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출애굽 – 기원전 16세기 ?
모세(Moses)의 출애굽(The Exodus, “going out”)은 이스라엘의 건국신화이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 출애굽기(出埃及記, 탈출기, 脫出記)는 구약성경의 두 번째 부분인데, 야훼가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애굽이라는 명칭은 ‘이집트에서 나옴’을 뜻한다. 히브리어로는 쉐모트(שמות)라고 한다. 출애굽 이야기의 역사성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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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Moses)의 출애굽(The Exodus, “going out”)은 이스라엘의 건국신화이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 출애굽기(出埃及記, 탈출기, 脫出記)는 구약성경의 두 번째 부분인데, 야훼가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애굽이라는 명칭은 ‘이집트에서 나옴’을 뜻한다. 히브리어로는 쉐모트(שמות)라고 한다. 출애굽 이야기의 역사성은 오랫동안
네덜란드 라이덴 박물관(Leiden Museum)에 있는 Ipuwer 파피루스는 고대 이집트인 Ipuwer(아이퓨어, 이푸베르, 이푸워)가 작성한 글의 이집트 신왕조 제19왕조 이후에 작성된(대략 기원전 1250년) 필사본으로 알려져있다. 원 글 자체는 훨씬 오래전인 이집트 중왕국 시기의 12왕조 후반 정도(대략 기원전 1991 ~ 1803년)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공식적인 이름은 Papyrus Leiden I
그리스의 산토리니(Santorini)는 에게해의 눈부신 풍경을 지닌 유럽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섬이다. 옛날에는 테라(Thera)로 불렸는데, 이 섬은 기원전 1620년경에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화산섬이다. –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이아 마을에서 바라 본 칼데라 – 산토리니의 항공사진으로 둥근 칼데라의 흔적이 보인다.
하 왕조(Xia dynasty, 대략 기원전 2070 – 1600년)는 논란이 있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왕조이다. 하 왕조의 근거는 죽서기년, 서경(書經), 사기(史記) 등의 기록과 하 왕조의 유적지로 추정되는 얼리터우 문화(二里頭文化, 이리두 문화, 허난성 옌스시) 유적과의 연관성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이다. 하 당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집트 기자(Giza)의 피라미드 단지이다. 피라미드의 정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서도 대표격인 쿠푸(Khufu)의 대피라미드가 있고 가장 크고 오래된 유명한 스핑크스도 있다. 기자의 3대 피라미드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도심지에서 남서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기자의 사막고원에 있다. 이집트의 다른
고대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관련된 책을 접했을때 많은 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 학자들의 학문적 경향이나 시대적인 위치, 배경 등을 알아야 좀 더 편하게 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이후의 이집트학과 그 학문적 이단인 유사 피라미드학의 역사를 한 번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계속 내용을
누르하치가 1616년 후금을 건국했다. ※ 누르하치, 여진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다 – 1616년 : http://yellow.kr/blog/?p=1815 누르하치가 여진 세계를 통일할 의지를 실천에 옮기자, 몽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해서여진의 여허 부족은 명과 몽골 세력 등을 끌어들여 이를 저지하려 했다. 이들 외부 세력과의
17세기 초는 동아시아의 기존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어가던 격동기였다. 격동의 핵심은 명청 교체. 14세기 후반 이래 동아시아의 패권국으로 군림한 명明이 신흥 강국 청淸의 도전에 밀려 무너지고 있었다. 그런데 반세기 이상 계속된 명청 교체의 진행 과정 속에서 당사자인 명과 청뿐 아니라 조선,
툴루즈(Toulouse) 전투 (721년)는 아키텐(Aquitanian)의 오도(Odo) 대공의 기독교 군대가 툴루즈를 포위한 이슬람 우마이야(Umayyad) 왕조 알-안달루스 총독인 알-삼(Al-Samh ibn Malik al-Khawlani) 총독이 이끄는 이슬람 군대에 승리한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이슬람 세력의 나르본에서 아키텐으로의 확장을 저지하였다. 즉, 현재 프랑스 남부 지역을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등장할 유명한
투르 전투(Battle of Tours), 푸아티에 전투(Battle of Poitiers)로도 불린다. 732년 알 안달루시아 총독 압둘 라흐만(Abdul Rahman Al Ghafiqi)이 이끄는 이슬람군은 피레네 산맥을 넘어 현재 프랑스 남서부의 보르도(Bordeaux)를 함락시키고 아키텐공(公) 오도(Odothe Great)를 격파한 후 서프랑스의 투르 근방으로 육박하였다. 오도의 요청으로 프랑크과 부르군트 연합군을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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