해석:
- 0~50: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음.
- 50 이상: 경기 침체 신호가 강해짐.
- 100: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시점.
- 사후적 성격: 이 지표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침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므로, 경기 침체를 예측하기보다는 사실상 경기 침체 여부를 공식화하는 역할을 함.
2. 활용 방법
- 경기 침체 여부 판단: 미국 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에 들어갔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됨.
- 과거 경기 침체 분석: 과거 데이터를 통해 경기 침체가 시작되고 종료된 시점을 검토하는 데 유용.
- 경제 정책 수립 참고: 정책 입안자, 투자자, 기업들이 경기 침체 여부를 판단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
3. 한계점
- 선행 지표가 아님: 경기 침체 여부를 후행적으로 확인하는 지표이므로, 미래 경기 침체를 미리 예측하는 데는 적절하지 않음.
- 공식적인 경기 침체 판단 기관과 차이: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여부는 공식적으로 전미경제연구소(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 판단하므로, 이 지표만으로 경기 침체를 단정 짓기는 어려움.
4. 실제 데이터 활용 예시
FRED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즉 위의 차트를 살펴보면, 과거 경기 침체가 선언된 시점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표가 급격히 상승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결론
GDP-Based Recession Indicator Index는 경기 침체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선행적 예측보다는 경기 침체가 발생했음을 확인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ISM 제조업 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금리 스프레드(예: 10년-2년 국채 수익률)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