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태종대 – 명승 제17호

※ 황성열의 세계 – 문화재 : http://yellow.kr/nt.jsp

※ 명승 제17호 / 부산 영도 태종대 (釜山 影島 太宗臺) / 2005년 11월 01일 지정

문화재청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부산 태종대는 아름다운 암석의 단애로 이루어진 절승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경관지로서 울창한 해송 숲과 함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왕성한 해안침식에 의한 해식동굴, 해식애 등 아름다운 지형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의 임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곰솔군락, 팽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경관도 경관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부산 영도(影島)의 남동쪽 해안에 수만 년 동안 거센 파도와 해풍에 깍여 만들어진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태종대이다.

‘태종대’라는 이름은 신라 태종 무열왕이 유람하였다하여 붙었다. 참고로 ‘해운대’는 신라 말기의 대유학자 최치원이 노닐었다하여 그의 호 ‘해운’을 따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10156747027_1
태종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110156747027_2
전망대 아래 겨울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110156747027_3
태종대 자살바위(?)
 

110156747027_4
신선대(神仙臺)
 
옛날 선녀들이 평평한 이곳 바위에서 놀았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다.
 

110156747027_5
영도등대를 오르는 조금은 무서운 나선형 계단. 음 고소공포증이 있나…
 

110156747027_6
오륙도(五六島)와 저 멀리 해운대 마천루
 

110156747027_7
신선대에는 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다. 왜구에 끌러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했다는 망부석으로 촛대바위라고도 한다.
 

110156747027_8
신선대 위로 본 절벽
 

태종대의 암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 암층에 걸쳐 검은색과 옅은 색의 지층이 교대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이러한 지층은 물의 관여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퇴적암으로 태종대 일대가 과거에는 호수나 강 또는 바다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
 

110156747027_9
공룡발자국도 있다던데…
 

110156747027_10
신선대에서 바라본 영도등대. 1906년에 세워졌고 2004년 8월에 새롭게 단장되었다.
 

110156747027_11
멋있다.
 

110156747027_12
날씨가 좋아서인지 저 멀리 배 뒤로 대마도(對馬島)가 보인다.
 
태종대가 있는 영도는 부산 앞바다를 가로막고 있어 부산항의 방파제와 같은 역활을 한다.
 


<참고자료 및 관련자료>

문화재청
지리교사 이우평의 한국 지형 산책1 (푸른숲)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부산 영도 태종대
위키백과 : 태종대

부산 영도 태종대 – 명승 제17호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